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문화마을 활성화 방안

소개글

감천문화마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배경과 목적
2. 연구의 방법과 범위

Ⅱ. 감천문화마을 현황 및 마을생성 배경
1. 감천문화마을 현황
2. 마을생성 배경

Ⅲ. 감천문화마을 특징

Ⅳ. 문화마을 조성사업 추진경과 및 그 동안의 성과
1. 문화마을 조성사업 추진경과
1) 주민·예술가·행정의 협동된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시작
2) 각종 공모사업의 유치 및 본격적인 사업 추진
3) 생활환경 개선사업 추진
4)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추진
5) 마스터플랜 수립 및 마을축제 개최

2. 문화마을 조성사업 성과
1) 떠나는 달동네에서 활력 넘치는 마을로의 변모
2) 일자리 창출과 주민공동체 형성
3) 대외적인 호평 및 수상

Ⅴ. 감천문화마을 활성화 과정상의 문제점
1. 지역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2. 부족한 예산으로 인한 기반 시설의 부족
3. 문화마을 정체성의 혼란
4. 의존적인 주민의 자치활동

Ⅵ. 해외 사례
1. 동서양 문화의 멜팅 풋, 이스탄불
2. 지붕 없는 박물관, 아테네
3. 아름다움과 낭만이 있는 섬, 산토리니

Ⅶ. 문화마을 활성화 방안

Ⅷ. 결론

- 참고자료

본문내용

간으로 전환시키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야외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처럼 오래된 와인 제조 공장을 리모델린하여 미술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그림·수공예품의 전시·판매와 와인판매가 동시에 가능하도록 조성했다. 이들은 아트스페이스 주민 커뮤니티 공간, 박물관, 갤러리 등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고 섬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Ⅶ. 문화마을 활성화 방안
1. 매력적인 지역자산으로서의 인식 전환과 마을 원형의 보존
부산은 대도시로는 드물게 초고층 빌딩과 근대이전의 도시모습이 혼재돼 있으며, 특히 정감 나는 서민생활과 근현대 건축물이 함께 갖추어져 있다. 그 중 하나인 감천문화마을은 역사성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공간으로서 탁 트인 스카이라인, 탁월한 조망, 다양한 색상의 슬레브·계단식 주택이 이어진 독특한 경관으로 예술가·건축가·사진작가 등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추세이다. 사회적 혼란기 공동체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일정 지역의 공동 화장실, 옥상 물탱크, 실핏줄처럼 얽힌 골목길 등의 지역문화자원을 주민과 협의를 통해 보존해 영화촬영·관광·청소년 교육현장 장소로 활용을 추진하는 것이다.
2. 역사·문화자원의 ‘스토리텔링’의 구축과 문화예술의 거점지 형성
역사·문화자원이 분포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곳에 거주하는 노인과 역사학자 등을 통해 감천문화마을 스토리텔링 발굴을 체계적·지속적으로 하는 것이다. 태극도 성지 등을 비롯해 사회적 혼란기의 다양한 예술·생활·건축물 등 역사·문화적 스토리를 개발해 관광 마케팅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
기존의 빈집을 활용하여 예술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필요성이 있다. 지역 예술인의 활동으로 인해 주민들은 취약한 문화인프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교육받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문화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하고, 전시·공연 기회의 확대로 문예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윈-윈 방식의 예술인 창작촌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영화촬영 셋트장으로 상시 활용하는 방안, 지역주민과의 협약과 교육을 통한 영화출연 등 일자리 창출 및 관광자원화 모색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는 최근 부산영상위원회가 전국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이상이 부산을 영화도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우리나라 영화의 40%가량이 부산을 촬영지로 선택하고 있는 사실에 기반 한 것이다.
3. 서민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추진
부산의 도시계획상 상업지역은 중앙로 중심의 선형으로 지정되어 있어 경사지 주거지역인 감천문화마을은 지역특성상 주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각 종 설문조사 결과 주민 생활불편은 기초생활시설인 병원·은행·슈퍼마켓·편의점·목욕탕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이를 감안한 커뮤니티 중심 형성이 가능한 주거지역내 일정지역을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지역적 재생산 구조를 유지 가능할 수 있도록 주민생활과 밀접한 화장실 등 주거개보수, 주차 공간 확충, 가로등·인도확보 등 보행환경개선, 주민 생계와 밀접한 지역연계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네트워크 형성이 요구된다.
4. 사생활 침해의 방지
사생활 침해의 방지를 위해 방문객 에티켓 안내판을 증설하고 안내자를 배치하며, 투어 코스를 지정해 사생활 침해를 최소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단체 관광객의 경우에는 예약제를 시행해 사전에 교육을 철저히 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 코스를 통제하거나 관광객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데, 통로가 다양해 완벽한 통제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5. 지역 주민들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각종 수익사업의 발굴
문화마을 조성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각종 수익사업을 최대한 발굴 하여야 한다. 도시형 민박, 지역특산품 및 먹거리 개발 등을 통해 가능할 것이다. 곳곳에 이동통로인 좁은 골목길에 다양한 가게와 지역 특산물, 예술 공예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특색 있는 공간의 예술문화거리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도시의 매력을 확대해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Ⅷ. 결론
마을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서두른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행정만이 앞서 나가서 주도한다고 되는 일은 더군다나 아니다. 감천문화마을은 기존 행정주도형 지역개발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형 지역재생의 테스트베드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개발과 보존의 이분법적 접근이 아닌 지역주민이 바라는 점, 소중한 지역자원의 재인식, 창의적 상상 노력을 통한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이 필요할 것이다. 반드시 지역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실험과 실패 그리고 지식의 생산이 허용되어질 때 밑거름이 됨을 인식해야만 한다.
감천문화마을에서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문화예술가를 주도로 행정의 지원이 뒤따르고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속시키는 모습을 살펴볼 수가 있었다. 주민·행정·전문가·시민단체 등 각종 참여주체들의 파트너십 형성과 소통 주체로서의 자발적 역할 분담이 선결조건으로 요구된다. 감천문화마을의 성공적인 재생여부는 지속적인 협력에 달려 있는데, 이는 결국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과 공무원이 함께 감당해야 할 몫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개발사업과 비즈니스의 연계, 기존 자원의 효율적 활용, 도시 관리정책의 전환으로 ‘지역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커뮤니티 복원과 문화마을의 부흥을 기대한다.
<참고문헌>
김중근. 2008. 문화, 도시를 재생하다. G-Economy 21
백영제·김다희·이명희. 2011. 「감천문화마을 이야기」. 도서출판 두손컴
전영옥. 2004. 「문화자원 개발과 지역활성화 전략」. 삼성경제연구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2011. 「창조도시 재생 10대 프로젝트 사업별 우선순위」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창조도시기획단. 2011. 「감천문화마을 조성 추진상황」
한승욱. 2012. 부산 도시재생 추진사례. 「커뮤니티 중심 도시재생 전략」. 부산발전연구원
임정덕·김승환·김민수·이철호. 2010. 「창조도시 부산을 향한 성찰과 모색」. 부산대 동북아지역발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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