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이론(피아제의 인지능력발달단계, 인지발달이론의 주요개념, 인지발달단계)

소개글

피아제(Piaget)의 인지발달이론(피아제의 인지능력발달단계, 인지발달이론의 주요개념, 인지발달단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Piaget의 생애

II. Piaget의 인지능력 발달단계

III. 주요 개념
1. 도식
2. 동화와 조절
3. 평형

IV. 인지발달단계
1. 감각운동기(출생~2세)
2. 전조작기(2~7세)
3. 구체적 조작기(7~12세)
1) 보존개념 획득
2) 탈중심화
3) 유목화
4. 형식적 조작기(12세 이후)
1) 추상적 사고
2) 조합적 사고
3) 가설 연역적 사고
4) 명제적 사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대한 내적 표상(internal representation)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정할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은 현재의 구체적인 상황에 국한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추상적이거나 미래지향적 사고는 형식적 조작기에 가능해진다.
이 시기를 구체적 조작기라고 하는 것도 구체적인 사물과 구체적인 행위에 대해서만 체계적으로 사고하고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서만 인지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아동이 지닌 인지적인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보존개념 획득
Piaget는 이 시기 아동은 물체의 겉모습(모양이나 형태)이 변하여도 그 내용(양이나 수)은 변함이 없다는 보존개념이 획득되어 동일성, 보상, 가역성(역조작성)의 세 가지 논리를 이용하여 사고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림. 보존개념 실험
위의 그림을 참조하면, 첫째는 동일성(identity)의 이해로 'A, B의 물을 그대로 C, D에 을졌으므로 C, D의 물은 같다'고 보는 것이다. 둘째는 보상성(compensation)의 이해로서 'C는 높이가 높지만 D는 밑바닥의 넓이가 법기 때문에 서로 같다'라고 보는 것이며, 넷째는 가역성의 이해로서 'C, D를 다시 A, B에 부으면 원래와 똑같아진다'라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다.
2) 탈중심화(decentrism)
전 조작기의 자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또래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관점과 상대방의 관점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탈중심적 사고를 하게 된다. 이러한 탈중심화는 언어의 발달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면서 더 활발히 진행된다.
3) 유목화(classification)
유목화란 '사물의 무리군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체와 부분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 관련성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4) 형식적 조작기(formal operational period; 12세 이후)
Piaget의 이론에서 인지발달의 마지막 단계인 형식적 조작기에는 청소년들의 또 다른 인지의 질적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 구체적 조작기와는 달리 추상적이고 형식적(formal)인 부분으로의 지적능력이 가능한 인지적 특성을 지닌다. 추상적 사고 능력과, 조합적 사고, 가설 연역적 사고, 명제적 사고 등이 해당된다. 형식적이라는 개념은 내용보다 형식과 논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 추상적 사고
청소년기는 자기의 지각과 경험(구체적 상황)보다 논리적 원리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경험을 해 보지는 않았어도 관념 속에 존재하고 있는 사랑, 우정, 믿음 등의 개념이나 현상을 이해하고 정의, 민주주의, 정치, 도덕, 종교에 관해서도 논의할 수 있는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지며, 추론을 통해 가설을 세워 검정할 수도 있게 된다. 예를 들어 A가B보다 작고 C보다 클 때 어느 것이 가장 큰지를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은 직접 이 셋을 측정해 봐야 알 수 있지만 형식적 조작기의 청소년은 마음속으로 추론을 통해 알 수 있다.
2/ 조합적 사고(combinational thought)
형식적 조작기의 아동은 문제가 제시되었을 때 가장 타당한 해결방안 내지 정답을 찾기 위해서 먼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방법들을 인출하여 그것을 차례로 검토해 본 다음, 결론을 내리는 조합적인 사고를 한다.
3/ 가설 연역적 사고(hypothesis-testing thought)
제시된 문제에 내포된 정보 또는 자료에서 어떤 하나의 가설을 도출하여 그 가설에 입각해서 결론이나 해결방안을 논리적으로 연역해 낸다. 만일, 연역적 사고과정에서 논리전개에 잘못이 발견되면 청소년들은 몇 번이고 가설을 바꾸어 가면서 사고를 전개해 나간다.
Piaget가 실시한 고전적 실험으로 가설 연역적 사고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Piaget & Inhelder, 1958). 이 실험에서는 무색의 액체가 들어있는 다섯 개의 병을 제시하고 이중 왼편의 두 가지 액체를 섞은 후 오른편의 용액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액체가 노란색으로 됨을 알려 주었다.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은 두 병의 액체를 거의 무작위로 섞으면서 운 좋게 노란색으로 되길 바라는 반면, 청소년들은 노란색을 얻기 위해 순서를 정해 두고 두 가지, 세 가지 액체를 섞어 나간다. 이러한 사고는 과학적 추론을 가능케 하는 것으로 청소년기의 학업수행에서 가설 영역적 사고를 개발시키는 과제를 많이 제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림. 피아제(Piaget)의 고전적 실험
4/ 명제적 사고(interpropositional thought)
주어진 상황에서 둘 또는 그 이상의 명제를 구성하고 이들 간에 존재하는 논리적 관계성을 따져 볼 수 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형식적 사고는 청소년기 동안 그 열매를 맺는다. 형식적 조작기의 청소년들은 이제 추상적으로 추론하고, 모든 가능성을 생각하고, 가설적인 연역적 사고과정을 수행하고, 명제 사이에서 추론하고, 사고를 결합하고, 형식적 조작을 통해 이론을 이해하며, 이론을 형성하고 사회와 성인의 이념(ideology)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며, 이러한 능력은 종종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심지어 필요하다면 더 좋은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 상상 속에서 사회를 파괴하려는 욕구를 수반하기도 할 것이다. 아울러 형식적 사고의 질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1) 다양한 역할 수행이 요구되는 상황에 직면함으로써 두 개 이상의 변인을 정신적으로 조절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2) 이질적 성원으로 구성된 동년배 집단에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하고, (3) 학교수업을 통해서 논리적 사고능력을 길러 나가야 한다(김동배 권중돈, 1998: 116).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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