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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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서평][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 감상문
2. 21세기 인류학과 문화가 가지는 힘
3. 인류학자가 문화를 연구하는 방법
4. 문화인류학 연구를 위한 첫 걸음, 현지조사
5. 문화와 인성적 특징의 관계
6. 성과 문화의 관계
7. 차이와 불평등에 관한 연구
8. 친족과 혼인 연구
9. 권력과 사회통제 연구
10. 경제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11. 상징과 의례에 관한 연구
12. 문화변동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13. 몸과 문화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14. 환경과 삶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15. 교육과 문화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16. 인류학의 새로운 현장들
-참고자료

본문내용

이다. 과도기는 어떤 상태인지 모호하기 때문에 위험이 따른다. 의례는 상태가 명확히 정의되지 않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인류학자들이 주로 연구하는 종교적인 의례들은 가치를 표현하고 전달하며, 일상생활의 제도와 연결되어 있다.
의례에는 실질적인 행위보다는 표현적인 행위가 더 많이 나타난다. 또한 의례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행위보다는 비합리적인 행위를 더 많이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수술병동에 대한 민족지를 통해, 과학적인 기술을 사용할 때에도 틀에 박힌 행위들을 꼼꼼하게 정해주며 단계를 바뀌는 상황을 알려주는 의례가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 문화변동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문화변동은 사람들이 자기 주변의 자연이나 세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할 때 일어난다. 문화변동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거나 좁은 범위에서 일어나거나 간에 빠른 속도로 진행되거나 비교적 느리게 진행되거나 간에, 문화변동은 모든 사회에서 삶의 일부가 된다.
문화변동의 과정은 매우 복잡하지만, 몇 명의 개인들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거나 외부에서 가져옴으로써 대부분 시작된다. 그러나 사회의 상당 부분이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 결국 새로운 것이 받아들여져 기존의 문화체계에 통합될 때 문화변동이 일어난다.
□ 몸과 문화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몸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몸이라고 이해하는가? 몸과 ‘나’ 혹은 자아는 어떤 관련이 있는가? 그리고 개별적인 몸과 사회 혹은 문화는 어떻게 관련되는가? 우리는 종종 우리가 몸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곧 몸이기도 하다. 또 몸의 소멸, 즉 죽음은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몸이 없어진 뒤에도 ‘귀신’이나 어떤 힘이 존재한다고 믿고, 몸이 없는 영혼끼리 결혼하는 것을 목격하기도 한다.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는 서구의 근대적 인식론은 몸을 마음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해왔다. 17세기 이후 서구에서는 몸을 내부의 자아와 외부 세계 사이에 존재하는 자연의 영역을 인식하였다. 즉, 몸은 생물학적으로 정의되어, 이성에 의해 과학적으로 규명되어야 할 대상으로 간주되었다. 그래서 근대 이후 다른 사람이나 문화와는 분리되어 존재하는 가시적인 몸은 자연스럽게 자연과학의 연구 영역으로, 비가시적인 마음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영역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오랫동안 비서구 사회를 연구해 온 인류학자들은 비서구 사회에서는 서구에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몸이 존재한다고 보고해 왔따. 서구에서 나타난 근대적 몸의 인식과 달리, 전통사회에서 개인의 몸은 우주와 자연환경 그리고 사회집단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존재하며 그들의 일부분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다. 몸은 개인의 마음과 육체, 초자연적인 힘, 사회관계와 개인적인 심리를 포함하는 등 개인을 둘러싼 소우주의 반영으로 파악되었다.
우리의 일상적 경험 속에서 이야기되는 몸은 신체를 의미하기도 하고, 의식이나 경험을 포함하는 사회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또 집단적인 경험을 매개하는 사회적인 몸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렇게 몸의 의미는 다양하고 유동적이므로 ‘몸은 마음과 분리된,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라는 관념이 흔들리게 된다. 이제까지 명확한 경계가 있다고 생각했던 몸과 마음, 몸과 외부세계, 자아와 타자, 자연과 문화의 의미 경계가 급격하게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 환경과 삶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지난 30여 년 사이에 한국 사람들의 일상생활은 확실히 풍요로워졌다. 물을 물 쓰듯 해서 몸만 깨끗하게 된 것이 아니라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 키도 크고 살도 찌개 되었다. 그러나 그 기간 동안 식량 자급률은 80%에서 20%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기초 곡물의 대량 수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졌다. 95년에는 먹고 남아 버린 음식물만 8조 원치라는 통계까지 나왔다. 이는 모두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존재했던 모든 인류의 역사적 경험과 오늘날 지구상에 있는 다양한 문화들은 인류 사회의 귀중한 자산이다. 이는 다양한 환경과 변화하는 삶의 조건에 적응하며 진화해 온 인간 집단 모두의 삶의 경험이자 지혜의 응축물인 것이다. 요즘같이 급변하는 지구환경과 사회조건 속에서 인류가 앞으로도 계속 생존해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적 자원을 스스로의 삶의 방식을 비추어 볼 수 있는 거울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 교육과 문화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인류학에서 일반적으로 교육을 ‘문화의 전승’이라고 정의한다. 교육을 통해, 새로운 세대는 앞선 세대들이 계속 축적해서 현재의 기성세대가 공유하고 있는 문화를 습득하게 된다. 문화는 교육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문화는 교육 방법과 교육 환경 등 교육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교육은 문화의 한 부분인 것이다. 현대사회의 학교교육에 대한 연구는 교육인류학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다.
□ 인류학의 새로운 현장들
일반 사람들에게 인류학자는 ‘외부와는 고립된 낯선 지역에서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는 유일한 문명인’의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21세기 고립된 사회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급속한 사회 변화를 통해 더욱 다양해진 삶의 양식이 존재하는 현대 사회에서 인류학이 문명 비판의 작업과 동시에 ‘실용성’을 입증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포지셔닝이 필요해 보인다.
한가지 좋은 소식은 최근 인류학적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됨으로써, 특정 기업이나 지역의 고질화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인류학은 낯선 외부 세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인류학자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미 있는 변화를 이루어내는 데 필요한 지식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류학자들은 이제 소외 계층의 ‘무력한 동반자’로 머물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류학적 지식을 살아 있는 실천 지식으로 변화시키면서 사회 개혁에 관여하고 있다. ‘인간을 위한 인간 과학’으로서 인류학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인류학자는 자신의 학자이며 동시에 책임과 권리를 지닌 시민과 직업인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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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03.02
  • 저작시기2016.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19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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