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유소 습격사건(1999) 인물 분석

소개글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1999) 인물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노마크(이성재) - 부모와 야구

2. 무대포(유오성) - 무식, “대가리 박아~!”

3. 딴따라(강성진) - 음악

4. 페인트(유지태) - 공부, 그림

5. 주유소 김사장

◉ 매력적인 캐릭터

본문내용

시로 따진다면 관념적인 표현을 너무 많이 사용한 시라고나 할까. ‘슬픔’이라는 감정을 ‘슬프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해주니까 오히려 그 슬픈 느낌이 덜 슬프게 다가온다. 그들의 치부를 좀 더 우회적이거나 상징적으로 드러냈다면 어땠을까. 캐릭터에 상처들을 입혀 뚜렷한 모습으로 표현한 것은 그들을 이해하는 데에는 더 쉬웠으나 알려줄 듯 말 듯 뜸을 들이고 관객들로 하여금 추측할 수 있도록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어떻든 작가는 그들이 주유소를 털게 된 것이 단지 심심했기 때문이 아니라 상처를 표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타내고 싶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들의 방황이 하루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일어난 일을 오로지 개성적인 캐릭터만으로 흥미진진하게 극을 이끌어간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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