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심층분석과 인물분석및 삼국유사 줄거리 내용요약과 삼국유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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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유사 심층분석과 인물분석및 삼국유사 줄거리 내용요약과 삼국유사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삼국유사에 대해

2. 삼국유사 인물분석

3. 삼국유사의 인물상
(1) 남성상
(2) 여성상

4. 삼국유사 줄거리와 내용요약

5. 삼국유사를 읽고난후 (독후감)

본문내용

하면 사방 먼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곤 했다. 그러나 그는 이런 번잡함을 싫어하여 달라산에 가서 살았고 조용히 깨달음을 갈구하다가 죽음에 이르렀다. 그의 시신을 옮겨 두었으나 호랑이가 그 유해를 다 씹어 먹어 해골과 혀만 남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그의 혀는 오히려 붉고 부드러웠다. 후에는 그것이 검붉어지고 돌과 같이 단단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다른 승려들과 속인들은 모두 그를 존경하여 그의 유해를 석탑 속에 간직하였다. 이런 얘기들은 ‘피은’의 내용을 잘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장닌 ‘효선’ 편은 말 그대로 효성스러운 사람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실 일연 자신도 매우 효자였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왕에게 어머니를 위해 여러 차례 고향으로 내려가길 간청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편의 얘기들은 모두가 효도에 관환 눈물겨운 얘기들을 다루고 있다. 물론 효의 개념은 유교와 관련된 것이지만 유, 불, 도 사상을 어느 정도 모두 담고 있는 신라의 풍류도 사상으로 보았을 때 효도란 신라사회에선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진다. 대표적인 일화로는 진정법사의 얘기를 들 수 있다. 가난한 그에게 남은 재산이라고는 유일하게 다리가 부러진 솥 하나 뿐 이었다. 그런데 그마저도 그의 어머님이 시주에 바쳐버렸다. 그러나 그는 결코 어머니를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부처님을 위해 시주하는 것을 잘 한 것이라 말하며 그의 어머니를 옹호했다. 지극히 어머니를 사랑했던 그는 그의 어머니에게 효를 다하고 뜻을 깨닫기 위해 승려가 되겠다고 얘기했다. 그러자 그의 어머니는 자신은 신경 쓰지 말고 그의 신념을 이루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그는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출가하려하자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남은 식량을 먹기를 원했다. 그러나 가난한 집 사정을 알았던 그는 반대했으나 그의 어머니가 원하셔서 어쩔 수없이 그의 어머니가 주신 식량을 들고 떠났다. 이런 얘기는 효선편의 얘기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5권에서 반드시 인지해야 할 것은 이것이라 느꼈다. 5권도 삼국유사가 쓰인 주제의식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삼국유사가 쓰여 진 것은 무신정변이후 몽고의 위협을 받던 고려의 매우 위기인 시기였다. 그때에 그는 이런 힘든 시기에 자주적인 의식을 심어줌으로써 일반 백성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그가 제시하는 비합리적이고 비과학적인 얘기들은 자주성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였던 것이라 여겨진다. 삼국유사는 신이하고 불가능할 듯 한 얘기를 다룸으로써 조선시대 배척 되었다. 유교적 사관에서는 삼국유사가 당연히 허무맹랑한 얘기일뿐더러 유교 사상의 궤를 이루는 ‘충’이란 개념보다는 자주성에 기반을 둔 민족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적합하지 못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허나 이러한 것은 그때 당시의 고려 사회로서는 그때에 직면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아니었을까? 이러한 점에서 나는 일연이 종교인을 떠나서 당시의 고려를 위해 자신의 정열을 바친 민족주의자라고 생각한다.
5. 삼국유사를 읽고난후 (독후감)
어느 집에나 한권쯤은 가지고 있는, 그러나 제대로 읽은 기억은 없는 그런 책이 바로 이 삼국유사 인 것 같다. 특히 한문이 많이 섞여 있는 과거의 판본에서는 삼국유사라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상당한 거부감을 주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계기를 통하여 접하게 된 삼국유사는 그동안 국사 책을 통해서 일연이 지었고 또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와는 다르게 불교 중심으로 썼으며 우리나라의 단군신화 이야기를 실어서 우리민족의 자주성을 밝히고 시조를 알 수 있게 했다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많은 것을 알게 해 주었다.
이 책의 ‘유사’라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삼국사기에서 빠뜨린 것을 끼워 보완한다는 성격을 가진 이 책은 속담과 격언, 사물의 형태를 설명하는 설화, 기원을 밝히는 설화 지명의 유래를 밝히는 등의 다양한 설화들이 나오면서 처음 읽는 순간부터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까지 여러 개의 민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해 주었고 과거 사람들의 생활상을 떠올릴 수 있게 해 주었다. 또 정치나 법 같은 딱딱한 내용 보다는 사람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고 재미있어 할 만한 주제들이 많이 들어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가끔씩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처용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처용이 자기의 아내와 함께 있는 남의 다리를 발견 했을 때의 이야기에서 처용의 아내에 대한 그 후의 이야기가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세속적이기도 하지만 이런 세속적인 장면이 그 때 당시 사람들의 사고와 신앙 속에 살며시 녹아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삼국유사는 특히 어떤 이는 말하기를 ‘삼국유사’가 우리 민족에게 전해준 최대의 문화유산이라는 바로 그 향가 14수라는 것을 나에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고등학교 때 언어 지문으로도 가끔씩 나오기도 했던 것들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볼 수 있었다. 고등학교 때에는 그 뜻을 외워야 한다고 그렇게 고생고생 하면서 외웠건만 정작 중요한 이 향가들을 읽으면서 알 수 있는 그 때 사람들의 사고 방식이나 생활상을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읽으면서 접할 수 있었다. 또한 향가를 쓴 문자가 한자를 받아들여 우리 것으로 소화한 향찰 문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에서 나는 우리 민족의 강한 주체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 당시 신라인들은 이 향가하는 문학 양식 속에서 고유의 토속 신앙과 접합된 불교적 신앙을 길러 왔던 것 같다.
요즘 최근에 드라마로 ‘서동요’가 방영되고 있어서 우리에게 더욱 친근한 삼국유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선화공주를 아내로 삼기 위해 아이들을 부추켜 유행시킨 노래로 잘 알려진 가사의 해독은 ‘선화공주님은 남몰래 얼려두고 막동집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 이다. 하지만 최근에 어떤 다른 분석에 따르면 ‘(선화공주님은) 밤에 (서동의) 불(알)을 (쥐)무르고 간다.’ 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이런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고 존재하는 삼국유사. 쉽게 읽어서도 그렇다고 어렵게만 읽어서도 안되는 이 책을 열심히 읽었다는 것이 참으로 기쁘다. 지금 내 마음 속에는 신라인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 가격4,500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17.04.03
  • 저작시기2017.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2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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