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물사 구훙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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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_왜 구훙밍인가?

Ⅲ. 구훙밍, 중국 문명에 대해 말하다

Ⅳ. 구훙밍, 세계의 편견에 맞서다

Ⅴ. 결론_구훙밍, 세계화를 이해하다

본문내용

평가한다. 구훙밍 저, 김창경 옮김, 『중국인의 정신』 역자의 말에서 참고.
그가 고집스러운 사람임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는 서구 문명의 문제를 직접 느꼈고, 그랬기에 이런 고집을 피울 수 있었다. 구훙밍은 여느 민족주의자들처럼 다른 문명은 배척해야하고, 오로지 중국만이 최고라고 말하지도 않았다. 중국 문명이 서구문명에 비해 우월하다고 말한 것도 아니다. 단지 중국에 대해 서양 사람들도, 중국인 스스로도 제대로 알아야한다고 말했을 뿐이다. 그 과정에서 본인은 전통 중국 문화에 대한 고집을 피웠지만, 그것이 폐쇄적이고 우월주의에 빠진 것은 아니었다. 단지 지나치게 빠르게 변화하려는 중국에서 브레이크 역할을 하며, 무분별하게 서구 문명을 받아들이지 않게 노력하다가, 그 모습이 폐쇄적으로 보였으리라 본다. 내가 느끼기에 구훙밍은 세계화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던 사람이다. 그는 일방향적이고, 편무적인 세계화가 아닌 쌍방향의 세계화를 원했던 것이 아닐까.
※참고자료
구훙밍 저, 김창경 옮김, 『중국인의 정신』, 예담china, 2004
한인의, 『현대 중국의 영웅들』, 지영사, 2012
채상사 저, 이광호 역, 『중국예교사상사』, 법인문화사, 2010
이준태, 「20세기 초 중국지식인의 '國民性' 인식 : 『中國人的性格』과 『中國人的精神』을 중심으로」, 『중국연구』49권, 2010
고영희, 「근대 동아시아 민족성 담론과 유학-『무사도』와『중국인의 정신』을 중심으로」,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제28집, 2013
고영희, 진성수, 「청말 지식인의 중국문화관-구훙밍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문화연구』제52집,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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