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웬의 가족치료) 가족치료 사례

소개글

(보웬의 가족치료) 가족치료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보웬 가족치료 이론

* 주요개념

(1) 자아분화(differentiation of self)

(2) 삼각관계(triangles)

(3) 핵가족의 정서체계

(4) 가족투사과정

(5) 다세대 전수과정

(6) 형제순위(자녀의 위치)

(7) 정서적 단절

(8) 사회적 정서과정

2. 사례의 보웬의 가족치료적 접근

(1) 사례개요

(2) 원가족 이해와 가계도

(3) 보웬의 가족치료이론으로 살펴본 IP의 가족

(4) 치료적 접근

Ⅲ. 결론

본문내용

다.
- 보웬의 가족치료에서는 독특한 치료기법을 가지고 있지 않고 질문을 통하여 가족 을 이해시키려 하였다.
- 치료의 단계
① 첫 번째 단계 : 가족 패턴을 파악하고 패턴 속에서 IP에게 초점을 맞춘다.
② 두 번째 단계 : 가족의 변화를 돕는 단계로 계획을 공식화하고 실천한다.
③ 세 번째 단계 : 가족구성원들이 치료자 역할을 하게 한다.
- 치료의 기법
① 가계도
② 삼각관계로부터의 분화
③ 관계경험
④ 코우칭
⑤ 자기입장취하기
⑥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Ⅲ. 결론
본 사례의 IP는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정서적, 경제적으로 독립된 성인이 되지 못하고 자기존재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IP는 이 정체성의 혼란에 대해 위기를 느끼며 자신의 가족은 문제가 없는데 “나는 왜?”라고 질문한다. IP의 가족은 일반적으로 역기능이라고 볼만한 드러나는 문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시며 경제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버지, 자녀의 의견에 따라주며 허용하는 어머니, 다정하며 아들로서 동생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남동생, 이들 가족은 가족 내의 각자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서로 기능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가족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미분화된 가족 자아(Undifferentiated family ego self) 상태로 가족 상호간의 용납과 의사소통이 결여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IP의 아버지는 장남으로 가난했던 원가족에서의 위치와 책임감으로 자신을 부모화하며 낮은 자아분화수준을 가졌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신의 과거를 보상받기 위하여 그는 열심히 일했으며 자신의 자녀들에게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주지 않으려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지지와 기대 속에 태어난 IP는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많은 심리적 부담감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 기대에 미치지 못한 IP에게 부모는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통해 많은 부정적 반응을 했을 것으로 보이며 IP는 그로인한 불안으로 낮은 자아분화수준을 발달시키고 더욱 어린아이처럼 행동하는 거짓 자아를 형성하며 감정을 부인하고 억압하였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이러한 부인과 억압은 자아존중감의 저하를 가져왔을 것으로 보이며, 더 많이 부정적 피드백을 하는 어머니와의 갈등을 피하고자 남동생에게 과도하게 애착하며 삼각관계를 이루었을 것이다. 또한 가족은 정서적인 균형을 이루기 위해 IP를 문제 있다고 지목하여 가족 항상성을 이루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고착된 IP의 낮은 자아존중감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가져왔을 것이며 IP는 잃어버린 정체성을 찾고 자신의 존재를 확인받고자 강박적으로 외모를 꾸미고 클럽을 드나들며 이성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보상받고자 했을 것이다. 이러한 IP의 가족의 기능을 볼 때 이 가정을 과연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가정으로 볼 수 있을 것인가는 불명확하다.
보웬은 한 가족의 기능적 모습을 평가하면서 기능과 역기능은 연속선상에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 개인의 정신분열증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는 가족역동성이 문제가 거의 없는 가족들과 가족기능, 가족역기능인 가족들에게도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또한 보웬은 자녀나 성인이 행동장애를 보이는 것은 가족 구성원의 불안정에 대해 정서적 대응을 억제하거나 해소하는 능력이 부족한 가족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렇듯 가족치료에 있어서 체계이론은 개인을 분리된 단위로 보지 않고 전체로 보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고립된 개인이 아니라 관계망 속에 있는 사람인 것이다. 개인의 문제를 가족 전체라는 입장에서 본다면 치료에 있어서 가족은 가장 실제적인 협력자가 된다. 개인은 개별적으로 존재하지 않기에 그가 개인 상담을 통해 문제의 회복을 경험했다고 해도 다시 건강하게 기능하지 않는 가족 안으로 또는 사회라는 체계 안으로 돌아가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일들이 일어난다.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개인의 문제행동에 대한 치료적 접근은 어쩌면 각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체계 특히 가족구성원에게 초점을 맞추어 치료하는 가족치료적 접근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관계 속에서 존재하도록 지으셨고 가족이라는 더욱 거룩하고 친밀한 공동체를 허락하셨다. 그러나 인간의 죄성은 하나님이 지은신 모습대로 사랑과 신뢰 속에 관계하지 못하고 서로에게 상처내고 상처받으며 역기능적으로 관계하곤 한다. 이렇게 상처받은 영혼들은 비합리적인 신념들에 사로잡혀 있고 그 신념들을 다음 세대와 주고 받는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 가운데 가족의 진정한 회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복 뿐임을 우리 기독교인들은 알고 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 모두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상담의 구체적인 활용과 더불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노력할 때 그 안에서 진정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고 회복이 일어날 수 있다. 다시 말해 가족들의 노력과 동시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상담의 현장에서 문제를 가지고 찾아오는 내담자들은 기독교인들이 아닌 경우가 많이 있다. 본 사례의 IP 또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한 내담자들에게 목회 상담가는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케 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더욱 하나님의 관점에 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내담자를 돌보고 치유하여야 할 것이다. 인간의 몸을 입고 우리의 삶 가운데 함께하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그렇게 버텨주고 지지하여야 할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회상담이 아닐까 본 상례를 해석하며 생각해 본다.
[참고 문헌]
김유숙, 『가족치료』. 서울: 학지사, 2005.
송성자, 『가족과 가족치료』
이미정. “보웬(M. Bowen) 가족치료이론의 기독교 가족상담에로의 적용”. 서울여자대학교 기독교대학원
김혜란, “역기능 가정에 대한 Bowen의 가족 치료적 접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0
김정호, “Murry Bowen 가족치료의 기독교상담적 활용”, 성결대학교 성결신학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0
고병인, 보웬(Murrey Bowen)의 가족치료이론으로 본 S부부의 사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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