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납치된 직후
: 황태자비로서의 위엄을 지키기로 다짐한 마사코 VS 이미 나약해진 마사코
2. 탈출 시도
: 스스로에 대한 무력감과 임선규에 대한 분노가 극대화 되는 마사코.
3. 납치 이유
: 임선규가 이해되기 시작하는 마사코.
4. 마음의 동화
: 임선규를 신뢰하고 그를 구해주는 마사코.
참고문헌
: 황태자비로서의 위엄을 지키기로 다짐한 마사코 VS 이미 나약해진 마사코
2. 탈출 시도
: 스스로에 대한 무력감과 임선규에 대한 분노가 극대화 되는 마사코.
3. 납치 이유
: 임선규가 이해되기 시작하는 마사코.
4. 마음의 동화
: 임선규를 신뢰하고 그를 구해주는 마사코.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둘 사이의 신뢰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실 납치범으로서도 난감했다. 아무리 일본의 상징적인 공적 존재로서 황태자비를 납치했다 해도 이제는 동료 의식마저 느낄 정도로 그녀와 가까워져 있었다. 순찰차가 왔는데도 스스로 몸을 숨긴 황태자비가 아닌가.]
또한 이 대목을 보면 마사코뿐만 아니라 임선규도 그녀에게 동료애를 느낄 정도로 그녀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사코가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져있다고 한다면 임선규는 그 반대인 리마 신드롬에 빠져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임선규의 집에 탐문 수사를 위해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에 마사코는 스스로 몸을 숨김으로써 이제는 납치가 아닌 자의에 의해 임선규와 함께 있는 양상을 띠게 된다. 이 대목부터 이미 마사코는 그의 범행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게 되었다. 그녀는 그의 범행동기를 인정하고 이것이 단순한 납치가 아닌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등 그의 범행이 정의롭다고 생각하며 일본이 제 435호 전문을 공개하기를 바라는 마음까지 갖게 된다.
또한 후에 2번째로 경찰이 찾아와 임선규가 위기에 닥쳤을 때에도 그를 오빠라고 부르며 그를 위기에서 구해주고 「이러다 저도 공범이 되겠어요.」라는 말까지 한 것으로 보아 이미 그녀는 임선규에게 동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고 자신을 구하러 온 경찰들이 납치범들을 쏘았다는 이유로 경찰을 「살인자!」라고 부르는 등 이미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을 구하러 온 경찰을 보면 자신이 납치된 상황에서 벗어남을 기뻐해야 하고 여기까지 온 경찰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지만 마사코는 자의에 의해 이 곳에 머물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고 납치범들의 요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에 이 경찰들을 오히려 적대시하고 이들 때문에 자신의 이익이 침해받았다는 듯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5. 그녀의 실행
: 임선규의 바람을 대신 실현하는 마사코.
[ 황태자비는 쥐죽은 듯이 조용한 장내를 한 번 돌아본 후 차분하게 문서를 읽어 내려갔다. 「(중략) 이번에 우리가 다시 역사를 왜곡한 이 교과서를 받아들인다면 우리 일본은 이 세상에 존재할 가치도 없는 나라가 되고 맙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비탄에 돌아가신 명성황후와 한국의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자 합니다.(후략)」 ]
그녀는 이미 납치범들로부터 벗어나 자유의 모습이 되었지만 스스로 제 435호 전문을 찾아내고 유네스코 심의장에 찾아가 전문의 내용을 세상에 알리고 만다. 그녀가 임선규에게서 비록 몸은 벗어났지만 그와 공유했던 마음, 생각은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대목에서 그녀가 완벽히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졌고 그에게서 벗어난 후에도 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졌던 이들이 자신을 억압하는 상황에서 벗어났음에도 범인을 계속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그녀의 이 같은 반응도 이해가 간다.
참고문헌
김진명 저, 황태자비 납치사건, 새움 2010
[사실 납치범으로서도 난감했다. 아무리 일본의 상징적인 공적 존재로서 황태자비를 납치했다 해도 이제는 동료 의식마저 느낄 정도로 그녀와 가까워져 있었다. 순찰차가 왔는데도 스스로 몸을 숨긴 황태자비가 아닌가.]
또한 이 대목을 보면 마사코뿐만 아니라 임선규도 그녀에게 동료애를 느낄 정도로 그녀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사코가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져있다고 한다면 임선규는 그 반대인 리마 신드롬에 빠져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임선규의 집에 탐문 수사를 위해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에 마사코는 스스로 몸을 숨김으로써 이제는 납치가 아닌 자의에 의해 임선규와 함께 있는 양상을 띠게 된다. 이 대목부터 이미 마사코는 그의 범행에 적극적으로 동조하게 되었다. 그녀는 그의 범행동기를 인정하고 이것이 단순한 납치가 아닌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등 그의 범행이 정의롭다고 생각하며 일본이 제 435호 전문을 공개하기를 바라는 마음까지 갖게 된다.
또한 후에 2번째로 경찰이 찾아와 임선규가 위기에 닥쳤을 때에도 그를 오빠라고 부르며 그를 위기에서 구해주고 「이러다 저도 공범이 되겠어요.」라는 말까지 한 것으로 보아 이미 그녀는 임선규에게 동화되었음을 보여주고 있고 자신을 구하러 온 경찰들이 납치범들을 쏘았다는 이유로 경찰을 「살인자!」라고 부르는 등 이미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을 구하러 온 경찰을 보면 자신이 납치된 상황에서 벗어남을 기뻐해야 하고 여기까지 온 경찰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지만 마사코는 자의에 의해 이 곳에 머물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고 납치범들의 요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었기 때문에 이 경찰들을 오히려 적대시하고 이들 때문에 자신의 이익이 침해받았다는 듯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5. 그녀의 실행
: 임선규의 바람을 대신 실현하는 마사코.
[ 황태자비는 쥐죽은 듯이 조용한 장내를 한 번 돌아본 후 차분하게 문서를 읽어 내려갔다. 「(중략) 이번에 우리가 다시 역사를 왜곡한 이 교과서를 받아들인다면 우리 일본은 이 세상에 존재할 가치도 없는 나라가 되고 맙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비탄에 돌아가신 명성황후와 한국의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자 합니다.(후략)」 ]
그녀는 이미 납치범들로부터 벗어나 자유의 모습이 되었지만 스스로 제 435호 전문을 찾아내고 유네스코 심의장에 찾아가 전문의 내용을 세상에 알리고 만다. 그녀가 임선규에게서 비록 몸은 벗어났지만 그와 공유했던 마음, 생각은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대목에서 그녀가 완벽히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졌고 그에게서 벗어난 후에도 그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실제 스톡홀름 신드롬에 빠졌던 이들이 자신을 억압하는 상황에서 벗어났음에도 범인을 계속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그녀의 이 같은 반응도 이해가 간다.
참고문헌
김진명 저, 황태자비 납치사건, 새움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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