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생활기

소개글

중국생활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2월이다. 항상 월말이 되면 과제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미리미리 해두면 되지만, 돌아다니면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에 재미가 들려서인지 매일이 바쁘게 지나가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뒤돌아 보면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게 되어버린다. 이번 달에도 지나간 달처럼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11월의 과제를 끝내고서 맘껏 여유를 즐기고 싶어서 은정이와 함께 학교 남문 근처에 있는 꼬치를 파는 포장마차에 가게 되었다. 며칠 춥더니 날이 좀 풀려서 옷을 두텁게 입고서는 포장마차처럼 되어 있는 그 곳에 갔다. 몇 번 간 적이 있는지라 자리를 잡고서 꼬치와 맥주를 주문하고 둘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떠들고 있었다. 슬슬 날이 추워지는 듯 해서 집에 가려고 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어떤 남자가 오더니 합석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학교 근처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곳은 외국이고 낯선 사람이 그런 말을 해와서 그다지 달갑지 않았었기 때문에 그냥 이대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답을 했는데 제대로 전달이 되지 못했는지 자신들의 테이블을 가지고 와서 우리 테이블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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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생활기,   중국,   생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