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친척 혹은 주변 지인 가족 중에서 가족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사례를 선정하고 서술 [아내폭력]

소개글

가족이나 친척 혹은 주변 지인 가족 중에서 가족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사례를 선정하고 서술 [아내폭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례를 선정한 이유

2. 사례에 대한 설명(가족구성원 특성, 가계도나 생태도 및 가족력 등 가족에 대한 설명)
1) 사례 대상자의 인적사항
2) 가족구성원 특성
3) 가계도
4) 가족력
(1) 부모님
(2) 여동생
(3) 남편
(4) 자녀들

3. 가족이 현재 경험하는 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

4. 가족이 현재 경험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복지적 개입방안
1) 아내폭력 상담소의 올바른 역할 수행
2) 여성 쉼터 프로그램의 개발
3) 가족상담의 활성화
4) 가족치료 프로그램을 통한 개입
5)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운동의 활성화

5. 나의 의견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폭력은 외과적, 정신과적으로도 하나의 폭력이며, 개인의 삶에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요인이 된다. 치료자는 피해자로 하여금 자존심을 회복하고 고립과 격리를 방지하는 것이 일차적인 의무이다. 이때 가까운 친지와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 남편의 폭력, 학대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이 같은 굴욕적이고 위험한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원인은 이들의 의식구조가 인질의 심리상태와 유사하기 때문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구타당하는 아내를 위한 치료방법은 정신분석적 방법이나 내담자 중심의 방법보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가치관의 확립을 도모하며, 생활설계를 돕는 교육적 치료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따라서 치료자는 반드시 피해자의 경험을 정상화 시켜주고 생존을 위해 그녀의 행위가 정당한 적응방식임을 일깨워주며, 힘의 원천과 긍정적 자기 존중감을 회복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특히 매 맞는 여성과 가해 배우자간의 공생적 연대(symbiotic-bond)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러한 작업은 가해자 외의 타인과 강한 연대를 만든 후에 이루어져야 한다. 치료자는 가해자를 대상으로 면담할 경우, 교육 및 치료적 개입을 하고 필요시에는 가족으로부터 격리도 고려해야 한다. 가해자의 경우 폭력의 종식가능성이 진달될 때는 즉각 치료에 들어가야 하며, 종식가능성이 없는 경우 이는 ‘성격장애’이므로 법의 명령에 의해 감호처분을 내리거나, 이혼을 돕는 것이 좋다는 견해도 있다.
5)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시민운동의 활성화
가정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위에서 논의한 사회문화적 조건의 확보, 예방교육, 대중매체 등 가정폭력 학습의 사회적 기제를 규제하는 외에도 이를 위한 시민운동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시민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잘못된 통념 등을 불식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이러한 것들은 단순히 법이나 제도의 개혁만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우리의 의식과 공공영역에서의 담론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시민운동의 활성화가 중요하다. 시민운동이 해야 할 일로서는 1)남녀차별의식, 성역할 고정관념이 지양되도록 성차별구조를 시정하고 아울러 국민의 의식개혁과 전환을 위해 시민운동을 전개하는 것, 2)국회, 정부, 법원 등 관련기관의 법 제정, 집행을 촉구하고 정책입안 및 시행을 감시하는 것, 3)고정관념적 성별분업, 성의 상품화, 여성의 대상화 등 여성에 대한 왜곡된 표상으로 국민의 의식에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잘못된 통념을 심어주거나 강화할 수 있는 대중매체를 감시하는 것 등등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러한 시민운동이 다루어야 할 내용으로서는 1)양성평등, 2)가부장적 문화타파, 3)민주적 가정확립, 4)부부역할 바로하기, 5)대중매체 감시, 6)가정폭력 추방운동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중 시민운동은 무엇보다도 여성의 권리와 주체성에 대한 의식을 고양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의 인격과 권리가 인정되고 독립성이 인정될 때 여성은 주체가 아닌 대상이라는 문화적 이미지를 벗어날 것이고, 가정폭력의 가능성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다.
5. 나의 의견
학대받는 아내의 욕구는 대부분 신체적 안전의 욕구와 정서적 안정의 욕구, 정보제공 및 법률지원등의 욕구, 경제적으로 남편으로부터 독립하고자 하는 욕구와 자녀를 보호하고자 하는 욕구 등으로 나타난다. 각각의 욕구는 순차적이기 보다는 동시에 혼재되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며 복합적인 특성을 갖는다. 학대받는 여성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바라는 욕구는 신체적 폭력에서 벗어나서 안전하게 살아가고 싶은 욕구이다. 폭력은 속성상 반복될수록 그 정도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학대받는 여성들은 어느 순간 우발적인 사고 등을 통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비로소 자신의 학대피해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학대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여성들이 가장 먼저 접촉하게 되는 사회지지체계는 경찰의 개입이다. 경찰의 개입으로 학대받는 아내와 자녀들은 일차적으로 학대 행위자와 분리하여 신변의 보호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의료적인 처치를 통해 신체적 손상에 대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안전한 보호를 위해서 일정기간 보호시설에서 지내면서 학대관계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반복적인 학대로 인하여 여성들은 낮은 자존감, 비현실적인 희망, 고립, 경제적정서적으로 남편에 대한 의존성, 결혼에 대한 심한 전통적 견해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들 여성과 폭력을 목격하거나 경험한 아동에 대한 상담서비스나 치유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학대받은 여성들은 법률적 지원의 욕구를 갖기도 한다. 가정폭력 행위자에 대하여 고소를 하거나 이혼과 관련된 절차나 방법, 자녀양육과 재산권 등에 관한 법률적인 지식과 정보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사회적 지지체계가 미약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채 살아가는 학대받은 여성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정보제공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자기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통제력이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가족이나 친척 혹은 주변 지인 가족 중에서 가족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사례를 선정하고 서술해 보았다. 여성들이 학대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에 '자녀'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자녀양육에 대한 불안과 자녀들의 미래에 대한 대책 부재, 자녀를 버리고 나온 것에 대한 죄책감 등이 여성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는 다차원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경제적 자립능력이 요구되며, 전통적인 성역할에 대한 신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의식고양훈련으로 가부장적 가치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어야 하며, 사회지지 체계를 통한 자녀양육에 관한 교육과 상담서비스, 보육이나 방과후 서비스, 멘토 연결 등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김유숙(2006). 가족치료. 학지사.
김형태(2004). 결혼, 가족, 그리고 인간관계. 한남대학교 출판부.
박경애(2007). 인지ㆍ정서ㆍ행동치료. 학지사.
김미애(2008), 가정폭력유발요인과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박사학위논문, 대구대학교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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