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부모의 특성(경험, 부모의 신념), 아동의 특성, 상황적 요인(결혼관계, 부모의 직업, 사회관계망)

소개글

[부모교육]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부모의 특성(경험, 부모의 신념), 아동의 특성, 상황적 요인(결혼관계, 부모의 직업, 사회관계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부모의 특성
1) 경험
2) 부모의 신념
2. 아동의 특성
3. 상황적 요인
2) 결혼관계
3) 부모의 직업
4) 사회관계망

참고문헌

본문내용

양육자로서의 역할 수행에 있어 만족감과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유능감이 높다. 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은 아동에게 사회적 모델을 제시해 주고 다양한 대인관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발달을 자극하게 된다. 또 사회관계망은 직업이나 경제적 성취를 위한 물질적, 정보제공적 지원을 한다. 결국 사회적 관계망은 정서적 도구적 지원을 함으로써 어머니에게 부모역할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도와주고 궁극적으로는 아동의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아기 자녀를 둔 어머니의 사회적 관계망은 주로 배우자, 시댁, 친정식구, 이웃, 친구, 직장동료, 종교기관 및 금전거래를 통한 형식적 관계 등이다. 우리나라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친정어머니, 남편, 시어머니, 어머니의 여형제, 유치원 교사나 원장, 가사관리인 둥의 순으로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관계망의 크기는 평균 6.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 관계망은 아동양육에 관련된 정보 제공, 직접적인 돌보기, 정서적 지원, 갈등 및 통제의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남편은 모든 유형의 지원기능을 가장 많이 수행하고, 친정식구는 정보 제공과 정서적 지원을, 교사나 가사관리인은 직접 돌보기 지원을, 시댁 및 친정의 혈연관계는 갈둥 및 통제기능을 더 많이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사회적 관계망이 양육자로서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보고들은 사회적 관계망의 크기가 클수록, 특히 아동의 성인 친척이 많을수록 어머니의 양육행동은 더욱 온정적이고 덜 제한적이라고 한다. 이는 구성원들이 부모로 하여금 아동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나 행동을 자제하도록 직접, 간접으로 제재를 가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관계망이 부모역할 수행에 정서적 도구적 지원을 하지만 이러한 지원은 긍정적 효과뿐만 아니라 부정적 효과도 가지고 있다. 정서적 도구적 지원이 양육의 어려움에 대한 좌절감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어 아동의 욕구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 효과이지만, 양육에 대한 훈계나 조언이 부모역할에 갈등을 조장시킨다는 것은 부정적 효과이다. 이러한 부정적 효과는 시댁식구의 조언이 어머니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첫 아이를 기를 때 이러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마지막으로, 부모는 관계망의 구성원이 아동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하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모델링을 통해 자신의 양육행동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가 자녀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보고 배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상에서 부모의 양육행동에 미치는 부모, 아동, 환경의 영향에 대해 살펴본 바와 같이 부모의 양육행동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부모의 양육행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여러 영향력을 동시에 고려해야 할 것이다. Belsky(1980)는 이들 세 가지 요인의 부가적 누적적 효과에 의해 양육행동이 결정된다고 보았으며, 예를 들어 아동학대의 원인을 이러한 다양한 측면에서 잘 분석해 주고 있다. 먼저 부모의 특성 면에서 보면, 아동을 학대하는 부모들은 그렇지 않은 부모들보다 오랫동안 성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고, 그러한 성격문제는 대개 어렸을 적의 불행한 양육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환경적인 면에서 보면, 학대하는 부모는 그렇지 않은 부모보다 가난이나 부부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경험하고 지지체계를 충분히 갖지 못하고 있다. 또 아동의 특성면에서 보면, 학대받는 아동은 다른 아동들보다 건강이 나빴고 결함이 있었으며 어떤 식으로든 힘든 아이였다는 것이다.
영아들을 1년 동안 추적하여 연구한 Hunt와 Kilstrom(1979)에 의하면, 영아를 부당하게 대우하는 부모들은 그렇지 않은 부모들보다 자기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경험이 있었고, 성격적인 결함이 있었다. 또 이들은 보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사는 경향이 있었으며, 짧은 터울로 많은 자녀들을 낳아 기르고 있었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부모의 양육행동이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고, 이러한 요인들의 효과는 누적적이라는 견해를 지지해 준다.
참고문헌
정옥분, 정순화 저, 부모교육, 학지사 2016
홍길회, 이혜란 외 저, 사회 가족 변화에 따른 부모교육, 창지사 2016
박성연, 김상희 외 저, 자녀와의 진정한 만남을 위한 부모교육, 교육과학사 2014
김정원, 전선욱 저, 영유아교육기관의 부모교육, 창지사 2016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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