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하이든의 줄거리와 감상평

소개글

미스터 하이든의 줄거리와 감상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줄거리*
(감상평)

본문내용

책임을 질줄 모르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혈육을 인정하지 않으며 자신의 안정적인 삶을 방해하는 사람이라면 없앨 생각을 한다.
오직 인간관계가 “무(無)” 로 얽혀 있을 때에만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그러기에 그는 마르타와 같은 사람을 사랑했던 것이고, 자신을 그대로 이해해주는 오브라딘을 살려두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말에 오브라딘은 헨리로부터 엽서 한 장을 받는다. “한 번도 혼자인 적이 없는 것보다는 항상 혼자인 것이 낫다” p. 347
그의 메시지대로 그는 혼자여야만 하는 사람이었다. 이렇게 그가 맺은 관계의 사람들과 헤어져 혼자가 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헨리가 살인용의자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짜임새 있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헨리가 범죄자의 심리를 잘 파악한 듯, 오직 개 밖에 없는 집에서도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에 비하면 말이다. 또한, 중반부 오브라딘이 잠시 사라졌다가 쓰러져서 돌아오는 과정을 보여주며 그에게 어떠한 비밀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저 술주정뱅이에 어두운 일에 동참하기를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였을 뿐이라 조금 아쉬웠다. 마르타가 살아 돌아오지 않는 설정 또한 어쩌면 의외의 반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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