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중간과제 철학의 이해 E형 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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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중간과제 철학의 이해 E형 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요약 및 추가 설명

1, 정의란 무엇인가
2, 정당성과 부당성
3, 각자의 몫
4, 사랑, 불가능한 정의
5, 인간의 본성

결론: 감상 및 평가 - 학살자가 말하는 ‘정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불리는 유명한 구절이 나온다. 탈리오 법칙의 가장 유명한 사례는 고대 바빌론의 함무라비 왕이 기원전 1750년경에 제정하여 쐐기문자로 석비에 새긴 함무라비 법전을 들 수 있다. 가장 전형적인 조문은 잘 알려진 대로 "다른 사람의 눈을 뽑은 자는 똑같이 눈을 뽑는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 사례들이 많이 있다.
결론: 감상 및 평가 - 학살자가 말하는 ‘정의’
인권이란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히 가지는 권리로서 인간 존엄성을 보장받을 권리, 즉 인간 자신이 기본적 자유의 중심적 주체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보편적 관점에서 보자면 인권 확보와 신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자체는 도덕적으로 타당하다. 이러한 사례 중 하나가 코소보 문제였다. 코소보는 유고연방 남부에 위치한 인구 2백만 명의 소규모 자치주이다. 코소보자치주 전체 인구의 90%가 알바니아계이고, 나머지 10%는 세르비아계 및 기타 종족이다. 코소보 지역에서 알바니아인들이 압도적 인구 구성비를 차지하게 된 것은 17세기부터였다. 1698년 코소보 지역에서 오스만 제국의 통치에 저항해 세르비아인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했다. 이후 이 지역에서 세르비아인은 인구 구성에서 소수파로 전락했다. 코소보 지역에서 알바니아인들은 충실한 이슬람교도로 오스만 제국의 보호 아래 수적으로 절대 다수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코소보는 유고슬라비아에 귀속되게 되었다. 티토의 강력한 민족주의적 독재가 민족 분열을 봉합한 것이었다. 하지만 유고연방이 해체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1999년, 발칸반도의 좁은 공간 코소보에서 조직적인 ‘인종 청소’와 집단 강간 사태가 벌어졌다. 그에 뒤이은 보복은 ‘피가 피를 부른다’는 말 그대로였다. 코소보 전쟁은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벌어졌지만, 무려 1만 명에 이르는 알바니아계 주민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가해자는 세르비아 세력. 보안군, 경찰, 준(準)군사조직인 세르비아 민병대가 합세해 저지른 행위는 추악한 전쟁범죄 그 자체였다. 그들은 ‘위대한 세르비아’를 내걸고 코소보 사태를 주도한 전 유고연방 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현재 유엔국제전범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의 ‘행동대원’들이었다.
코소보에 대한 밀로셰비치의 강경책은 결과적으로 유고연방 내의 다른 공화국들로부터 경계심을 불러일으켰다. 1990년대 들어 구(舊)소련 해체 바람을 타고 슬로베니아가 평화적으로,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는 전쟁을 거쳐 유고에서 떨어져나갔다. 특히 보스니아는 밀로셰비치 정권으로부터 독립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코소보와 마찬가지로 혹독한 내전(1992∼95)을 치러야 했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개입하여 분쟁이 마무리 되었다. 이 와중에 2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모든 것이 ‘정의’를 앞세운 광포한 민족주의의 횡포와 종교 갈등 그리고 복잡한 역사적 배경 때문이었다. 인간이 ‘정의’라는 미명 하에 얼마나 추악해질 수 있는지 코소보-유고 내전은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참고문헌
<신, 정의, 사랑, 아름다움>,장 뤽 낭시, 이영선 역,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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