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성역할발달] 성역할발달이론, 영유아기(영아기 및 유아기) 성역할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소개글

[영유아의 성역할발달] 성역할발달이론, 영유아기(영아기 및 유아기) 성역할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성역할의 정의

II. 성역할 발달에 대한 이론적 접근
1. 생물학적 이론
2. 정신분석학적 이론
3. 행동주의이론
4. 인지발달이론

III. 성역할의 발달

IV. 영유아기 성역할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생물학적 요인
2. 환경적 요인

* 참고문헌

본문내용

장난감의 유형, 머리 스타일, 권장하는 놀이내용 등 여러 측면에서 성차를 두는 태도에 의해 아동의 성역할 발달이 다르게 되는 것이다(Fagot & Leinbach, 1987).
또한 부모들은 유아들이 성역할 정체성을 획득하기 전부터 유아의 성에 적합한 행동은 격려하며 반면에 부적합한 행동에 대하여는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을 보인다(Fagot & Leinbach, 1989). 즉, 여아에게는 인형놀이를 하거나 우는 행동 등의 정서적 표현에 긍정적이나, 남자 아동에게는 이러한 행동들을 억제시키며 공격적 놀이에 너그럽고 수용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유아들은 성 유형 학습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며 자신의 성에 적합한 행동을 확립해 나간다.
특히 아버지의 권력적 양육태도는 자녀의 성역할 발달에 중요한 영향력이 있다. 대체적으로 어머니들은 남아와 여아들을 동일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는데 반하여 아버지들은 일반적으로 남아와 여아를 다르게 대하는 태도를 보인다(Hetherington, 1970). 아버지들은 남아를 남자답게 기르기 위한 노력을 직접적으로 보이기보다는 아버지의 지배성, 자녀양육에의 참여, 특히 남아와의 애정 있는 상호작용을 통해 남아의 성역할 발달에 더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이다(Lynn, 1974).
아버지의 역할은 여아의 성역할 발달에도 영향력을 미친다. 아버지의 남성적 역할, 즉 어머니와 행복한 관계를 맺으며 가정을 잘 유지하고 자녀를 일관성 있게 훈육시키고 딸을 여자다운 행동을 하도록 격려하는 아버지가 여아의 성역할 학습을 돕는다는 것이다(Clarke-Stwart, 1977). 이와 같이 아동들이 갖는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은 부모의 양육태도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에서 교사들도 남아에게는 보다 남성적인 활동이나 놀이를 권장하고 여아에게는 여성적인 활동을 제공하고 강화하는 경향이 크다(Carter & Mx Kloskey, 1984). 예를 들어, 1~2세의 영아를 돌보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결과는 남자 아동의 자기주장적 행동이나 요구에는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에 여자 아동의 동일한 행동이나 요구는 명백하게 무시하는 반응을 보인다고 지적하였다(Fagot, et al., 1986).
성역할 발달에 있어 또 다른 중요한 환경요인으로 형제관계를 들 수 있다. 즉, 형제자매와의 관계와 아동의 출생순위는 성역할 학습에 영향을 주며 형제자매의 성별과 터울, 형제의 수 등은 아동의 성역할 발달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여러 연구들(H. B. Biller, 1968)은 동성의 형제자매를 통해 성역할 발달이 빨리 이루어진다고 보고하였다. 즉, 동성을 위의 형제로 둔 유아는 이성을 위로 둔 유아보다 성역할에 적합한 행동을 빠르게 나타낸다. 특히 누나를 둔 남아는 형을 둔 남아보다 덜 공격적이고 대담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며 오빠를 둔 여아는 언니가 있는 여아보다 남성적인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핵가족구조에서는 아동의 이성형제가 없는 가정이 많으며 이로 인한 양성의 보충적 특성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형제로부터 성이 기초된 주요하고 기본적인 차이를 학습하는 경험을 가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이들은 가정 내에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차이가 있는 이성형제와 생활하는 경험을 할 수 없고 따라서 이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게 된다. 실제적으로 이성형제가 사회화되는 과정을 보고 자라는 유아들은 일생을 통해 이성과 관련된 보다 현실적인 준비를 하게 된다는 주장도 있다. 또한 형제자매간에 연령차가 적울수록 영향이 더 큰 것으로 지적되는데 이는 또래친구와 어울리기보다는 형제 자매끼리 함께 지내는 경향이 많아지기 매문인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형제간애 4년 이상의 터울일 경우에는 성역할 획득에 영향력이 적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L. E. Ling Streth, 1975).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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