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정치와 경제 교재 10장 “성과 정치, 경제”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의 도전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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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정치와 경제 교재 10장 “성과 정치, 경제”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의 도전으로 인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세계의 정치와 경제

교재 10장 “성과 정치, 경제”의 내용을 참조하면서 근자에 우리 사회에서 페미니즘의
도전으로 인해 발생한 논란의 사례를 찾아 그 내용을 비판적으로 분석해 보시오.



목차

서론

본론
1, 온라인에서의 혐오 담론
2, 페미니즘의 역사적 전개
1)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2) 로크와 루소
3) 자유주의 페미니즘
4)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5) 급진적 페미니즘
6) 현재의 폭력적 反 異性주의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도 불구하고 온라인상에서 메갈리아의 존
재감은 여전하다. 메갈리안의 언어가 남성 혐오의 언어로 자리 잡아 일
베의 권력을 무력화시켰기 때문이다. 또한. 메갈리안들은 제2의, 제3의
메갈리아를 탄생시키며 그 계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거처를 옮긴 메갈
리안들이 여전히 ‘여혐혐’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은 2016년 5월에 발
생한 ‘강남역 사건’이 증명한다. 현실 세계의 여성들이 메갈리아가 탄생
시킨 대표적인 남성 혐오적 표현인 ‘재기해’를 길거리에서 외치기 시작한
것이다(김상기, 2016).
‘여혐’ 또는 ‘남혐’을 둘러싼 근래의 사건들이 증명하는 것은 메갈리
아가 하나의 공간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
다. 메갈리아가 ‘여성 혐오를 혐오하는 (또는 남성을 혐오하는) 여성들
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여성’, 또는 ‘남성
을 혐오하는 여성’을 한데 묶어 이르는 말로 쓰이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천금주, 2016). ‘강남역 사건’에 분노해 길거리로 나간 여성들의 대다
수가 메갈리아를 비하하는 표현인 ‘메갈련들’, ‘메퇘지들’이라고 지칭된
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사실 강남역 사건과 관련해 메갈리아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거나 특별한 활동을 기획한 바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강남역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활동을 펼친 여성들은 메갈리안으로
불렸다. 이는 메갈리아가 특정한 정체성을 대표하는 말로 쓰이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성 혐오에 분노하는 여성들’이 마침내 길거리로 나올 수 있었던 것
은 메갈리아가 여성들의 일상적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이 되어주었기 때
문에 가능했던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메갈리아가 여성들의 개인적 경험
을 공유하고 그것을 사회적 차원의 이슈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되
어준 것이다. 메갈리아를 통해 여성들은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데 여성으
로서 겪은 불합리와 열패감이 ‘나’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음을, ‘나’
가 마주한 불평등이 거대한 사회 구조와 함께 맞물려 작동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김예란(2010)은 여성들이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의 경계를
허물며 사적인 차원에서 논의되었던 것들을 공적인 영역으로 이끌어 올
릴 수 있는 공간을 ‘감성 공론장’이라고 명명한다. 감성 공론장은 고유한
언어를 자발적으로 생성하며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축해나가는 곳이다.
이는 대항적 공론장(counterpublic)의 한 형태로, 전통적인 공론장이
자유주의적 부르주아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활용되었던 것과 차이를 보
이는 모습이다. 대항적 공론장을 통해 전통적인 공론장이 소외시켜온 사
회적 약자 또는 소수자의 의견이 논의될 수 있는 공간이다(Fraser,
1992). 즉 대항적 공론장은 사회적 총체라 할 수 있는 일반 대중(the
public)에 반하는 이야기가 탄생하는 곳으로, 주류 문화는 다른 모습의
문화와 사회적 관계가 탄생할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워너(Warner,
2002)는 여성과 같은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들이 대항적 공론장이 주체
가 될 때 기존의 사회제도 내에서는 그들이 쟁취할 수 없었던 주체성을
획득할 수 있으리라고 보았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메갈리아 역시
대항적 공론장의 한 형태로, 가부장제 권력의 핵심에서 벗어나 있던 여
성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이자 개인적 차원의 논의들을 사회적
차원의 이슈로 이끌어 올리는 ‘감성적인’ 대항적 공론장으로 역할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메갈리아가 기존 젠더 인식과 가부장제에 의문
을 던지는 본격적인 논의의 장으로 기능한 것이다.
결론
기존에 일베는 논의의 가치도 없는 ‘루저’, ‘찌질이’로 보는 관점, 혹은 현재
사회구조에 의해 필연적으로 탄생하게 되는 ‘무력한’존재들이라는 관점에 모두
반대한다. 일베가 ‘쓰레기’라면, 어떤 점에서 그러한 것인지, 이들이 부당하다고
느끼는 현실은 무엇인지, 이들의 혐오는 특정한 사회적 현실에 부당함을 표출하며,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를 도모하는 전략과 기획은 아닌지, 그러한 혐오는 현실의
젠더관계에 어떻게 개입하고, 어떤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이것은 어떤 점에서
문제인지, 성별의 관점에서 낱낱이 밝힘으로서 이들에 대한 비판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제 더 이상 한국 사회에서 ‘여성 혐오’, 또는 ‘남성 혐오’는 이제 인터넷상에서만
떠돌아다니던 ‘실체 없는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다. 메갈리안들의 고백은 ‘실체 없는
이야기가 실재하는 문화’임을 증명했다. 메갈리아라는 공간을 메우던 여성들의 분노는
메아리처럼 번져가 강남역 10번 출구 앞을 가득 채웠다. 무엇이 여성들을 분노하게
했는지, 이들은 왜 거리로 뛰쳐나와 남성 없는 세상을 소망하는지, 그녀들의 안타까움과 불편함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타자의 의견을 진심으로 듣고자 할 때, 이성(異性)을
혐오하지 않는 사회가 비로소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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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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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편), <젠더와 사회: 15개의 시선으로 읽는 여성과 남성>
(19-59쪽). 파주: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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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03.23
  • 저작시기20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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