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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흉기들을 모두 챙겨갔다. 저런 연장으로 진짜 사람을 때릴 만큼 잔혹한 측면이 있나 싶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중국인들은 조금 더 잔혹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을 때릴 때는 한꺼번에 모여 심하게 때린다. 그와 동시에, 혹시 내가 모를 뿐이지 한국 청소년들도 패싸움할 때 저런 연장을 가지고 싸우고, 그냥 일반인들도 자신에게 손해를 입히는 사람이다 싶으면 칼로 옆얼굴을 긋곤 하는지 순간 의심이 가기도 했다. 은근히 중국 문화와 한국 문화는 비슷한 점도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중국 문화는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게 도와주었지만, 무엇보다 한국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도록 만든다는 점에서 항상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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