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시집 비평문] 최승자 시인, 시집 즐거운 일기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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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인 시집 비평문] 최승자 시인, 시집 즐거운 일기 비평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즐거운 일기
2.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단계까지 이를 수 있지만, 대개는 씹고 뜯는 일에서 일상은 굴러가기 마련이다. 시인은 그저 사랑에 맞선 현실의 견고한 ‘크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리가 꿈꾸듯 달콤하고, 영원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굳이 깨지 않아도 되는 환상을 깰 필요가 있었을까. 꼭 그래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그 이후의 내용에서 어느 정도 뒷받침 해주고 있다.
처음의 두 소절이 비유로서 말한 것임을 인정하고 이제는 솔직해진다.
“모든 것은 콘크리트처럼 구체적이고,” 모든 것은 콘크리트 벽이란다. 사랑의 무력성에 대별되는 현실의 완고함과 강함에 대한 상징적 발언이다. 아름다운 면을 분명히 갖추고 있지만 사랑은 사람의 일이라, 그것이 끝나고 난 뒤에 느껴지는 무서운 듯한 현실은 정말로 차갑고 냉정한 것임을 표현하고 있다. 그 뒤에 이어지는 말들은 더욱 살벌하다. “비유가 아니라 주먹이며, 주먹의 바스라짐이 있을 뿐,”이라는 말은 앞서 말한 현실의 점진된 표현이라 할 수 있겠다. 현실을 부정하려 해봤자, 결국엔 냉정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만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에 대해서 무한정 애정만을 갖고 있으며 표현한다. 무척이나 달달하여 애틋하고 늘 갖고만 싶은 것. 하지만 이 시는 그런 비현실적인 내용을 부정하려 든다. 사랑을 나누고 있는 사람에게 던지는 차가운 돌과 같은 현실을 보게끔 한다. 물론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겠지만 말이다.
“가거라, 사랑인지 사람인지,
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 죽는 게 아니다.“
사랑은 결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렇다고 포기한 내용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아무리 말해도 그것이 끝나버린 후에 깨닫게 되는 것을 미리 말해주었자 무엇하냐는 체념의 문구에 해당하는 것이다. 화자의 시선의 변동이 일어나는 것은 그가 실제로 사랑의 주체자 였기 때문이리라. 사랑에 실패한 사람으로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충고의 내용은 결코 그 사랑의 환상을 깨뜨릴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강력한 표현들의 향연일 수 밖에 없으면서도, 결국에는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사랑의 커다란 힘에 순응한다. 다시는 하지 않을 것처럼 뒤돌아 서게 되어도, 결국은 찾게 되는 그것을 의미한다. 해보지 않으면 시가 읽혀지지 않는다. 간절한 것에의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어지는 것,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어지는 것. 차가운 현실이 왔을 때에는 그렇게 되어지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 시점을 암시하게 된다.
Ⅲ. 결론
한편의 시는 어려운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으면서,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극적인 연출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두 번째에 소개한 시는 사랑에 관련한 연극, 또는 드라마의 작가적인 효과를 가져온 듯 하다. 개인적으로 표현에의 공감은 잘 모르겠지만, 결과론적으로 그에 대한 인식에 어느 정도 일치하는 의견을 보이고는 있다.
최승자 시인의 극단적인 표현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과거의 김소월 님의 ‘사뿐히 즈려밟고’ 라는 표현이 머릿속에 깊이 들어왔었는데, 지금은 비유로써 말하지 않고 콘크리트 벽, 이라는 표현이 오랫동안 머릿속을 돌게 될 거 같다는 느낌이다. 그만큼 충격적이면서 감탄적인 표현이라 생각이 된다.
시대적 배경과 함께 다양한 소재의 것들을 상상하면서 시를 읽혀 내려갔다. 한번, 두 번 봐서는 제대로 보여지지 않았지만, 눈을 크게 뜨고 반복해서 보니 내용이 머리에 들어온다. 시적 표현의 아름다움 보다는 솔직한 그의 표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Ⅳ. 참고문헌
최승자, 한국현대문학사전
최승자, 즐거운 일기(문학과지성시인선 40)문학과 지성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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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03.07
  • 저작시기201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2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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