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중간과제 성, 사랑, 사회 E형 우리사회에서, ‘엄마노릇 하기’의 어려움에 관하여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방통대 중간과제 성, 사랑, 사회 E형 우리사회에서, ‘엄마노릇 하기’의 어려움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시대에 따라 변하는 모성역할 2, 한국의 가족주의와 모성 이데올로기 3, ‘나’에서 ‘엄마’로 성장하기 4, 초보 엄마 되기 - 사례
1) ‘임산부 생활은 행복했어요.’ 2) ‘어떻게 키우지?’ 3) 우리 애가 지금 이만큼 컸겠구나! 4) ‘태교를 많이 했던 거 같아요. 5) ‘석 달은 고생했던 거 같아요. 6) ‘신기하고 낯 설은’ 엄마 되기.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리의 통증을 느껴야 했으며, 그 통증을 견디기 힘들어 모유수유를 중단하였다.
<1> 되게 힘들었던 시간이었던 거 같아. 7시간인가...그랬는데 머리 크기 때문에..한 달 넘게 제대로 못 걸었어요. 골반이 틀어졌는데 침대 같은 것도 조금 높이잖아요. 그런데 다리도 못들 정도로 처음에 이렇게 화장실 못가서 누워서 화장실 가고 3, 4일을 보니까 다른 사람들은 걸어 다니더라고요. 나는 그러고도 계속 누워서 있었으니까 힘들었지. (최00)<2> 내가 그때 제왕절개하고 너무 아팠어. 너무 아픈 거야. 그때 당시 무통주사 이런 것도 없었어. 석 달은 고생했던 거 같아. 엄마 집에서 삼 개월 있다 와서 석 달 동안 모유수유 할 때마다 아팠어. (서00)여성은 출산 시 엄청 난 고통을 경험하고, 그 이후에도 신체 변화를 장시간에 걸쳐 경험한다. 의학적으로 출산 후 여성의 몸이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주에서 12주이지만(Harms, 2004), 출산 전의 몸의 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여성마다 다르다. 출산 후 초보 엄마로서 신생아를 돌보는 것이 낯설고, 신체 회복에 따른 고통이나 통증을 견뎌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6) ‘신기하고 낯 설은’ 엄마되기. 고통스러웠던 출산이 끝나고 처음 아기를 안으면서 엄마들은 그 동안의 고통과 걱정은 잊어버리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동과 신비로움을 느낀다. 또한, 자신이 출산의 엄청난 고통을 이겨내고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자부심과 대견함을 느끼기도 한다.<1> 그때 첫째 때는 진짜 뭐라고 막 이렇게 설명할 수 없는 뭔가 새로운 거였어요. 되게 신기하기도 하고, 막 이렇게 대견하기도 하고, 되게 기분이 좋고, 첫째 낳았을 때는 어떻게 키워야지라는 걱정이드는 게 아니고 되게 좋다. (서00) 엄마들은 아이와의 첫 대면의 순간에 신기함과 낯섦 그리고 약간의 실망감을 느꼈다고 구술한다. 약 40주의 시간을 뱃속에 품고 있었지만 인격적으로 처음 만나는 순간에 이들은 아이의 모습과 함께 자신이 ‘엄마’가 되었다는 상황의 변화에 낯선 감정을 경험하고, 생명탄생의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을 느낀다. 하지만 자신이 상상했던 아이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과 달리 피부는 붉은 색에 하얀 태지가 그대로 묻어 있고, 얼굴은 부어 있어서 이목구비의 생김새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약간의 실망감을 느끼기도 한다.<2> 애기가 처음에 태어났을 때 드디어 끝났구나. 몸이 가벼워지니까 후반에 힘들잖아요. 하루라도 빨리 나오는 게 희망인데 분만의 고통도 죽을 것 같이 아팠던 순간에도 시계를 봤더니 그래 내일 이맘때쯤에는 편안하게 누워있을 생각을 하니까, 그러니까 정말 힘이 나더라고요. 앞으로 3시간 정도만 있으면 이 모든 게 끝나고, 그 생각을 하니까 가게 만들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애기를 봤는데 아직은 어, 쟤가 내 애기인가 잘 모르겠는 거. 첫날에는 애기 얼굴이 부어 있고, 애기도 석션으로 빼가지고 솟아있고, 딱 내려놓고 아빠가 먼저 올라와서 애기가 너무 귀엽다고 너무 수고 많았다고 너무 예쁘다고 이러는데 딱 내려가서 애기 보니까 흠….(이게 예쁜가)정말? 신기하고 근데 음…우리 아기인가? 약간 그런 느낌 낯설면서 되게 반가운데 뭔가 이게 내 아들인가 그런 느낌. 걔가 그날 처음으로 바로 쭈쭈를 빨잖아요. 그게 느낌이 되게 너무 이상한거야. 그래도 어쩌겠어 엄만데.
결론
엄마들이 모성역할을 학습하는 사회·문화적인 맥락은 가족주의와 모성 이데올로기가 얽혀있는 형국이다. ‘엄마’들의 일상은 개별적 주체인 ‘내’가 어떤 형태의 일상을 살고자 하는지 배려 받지 못한 채 외부의 힘에 의해 구성된다. 가족들이 ‘아내’에게, ‘엄마에게’ 전통적인성 역할을 기대해 갈등이 생긴다. 이런 배경에는 자녀를 위해 ‘엄마’의 욕구는 희생되어도 무방하다는 모성 이데올로기와 자녀의 교육을 엄마의 책임으로 규정하는 가족주의가 있다. 가족의 사회적 위치 계승의 책임을 엄마에게 부여하면서 사회는 엄마에 의해 자녀의 사회적성공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다. 또한, 사회생활을 하는 현대적인 여성상을 ‘아내와 엄마’에게 암묵적으로 강요하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능력 있는 여성이 되고, 자녀 교육과 집안 살림을 잘 관리하며, 외모적으로도 아름다움을 유지하는‘슈퍼맘’을 사회가 엄마들에게 요구하기도 한다. 엄마들은 사회의 이런 요구를 느끼면서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인 ‘좋은 엄마’가 되는 것인지 갈등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모성역할을 스스로 규정한다. 모성 이데올로기와 가족주의는 엄마들이 경험하는 갈등의 근저가 되며, 엄마들이 모성역할을 학습하는 사회적 맥락이 된다. 고통스러웠던 출산이 끝나고 처음 아기를 안으면서 엄마들은 그 동안의 고통과 걱정은 잊어버리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동과 신비로움을 느낀다. 또한, 자신이 출산의 엄청난 고통을 이겨내고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는 것에 대해서 스스로 자부심과 대견함을 느끼면서 여성으로서의 고단함과 산적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아이와 가정을 지키기 위해 분투를 거듭한다.
<참고문헌>
『그래, 엄마야 -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엄마들의 이야기』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27
인권기록활동네트워크 ‘소리’ (엮은이) | 오월의봄 | 2016
『엄마도 아프다 - 이 시대의 엄마 노릇』
김고연주, 나임윤경, 태희원, 로리주희, 박진숙, 이유진, 최시현 (지은이) | 이후 | 2016
『엄마라는 직업 - 여자와 일과 모성은 서로 모순되는가』
헴마 카노바스 사우 (지은이) | 유혜경 (옮긴이) | 이마 | 2016
『엄마의 탄생- 대한민국에서 엄마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대한민국을 생각한다 20 안미선, 김보성, 김향수 (지은이) | 오월의봄 | 2014-11-28
『빨래하는 페미니즘- 여자의 삶 속에서 다시 만난 페미니즘 고전』
스테퍼니 스탈(지은이) |고빛샘(옮긴이) |민음사| 2014-10-07 |원제 Reading Women: How the Great Books of Feminism Changed My Life (2011년)
『엄마라는 여자 + 아빠라는 남자 세트』 - 전2권
마스다 미리(지은이) |안소현(옮긴이) |소담출판사| 2011-12-23
  • 가격3,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7.09.21
  • 저작시기2017.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3454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