[구약신학] 출애굽기 5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모세의 해방 요구와 바로의 핍박

소개글

[구약신학] 출애굽기 5장의 성경적 이해(주해)와 현대적 적용 - 모세의 해방 요구와 바로의 핍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출애굽기 5장 개요
2. 모세와 바로의 첫 대면(5:1-9)
3. 학정에 시달리는 이스라엘의 신음(5:10-18)
4. 모세를 향한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5:19-23)

참고문헌

본문내용

노라’고 말함으로써 모든 책임의 소재를 모세와 아론에게 돌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모세를 향한 이들의 원망은 자신들이 애굽의 노예가 된 근본 원인과 지금까지 고통당한 이유를 간과하고 현재의 육체적 고통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지극히 몰지각한 불신앙적 처사라 할 수 있다. 즉 그들은 자신들이 노예가 된 것은 근본적으로 여호와께 대한 불신과 범죄 때문이며 이러한 노예 상태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은 오직 여호와의 역사적 개입에 대한 절대적 신뢰와 명령에의 순복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불과 얼마 전에 모세를 이스라엘의 해방을 위해 택함 받은 하나님의 대리자로 인정하고 그의 지도와 명령에 순종할 것을 맹세하지 않았던가?(4:29-31)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닥친 일시적인 고통을 견디지 못해 지도자를 하루아침에 반역자로 매도하고 원망하는 처사는 인륜(人倫)에도 크게 벗어나는 비윤리적 행위라 할 수 있다. 더더욱이 모세와 아론은 사심 없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을 뿐만 아니라 고난당하는 동족의 해방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최선을 다해 일하지 않았던가! 따라서 이들의 원망은 바로의 질시와 능멸과는 달리 모세의 가슴에 말할 수 없는 아픔을 주었으며 이 일로 인해 모세는 하나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첫째,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들은 때로 동료나 믿는 형제들로부터 능욕과 멸시를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수욕을 인내하며 나아갈 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롬 8:28). 둘째, 성도들은 눈앞에 닥친 현실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영적 통찰력은 예수를 믿기만 하면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를 쳐서 복종시키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마 16 :2, 3).
참고문헌
이홍찬 저, 예수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지민 2012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교육자원부 저, 출애굽기, 한국장로교출판사 2015
목회와신학 편집부 저, 출애굽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두란노 2003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0
마틴 로이드 존스 저, 설교와 설교자, 복있는사람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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