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PART 01. 미래주의, 그리고 드림 소사이어티에 도달하는 과정
PART 02. 이야기와 이야기꾼을 위한 시장
PART 03. 힘든 일에서 힘든 재미로, 기업에서 부족으로
PART 04. 애정 어린 가족주식회사, 그리고 새로운 여가 시간
PART 05. 범세계적 사업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
PART 02. 이야기와 이야기꾼을 위한 시장
PART 03. 힘든 일에서 힘든 재미로, 기업에서 부족으로
PART 04. 애정 어린 가족주식회사, 그리고 새로운 여가 시간
PART 05. 범세계적 사업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
본문내용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농부들은 대부분 인도, 중국 그리고 아프리카와 같은 후진국에서 일하게 된다. 선진국에서는 농업생산이 존재하더라도 거의 완전 자동화될 전망이다.
상품의 생산은 임금과 기본적인 비용이 높은 선진국에서 비용이 적게 드는 후진국으로 옮겨갈 것이다. 대체적으로 2020년까지 세계의 산업부문은 중국과 인도 같은 후진국으로 옮겨가게 될 것인데, 이 지역에서 철강과 선박이 생산되고, 전제제품과 의류의 상당 부분이 생산될 것이다. 한편 세계무역은 아시아로 옮겨갈 것이다. 따라서 선진국에서는 많은 노동자들이 해고되겠지만, 드림 소사이어티의 논리에 따라 새로운 직업이 생성되어 선진국에서 대량실업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선진국들은 성장과 고용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단, 그들이 드림 소사이어티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된 이후에는 이야기에 대한 욕구가 생겨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말이다.
한편 시장은 한 가지 상품만을 다루지 않는다. 따라서 상품이 무엇이든 그것과 연계되어 팔릴 수 있는 이야기가 중요하다. 디즈니가 2010년에 자동차를 팔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이 회사의 가족친화적인 상품이 디즈니 로고와 그에 덧붙여진 가족의 가치와 함께 자동차 같은 성격을 띠게 된다는 의미이다. 디즈니는 이미 유람선 관광과 도시건설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서 비행기, 자동차, 부엌 또는 우리 주위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기는 어렵지 않다. 단, 우리가 가족의 가치와 관계된 이야기를 사고 싶어 한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모든 물질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할 수 있는 범세계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은 환상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몇 개의 큰 이야기에 따라 구분되는 범세계적 시장. 이야기를 나타내는 상품은 세계 어디서나 생산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엄청난 이윤이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이윤은 이야기 자체를 판매하여 발생한다. ‘관심(care)’에 대한 이야기를 보자. 이 이야기는 병원ㆍ헬스센터ㆍ클리닉 그리고 약국을 통해 범세계적으로 판매된다. 이 이야기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 ‘관심의 시장’을 소유할 수도 있다. 범세계적인 중산층이 이용하려는 병원을 소유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병원들이 환자를 끌기 위해서 병원 시설에 관련된 적절한 이야기를 사고자 한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이야기 마케팅에는 규모의 경제가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고속도로로 인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어느 기업이든 커뮤니케이션 고속도로를 통해 범세계적인 중산층 가정에 훨씬 싼 비용으로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디지털화된 세계에서는 작은 기업이라도 국적에 상관없이 ‘커뮤니케이터’를 통해 전 세계 10억의 가정에 접근할 수 있다. 단, 그 기업이 훌륭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면 말이다. 그런데 이야기는 몇 년 동안 소비자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개발되어야 한다. 그래도 디지털화 덕분에 소비자와 대화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훌륭한 이야기가 갖추어야 할 또 하나의 요건은 문화적 국경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이야기들이 특정 문화에 한정된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 따라서 역경을 이겨 낸 후 말을 타고 석양 속으로 사라지는 고독한 영웅의 이야기는 동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는 인기가 없을지도 모른다. 동아시아에서는 개인의 업적보다는 집단의 성과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신할 수는 없다. 다양한 문화충돌이 얼마나 빨리 문화적 차이를 제거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것은 이런 문화의 동질화가 대도시에서 먼저 이루어지고 마지막으로 농촌에서 이루어진다는 것뿐이다.
‘신념의 시장’도 비슷할 것이다. 동물 복지, 아동 노동에 대한 비난, 환경 우선 등 이 모든 것들이 북미와 유럽의 기업들이 자신 있게 이야기할 가치들이다. 그러한 가치들을 상품을 통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아직도 생소한 일이지만, 이들 나라에서는 이야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시장이 범세계적인 시장인지 또는 범세계적인 시장이 될 수 있는지는 알아보아야 한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이 시장이 세계시장뿐만 아니라 범세계적인 중산층 내에서도 많은 문화적 장벽에 부딪히리라 예상된다. 우리는 확실한 대답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신념을 공유하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과감히 결론을 내릴 수는 있다. 다만 언제부터 이야기 시장이라는 태양이 빛날 것인지 정확한 연도를 덧붙이지 못할 뿐이다.
상품의 생산은 임금과 기본적인 비용이 높은 선진국에서 비용이 적게 드는 후진국으로 옮겨갈 것이다. 대체적으로 2020년까지 세계의 산업부문은 중국과 인도 같은 후진국으로 옮겨가게 될 것인데, 이 지역에서 철강과 선박이 생산되고, 전제제품과 의류의 상당 부분이 생산될 것이다. 한편 세계무역은 아시아로 옮겨갈 것이다. 따라서 선진국에서는 많은 노동자들이 해고되겠지만, 드림 소사이어티의 논리에 따라 새로운 직업이 생성되어 선진국에서 대량실업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선진국들은 성장과 고용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단, 그들이 드림 소사이어티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된 이후에는 이야기에 대한 욕구가 생겨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말이다.
한편 시장은 한 가지 상품만을 다루지 않는다. 따라서 상품이 무엇이든 그것과 연계되어 팔릴 수 있는 이야기가 중요하다. 디즈니가 2010년에 자동차를 팔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이 회사의 가족친화적인 상품이 디즈니 로고와 그에 덧붙여진 가족의 가치와 함께 자동차 같은 성격을 띠게 된다는 의미이다. 디즈니는 이미 유람선 관광과 도시건설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여기서 비행기, 자동차, 부엌 또는 우리 주위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기는 어렵지 않다. 단, 우리가 가족의 가치와 관계된 이야기를 사고 싶어 한다면 그렇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모든 물질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할 수 있는 범세계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은 환상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몇 개의 큰 이야기에 따라 구분되는 범세계적 시장. 이야기를 나타내는 상품은 세계 어디서나 생산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엄청난 이윤이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이윤은 이야기 자체를 판매하여 발생한다. ‘관심(care)’에 대한 이야기를 보자. 이 이야기는 병원ㆍ헬스센터ㆍ클리닉 그리고 약국을 통해 범세계적으로 판매된다. 이 이야기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 ‘관심의 시장’을 소유할 수도 있다. 범세계적인 중산층이 이용하려는 병원을 소유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병원들이 환자를 끌기 위해서 병원 시설에 관련된 적절한 이야기를 사고자 한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이야기 마케팅에는 규모의 경제가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고속도로로 인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어느 기업이든 커뮤니케이션 고속도로를 통해 범세계적인 중산층 가정에 훨씬 싼 비용으로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디지털화된 세계에서는 작은 기업이라도 국적에 상관없이 ‘커뮤니케이터’를 통해 전 세계 10억의 가정에 접근할 수 있다. 단, 그 기업이 훌륭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면 말이다. 그런데 이야기는 몇 년 동안 소비자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개발되어야 한다. 그래도 디지털화 덕분에 소비자와 대화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훌륭한 이야기가 갖추어야 할 또 하나의 요건은 문화적 국경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이야기들이 특정 문화에 한정된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 따라서 역경을 이겨 낸 후 말을 타고 석양 속으로 사라지는 고독한 영웅의 이야기는 동아시아나 아프리카에서는 인기가 없을지도 모른다. 동아시아에서는 개인의 업적보다는 집단의 성과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신할 수는 없다. 다양한 문화충돌이 얼마나 빨리 문화적 차이를 제거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것은 이런 문화의 동질화가 대도시에서 먼저 이루어지고 마지막으로 농촌에서 이루어진다는 것뿐이다.
‘신념의 시장’도 비슷할 것이다. 동물 복지, 아동 노동에 대한 비난, 환경 우선 등 이 모든 것들이 북미와 유럽의 기업들이 자신 있게 이야기할 가치들이다. 그러한 가치들을 상품을 통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아직도 생소한 일이지만, 이들 나라에서는 이야기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시장이 범세계적인 시장인지 또는 범세계적인 시장이 될 수 있는지는 알아보아야 한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이 시장이 세계시장뿐만 아니라 범세계적인 중산층 내에서도 많은 문화적 장벽에 부딪히리라 예상된다. 우리는 확실한 대답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신념을 공유하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과감히 결론을 내릴 수는 있다. 다만 언제부터 이야기 시장이라는 태양이 빛날 것인지 정확한 연도를 덧붙이지 못할 뿐이다.
추천자료
-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지식경영
- 정보자원관리의 현황과 미래 (경영정보)
- [디지털 경제]디지털경제의 의의와 경기변동 및 기업의 향후 대응 방안(디지털경제의 의의, ...
- Caffebene 카페베네 프랜차이즈 전략분석과 기업분석및 프랜차이즈 전략분석및 카페베네 기업...
- <하나 투어 연구 보고서 HANA TOUR Research Report> 기업 개요, 기업문화와 조직구조, 관광,...
- [롯데호텔 글로벌전략 케이스분석] 롯데호텔 (Lotte Hotel) 러시아진출 경영전략연구 - 롯데...
- [윤리경영 기업사례연구 PPT] 윤리경영 개념과 필요성및 윤리경영 대기업 사례연구와 미래방...
- [아디다스 글로벌마케팅사례] 아디다스 SWOT분석과 마케팅전략과 국제경영전략분석석및 아디...
- (설빙 마케팅전략 PPT) 설빙 SWOT분석과 마케팅,경영전략분석및 설빙 미래전략제언과 문제점...
- [네이버 기업전략] 네이버 NAVER 성공요인과 마케팅 SWOT,STP분석및 경영전략분석과 네이버 ...
- 다이소 DAISO 기업분석과 SWOT분석/ 다이소 마케팅과 경영혁신전략분석/ 다이소 미래전략제언
- 바이두 BAIDU 기업분석과 SWOT분석및 바이두 경영마케팅전략과 바이두 미래전망향후전략제언
- 이베이 ebay 성공전략과 SWOT분석및 이베이 경영전략마케팅사례분석과 이베이 미래전망연구 PPT
- 질레트 경영마케팅전략- 질레트 기업분석과 경영전략과 마케팅전략분석및 질레트 미래 마케팅...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