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기 언어발달(영유아의 구어발달 및 문어발달)

소개글

영유아기 언어발달(영유아의 구어발달 및 문어발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구어의 발달
1. 전언어기
1) 울음
2) 낮은 목울림 소리
3) 옹알이
2. 일어문기
3. 이어문기
4. 다어문기

II. 문어의 발달
1. 단어와 문법의 발달
1) 단어
2) 문법
(1) 단계1(평균 형태소 : 2.0개 이하)
(2) 단계2(평균 형태소 : 2.5개 이하)
(3) 단계3(평균 형태소 : 3.0개 이하)
(4) 단계4(평균 형태소 : 3.5개 이하)
(5) 단계5(평균 형태소 : 4.0개 이하)
2. 읽기와 쓰기의 발달
1) 읽기의 발달
2) 쓰기
3. 유아기 언어의 특징
1) 자기중심적 언어
2) 확인 부가 의문문
3) 과잉일반화와 축소화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여러 가지 간판 등을 처음에는 상황을 통해 인식하게 되고, 이런 경험이 쌓이면 인쇄글자 자체만을 보고도 보고 읽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2) 쓰기
어린이의 쓰기 행동은 크레용, 사인펜, 연필 등의 필기도구를 이용하여 마음대로 긁적거리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어린이는 자신이 그려 놓은 그림이나 선 등을 가리키며 좋아한다(장영희, 2000). 이러한 초기 형태의 긁적거리기 행동은 점차 낙서하기, 그리기, 음에 맞지 않는 글자쓰기, 소리 나는 대로 쓰기, 따라 쓰기 등의 비전형적인 쓰기를 통해 쓰기를 배워간다(Vygots, 1978).
Schickedanz(1990)는 쓰기 발달의 과정을 제시하였다. 즉, 생후 18-19개월까지는 긁적거리는 단계, 23개월은 획이 나타나는 단계, 32-42개월은 글자형태가 나타나는 단계, 6세 반에는 표준적인 철자 표기가 가능한 단계로 발달한다고 하였다.
한편 Mason & Shinha(1993)는 읽기와 쓰기는 함께 발달한다고 보고, 다음과 같은 발달 과정을 제시하였다.
첫째 단계: 어린이는 철자에 맞지 않은 단어를 자발적으로 쓴다. 흔히 이러
한 상황은 어른의 주의를 끌기 위해 이루어질 수 있다.
둘째 단계: 어린이는 부모의 도움을 받아 주변 환경에 있는 쉬운 읽기 자료(예: 과자 포장지의 과자이름, 놀이동산의 간판 등)를 선택해서 읽는다. 이 과정에서 부모는 어린이의 읽기 노력을 격려하고, 유아는 더 많은 단어를 읽으려고 한다.
셋째 단계: 어린이는 글자의 소리에 관심을 가지고 전후 맥락과 글자의 단서를 이용하여 새로운 단어를 읽기 시작하면서 읽기와 쓰기를 확장하여 간다.
넷째 단계: 이 시기는 초등학교 이후로 혼자서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다. 1학년을 마칠 무렵의 어린이는 부모에게 책을 읽어 달라고 하지 않고,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고, 자신의 소지품 내 역을 표로 만들 수 있다. 2학년이 지나면 혼자서 소설책을 읽고, 사전도 찾아 읽을 수 있다. 일기 등 자신의 활동을 회상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하며, 학교에서 배운 것보다 더 어려운 단어를 쓰기 시작한다.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언어활동은 어른의 안내와 지도, 어린이 자신의 연습 등을 통하여 발달하게 된다.
(3) 유아기 언어의 특징
1/ 자기중심적 언어
유아기는 Piaget의 인지발달에서 전조작기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이 시기 어린이에게는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견해를 고려하지 않은 반복, 독백, 집단적 독백과 같은 자기중심적 언어의 형태가 보편적으로 많이 나타난다(Palalia & Olds, 1981). 반복은 상대방에게 뜻을 전달하려는 의도 없이 의미 없는 말을 되풀이하는 것을 말하고, 독백은 말을 들어주는 상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혼자 말하는 것이다. 집단적 독백은 다른 사람과 말을 하지만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을 고려하지 않고 흔자 독백하는 언어형식이다. 예로서 두 어린이가 놀이를 하는 중에 한 어린이가 "어디에 굴을 만들까"하고 발하자, 상대 어린이가 "내 예쁜 옷 좀 봐"라고 말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유아의 자기중심적 언어는 전조작기의 자기중심적 사고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나이가 들면서 구체적 조작능력을 습득하게 되면 어린이는 언어가 지니는 사회적 의미를 이해하게 되고 점차 자기중심적 언어가 줄어들면서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고려하는 사회중심적 언어를 사용하게 된다.
2/ 확인 부가 의문문
유아기 어린이는 독특한 언어로 확인 부가 의문문(tag question)을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면 '이거 맛있어, 그렇지?'와 같은 문장이다. 이와 같이 토를 달아서 확인조로 물어보는 부가 의문문을 사용하는 것은 어린이 자신의 말에 대한 확인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Brown, 1973).
3/ 과잉일반화와 축소화
유아의 언어는 과잉일반화(overeeneralization)와 축소화(extension)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Piaget는 자신의 유아기 자녀가 기차, 자동차, 마차, 유모차 등 움직이는 모든 것을 '빠빵'이라고 일반화하여 말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그런데 아빠인 Piaget가 유아의 뒤에서 갑자기 움직였을 때, 아빠를 보고 '빠빵'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이는 유아가 탈 것을 포함한 움직이는 모든 것을 '빠빵'이라고 말하는 과잉일반화 현상을 보인 것이다.
우리나라 말의 주격조사 사용에서 앞의 명사가 받침이 없는 글자는 '가'를 붙여 사용하고(아빠가 오신다), 받침이 있는 글자는 '이'를 붙여 사용한다(바람0) 분다). 그러나 유아가 이러한 문법적 기능을 구별하기 전까지 '바람이가 분다', '삼촌이가 오신다' 등과 같이 자신에게 익숙해진 주격조사를 모든 경우에 적용시키는 과잉일반화 현상이 있다. 영어권에서, 유아가 과거를 나타낼 때 ed'를 붙인다는 규칙을 알게 되면, 모든 동사에 ‘ed'를 붙여 과거 형태로 사용하는 현상은 바로 과잉 일반화의 한 면이라고 할 수 있다(go-goed).
또 축소화란 유아가 자신이 먼저 경험한 것을 토대로 단어의 의미를 구체적인 상황에 한정시키는 경우를 말한다. '켄터키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하는 한 3세 유아는 토막 내어 취긴 닭고기만 '치킨'이고, 삼계탕처럼 닭 전부가 요리된 것은 '닭고기'라고 구분하여 축소화하여 사용하였다(삼계탕은 치킨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함). 이 유아는 '치킨'이나 '닭고기'에 대한 의미 자체보다 자신이 그 단어를 경험할 때 접한 구체적인 상황과 연관 지어 그 단어의 의미를 한정시킨 것이다.
이와 같은 과잉일반화나 축소화 현상은 유아기가 지나면 어휘력의 증가와 문법의 획득으로 사라지게 된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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