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이해 B형) 뇌와 언어의 진화에 대해 간략히 기술하시오 [뇌와 언어]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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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뇌의 구조와 작용원리

2. 뇌의 정보전달 방법
1) 호르몬과 전기적 작용
2) 뇌의 기능

3. 언어사용 기능의 발달

4. 언어사용과 언어의 기능

5. 뇌와 언어

6. 뇌기능 특성과 언어사용 기능

7. 뇌와 언어의 진화
1) 뇌의 진화
2) 언어의 진화
3) 뇌와 언어의 진화

8. 시사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혼잣말로 결합시키는 과정을 통해 개념들 간의 관계가 추상화되는 것이다.
사고의 과정은 언어를 매개로 하여 크게 발달하므로 언어발달의 과정과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다. 모든 학습과정에 언어가 사용되는 것은 아니라고하더라도, 기호로써의 언어가 작용하는 부분이 큰 것은 사실이다. 여러 과목들의 경우 예컨대, 수학과의 숫자 개념도 언어를 매개로 하여 내면화되며, 사회과의 여러 갈등 해결 전략들도 언어를 통해서 가르칠 수 있다. 논리적 사고나 복잡한 사상들은 더욱 그러하다. 비고츠키는 사고 발달의 단계를 연령별로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개념형성 과정에 대한 일련의 연구를 통해 대략적으로 사고 발달과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사고의 ‘비조직화된 덩어리’(unorganizedheaps)를 사용하는 아동에게서 볼 수 있다. 아직 조직화되지 못한 사고의 덩어리들은 어떤 근거에 의하지 않고 함께 묶여진 채 공통점이 없는 사물들로 구성된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논리적이거나 추상적 사고가 아닌 즉흥적이고 순간적인 사고의 경향을 보인다. 어떤 선택이나 사용의 기준이 불분명하며 아주 주관적이어서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못한다. 두 번째 단계는 ‘복합적 사고’(complexive thinking)를 사용하는 시기이다. 첫 번째 단계와는 달리 아동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객관적인 연결에 의한 복합적 사고를 사용하게 되며, 주관적인 면에서 벗어나 일반화의 양상을 보인다. 자기중심적이라기보다는 객관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전통적인 인식론이 지식을 절대적인 것, 인식자와 분리된 것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구성주의는 사고하는 개인이 자신의 경험을 기초로 지식을 구성한다는 것을 가정한다’. 이에 따라, 구성주의는 절대적인 지식의 ‘이해’보다는 맥락과 상황에 따른 지식의 ‘구성’에 초점을 맞춘다. 지식에 대한 전통적 인식론과 구성주의의 관점은 실재의 문제로 연결된다. 전통적 인식론에서, 지식은 학습자의 외적 세계에 존재하며, 외적 세계를 대면하는 과정을 통하여 ‘발견’되는 대상이다. 그러나 구성주의는 궁극적인 실재에 대해 전통적 인식론과 다른 견해를 가진다. ‘피아제의 발생적 인식론에 있어서의 지식은 절대적 진리로 고착화되어 발견되고 이해되기를 기다리는 존재가 아니다. 그러므로 궁극적인 실재라든가 절대적 진리를 논의할 여지가 없다. 또한, 비고츠키의 발달이론에서의 “사회적으로 주어진 지식”은 궁극적인 불변의 지식이아니라 인간의 계통발생적인 차원에서 역사를 거쳐 구성된 것이다’. 그러므로 구성주의에서의 지식은 개인이나 사회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피아제의 발생적 인식론과 비고츠키의 발달이론은 지식의 ‘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지식을 구성하는 주체가 누구인가라는 문제에 있어서는 다른 입장을 취한다고 볼 수 있다.
지식은 구성되는 것이라는 전제하에 구성주의는 지식의 구성의 주요 요인을 개인의 인지작용에 두느냐 사회적 상호작용에 두느냐에 따라 개인적 구성주의와 사회적 구성주의로 분류된다. 개인적 구성주의는 피아제의 발생적 인식론에 근거하고, 사회적 구성주의는 비고츠키의 발달이론에 근거하고 있다.
8. 시사점
뇌과학은 뇌라고 하는 단백질덩어리에서 비롯되는 전기·화학적 현상으로서의 정신작용을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된다. 주류 뇌과학자들은 인간의 정신 상태는 곧 뇌의 특정한 전기·화학적 상태로 환원될 수 있다고 보는데, 예를 들어 요즈음 어머니가 몹시 예민하고 울적해 하는 것은 그동안 함께 했던 자식들이 집을 떠나가서가 아니라 어머니의 뇌 속 세로토닌 농도가 감소하여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변화가 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내가 ‘A’라는 친구가 아니라 ‘B’라는 친구와 사귀기로 결정한 것과 쏟아지는 빗속을 뚫고 조깅하러 나가는 의지와 같은 것들도 어떤 목적이 있는 행동이 아니라 내 뇌에 들어 있는 분자들이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받아들이고 느끼고 경험하는 모든 정서와 의지 등은 실재가 아니며 엄청난 수의 신경세포와 이들 세포와 관련된 분자들이 한데 뒤엉켜 만들어내는 행동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간은 뇌 속 물질들 간의 상호작용의 지배를 받는 유기체일 뿐이라는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뇌와 언어의 진화에 대해 간략히 기술해 보았다. 뇌연구는 인간의 정체성 규명을 위하여 원천 지식을 축적하는 최첨단 연구 분야로 꼽힌다. 오랫동안 미지의 영역이던 뇌의 비밀이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뇌과학을 중심으로 거대한 학문의 재편이 이뤄지고 있다. 영국의 생물학자 스티븐 로즈의 말을 인용하면, “한때 서로 분리되어 있던 분야들, 즉 해부학, 생리학, 분자생물학, 유전학, 행동과학 등이 이제 ‘신경생물학’ 안에 모두 모였다. 이변형된 과학들은 한발 더 나아가 역사적으로 경쟁하던 생물학, 심리학, 철학영역으로 들어가고 있으며, 이제는 모든 것을 포괄하는 용어인 ‘뇌과학들’이 되었다.” 주요 선진국에서는 뇌가 일찍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 뇌는 정신 작용과 관련된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영혼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생각했다. 기원전 5세기에 히포크라테스는 대뇌피질을 영혼이 머무는 곳으로 보았던 반면, 데카르트는 송과체를 영혼의 자리로 지목했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극소수의 전문적인 학자들만이 평생을 바쳐 연구에 매달리던 뇌과학은 20세기 말로 접어들면서 최첨단 연구 분야가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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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한(2004). 언어학의 이해. 민음사.
공병호(2004). 두뇌 가동률을 높여라.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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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2005). 춤추는 뇌. 사이언스 북스.
김종성(2001). 뇌에 관해 풀리지 않는 의문들. 지호.
신경인문학회(2012). 뇌과학, 경계를 넘다. 바다출판사.
박찬웅(1998). 뇌 학습과 기억의 구조. 서울대학교출판부.
남기춘(2003). 언어와 뇌 : 외국어 학습기제 이해하기. 한국심리학회지.
김재영(2000). 뇌기능 발달에 기초한 초등과학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연구. 박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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