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격조사 이다의 연구사 및 나의의견 (소논문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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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술격조사 이다의 연구사 및 나의의견 (소논문형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연구사 검토

Ⅲ. ‘이다’를 무엇으로 볼 것인가?
1. ‘이다’의 특성
2. ‘이다’의 범주 설정

Ⅳ. 결론

본문내용

있는 다른 용언과는 다른 성격은 설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자음으로 끝나는 명사 뒤에는 '이다'가, 모음으로 끝나는 명사 뒤에는 '-다'가 나타난다는 '이다'의 특징으로 인한 문제는 '이다'의 어휘적인 의미가 약하기 때문에 선행어의 음운론적 영향을 받기도 하고, 생략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정인승(1949)은 '있다'의 경우도 첫음절의 '이'모음이 수의적으로 생략되는 수가 있음을 들었기 때문에 (예: '앉아 있거라 앉잤거라') 유혜령(2002)이 지적한 것처럼, '이'가 생략이 가능한 것은 모음 하나로 이루어진 형태소적인 특성으로 볼 수 있다고 정리될 수 있다.
현재 국어의 품사분류표를 보면 아래와 같다.
불변어 체언 -명사
-대명사
-수사
수식언 -관형사
단어 -부사
독립언 -감탄사
관계언 -조사
(서술격 조사)
변화어 용언 -동사
-형용사
위의 표를 보면, 용언의 기능을 하는 것 세 가지는 서술격 조사, 동사, 형용사임을 확인할 수 있고, 국어 문장의 기본 유형도 이들 세 가지 서술어의 유형에 따라 나뉨을 앞에서 밝힌 바 있다. '이다'는 분명 문장의 기본 유형을 결정하는 서술어의 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앞 선행요소에 의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관계언인 조사로 분류하여 예외적인 사항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본다.
용언에 속하는 품사로 '지정사'를 새롭게 첨가하면, 서술어의 종류에 따라 '무엇이 무엇이다('이다'문)', '무엇이 어찌한다.(동사문)','무엇이 어떠하다(형용사문)'의 세 가지 유형이 명확하게 설명이 되고 정리가 될 수 있다. 물론 품사 분류체계에 새로운 품사를 첨가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겠지만, '이다'의 애매한 성격으로 인해 생기는 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안은 이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설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에 비해 '이다'를 독립된 용언으로 분리하는 것이 논란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지정사설이 '이다'가 가지는 다른 용언과의 차이점을 타당성 있게 설명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고 있다면, '이다'를 기존의 품사 분류 체계에 예속시킴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많은 논란을 최소한으로 하고, 그밖에 설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다시 말해 '이다'를 특정한 범주에 설정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가 가장 적은 설이 지정사설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이다'를 독립된 품사로 지정하는 것이 가장 타당성이 있는 결론이라고 생각한다.
요컨대, 필자는 '이다'를 선행 성분을 지정하는 기능을 하는 '지정사'라고 일컫는 주장에 동의하며, '이다'를 조사가 아닌, 독립적인 품사인 '지정사'로 설정하여 용언의 하나로 포함시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자 한다.
Ⅳ. 결론
'이다'의 범주를 설정하는 어려운 연구과제에 도전하면서 느꼈던 것은 역시 문법적 지식의 부족함으로 인한 힘겨움이었다. 접사, 어간, 어미, 용언 등 '이다'를 연구하기 위해 관련되는 복합적인 지식들에 대한 사전 지식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렸고, 글을 쓰는 와중에도 지금 쓰고 있는 이 내용이 명확한 지식인가 하는 의문도 들곤 했다.
필자가 더 폭넓고 깊은 문법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질적인 연구를 이루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본 연구를 통해 절실히 깨닫고 느낀 점이 있다면, 이제는 학생들에게 '이다'가 가지고 있는 논란을 분명히 설명해 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점이다. 사실 본 연구를 하기 전에는 학생들에게 '이다'는 '서술격 조사'라는 일방적인 지식만을 전달했었는데, 연구 경험을 통해, 교사는 기존의 문법적 지식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지양하고, '비판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현재로선 종착역이 없는 '이다'이기에,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문법적 지식을 공부하여 '이다'에 대한 연구에 재도전해 보고 싶다.
참고문헌
노종두 안효경(1998),「'이다'의 품사적 속성에 대하여」, 산업개발연구, 공주대학교 산업 개발연구소.
이건수(2002),「'이다' 구문의 구조와 특성」, 비교문학연구, 경희대학교 부설 비교 문학 연 구소.
권대혁 (1986), 『'이다'의 고찰』, 교육논총,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유혜령 (2002), 『학교문법에서의 '이다'처리 재고』, 청람어문교육 24집, 청람어문교육학회.
최현배 (1957), 『우리말본』, 정음문화사.
이관규 (2007),『학교문법론』, 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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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12.07
  • 저작시기2017.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4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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