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 대안교육의 이해와 탐방, 나만의 대안학교 만들기 최신 양식에 맞춘 보고서(고ㅇㅎ교수님)

소개글

연세대 원주 대안교육의 이해와 탐방, 나만의 대안학교 만들기 최신 양식에 맞춘 보고서(고ㅇㅎ교수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학교 개요
1. 학교명
2. 학교 설립 형태
3. 소재지
4. 학제

Ⅱ. 학교 현황
1. 학급 및 학생 현황
2. 교사 현황
3. 시설 현황

Ⅲ. 교육목표와 철학

Ⅳ. 교육 과정 및 2017년 교육계획
1. 교육 방향
2. 교육 과정 구성
3. 2017년 교육계획

Ⅴ. 학교 규칙 및 훈계 · 훈육 제도

Ⅵ. 신입생, 전(편)입생, 교직원 선발 및 등록금

Ⅶ. 생활관 생활
1. 하루일과
2. 생활관 규칙
3. 생활관 운영

본문내용

학부모들은 매 학기 초 스스로의 형편에 맞게 능력만큼 매월 약정 장학기금을 결정, 학교에 통고하면 된다.
Ⅶ. 생활관 생활
1) 하루 일과
구분
시간
일과
비고
평일
(월~금)
06:45~07:20
기상 및 아침체조
07:20~08:00
등교 준비. 등교
08:00~08:30
아침식사시간
08:30~09:15
아침독서
선택(만화책도 가능)
09:15~09:30
아침 청소
월요일 대청소
09:30~12:20
오전 교과
12:20~13:10
점심식사시간
13:10~17:00
오후 교과
17:00~17:20
청소시간
17:30~18:20
저녁시간
18:20~19:00
매직아워 시간
일몰 시간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임.
19:00~21:00
자기개발 시간
동아리 활동 및 자유시간
21:00~21:30
생활관 청소
21:30~22:00
취침준비
22:00~
취침
개별적으로 추가 공부하고 싶은 학생은 자습실이용
토요일
1. 생활교사 허락 하에 외출과 외박이 가능하다.
2. 입소시각은 19:30이다
3. 청소는 자발적으로 하며, 청소 검사는 하지 않는다.
일요일
1. 외출이 가능하며 19:30까지 자유롭게 활동한다.
2. 아침 겸 점심식사 시간은 11:00이다.
3. 18:00부터 생활관 내에 “매직아워” 장소를 둬서 남녀 회의를 진행한다.
2) 생활관 규칙
1. 생활관에서는 폭력, 따돌림, 음주, 흡연, 도박 등 건전하지 못한 행위는 절대 금한다. 이 항을 위반할 시, 먼저 가정에 알리고 생활관 회의를 거쳐 생활교사와 해당학생의 담임선생님 그리고 학생 사이의 면담과 논의를 진행한다. 사안에 따라서 교내외 봉사 활동 혹은 지속적인 위반 시, 귀가조치 등에 조치가 취해진다.
2.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는다. 또한 생활관의 혼자 남지 않는다. 이 항을 어기면 생활관 회의를 거쳐서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를 하고, 사안에 따라 관련되는 처벌을 받는다.
3. 환경을 오염시키는 제품은 되도록 쓰지 않으며 세제 및 미용 용품(샴푸, 린스, 비누, 치약 등)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한다.
4.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한다.
5. 취침 시간 이후에 다른 방에 출입하거나 다른 사람의 취침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
6. 각자 생활관의 담당 구역 청소는 항상 깨끗이 하고, 담당구역은 한 달을 주기로 로테이션을 돌린다. 둘째 주·넷째 주 일요일은 대청소를 한다.
7.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생활관에서 완전하게 나와야 하며 생활관의 출입문은 일체 잠근다.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생활관 출입을 원칙적으로 금한다. (부득이한 경우에만 생활교사의 허락을 받고 항상 동행하여 출입한다.)
3) 생활관 운영
① 생활교사
생활 교사는 생활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거주하면서 생활관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생활 및 상담을 책임지는 교사이다.
② 생활관장
남녀 각 생활관 별로 생활관장을 선출, 생활관 장을 중심으로 기상, 간식, 청소, 취침 당번을 정하여 학생들 자치적으로 생활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남녀 각 생활관 장은 생활관 생활에 있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함으로써 생활 자치의 중심축을 이룬다.
③ 생활관 회의
기숙사 생활 중, 생활의 어려움이나 기타 추가 건의사항은 언제든지 누구나 말할 수 있도록 각자의 발언권을 주며, 전체적인 생활관 회의를 통해 수렴하고 의결 후 집행한다.
◆ 대안교육 수업의 전체적인 나의 느낀 점 및 필요한 기구
교수님의 첫 수업, 첫 말씀이 기억난다. “앞으로의 학점이나 취업을 위해 이 과목을 선택했다면, 최악의 과목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인생관, 가치관, 자녀를 위한 교육을 위해 이 과목을 선택했다면 최고의 수업이 될 것이다.”
무엇인가의 가슴속에서 울림의 말씀이었다. 그만큼 기대도 되었고, 현장 탐방을 간다는 것도 상당한 흥미를 느꼈다. 비록 영광기독쉐마학교가 기대했던, 혹은 이론 수업을 받아왔던 일반적인 대안학교와의 거리가 조금 있는 학교였지만, 그래도 나는 어느 정도 ‘대안학교’라는 의미에 대해서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아이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자유로움.
교수님께서는 또 이런 말씀을 하셨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등학교 때까지 대부분의 수학 교과과정을 마스터 하지만, 노벨상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독일이나 미국, 유럽 선진국가에서는 교과과정 진행은 느리지만 노벨상은 항상 이쪽 나라에서 나온다는 말씀.
단순히 노벨상을 받냐 안 받냐라는 문제를 떠나서 그 의미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획일적인 생각에서 나온 교육내용과 아이들의 다재다능한 능력을 존중해 주지 않는 다는 점. 더 나아가 바로 그러한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교육환경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생각과 그 속에서 나오는 창의력은 미래를 위한 천금 같은 자산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단편 일률적으로 줄 세우며, 평가하고 그 창의적인 생각들을 하나의 생각으로 맞춰 버린다.
대안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이러한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는 정말 많은 문제점들이 있으며, 개선해야 할 점들이 보였다. 또한, 진정 사람답게 사는 것의 문제를 떠나서 각자가 바라는 삶을 존중하고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전국대안학교연합회”를 만들어서 대안학교들만의 자체적으로도 자립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과정 편성이나 교육비 지원, 또는 전국적으로, 각 지방에서 연합행사를 가지고 단결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전국대안학교협회에서 공모전이나 SNS를 이용하여 사회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인식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교수님의 말씀대로 학점·취업을 위한 수업은 아니었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는 수업이었다. 대학4년 동안 들어왔던 수많은 수업과는 추구하는 목적 자체가 달랐고, 다시 한 번 내가 정말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달려갈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수업에서 무엇을 수행했는지 보다는 수업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지가 중요했던 수업이었다. 그리고 4학년 졸업 전, 마지막 수업으로 대안교육을 듣게 되어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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