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관계] 형제자매간의 상호작용, 형제자매관계의 가족적 특성, 형제자매간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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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관계] 형제자매간의 상호작용, 형제자매관계의 가족적 특성, 형제자매간의 역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형제자매관계

I. 형제자매간의 상호작용

II. 형제자매관계의 가족적 특성
1. 가족체계와의 관계
2. 형제자매간의 연합
3. 형제자매의 위치관계

III. 형제자매간의 역할
1. 놀이, 공부친구
2. 교육, 학습자
3. 보호자, 의존자
4. 적이나 경쟁자

*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의 역할을 하게 되므로 옷 정리하는 법이라든가 글 읽는 법 등을 가르쳐 주고 함께 놀며 가끔은 욕구가 충돌할 때 싸우기도 한다. 그러나 장난치는 다른 소년들로부터 동생을 보호하게 되는데 이때 동생은 언니 에게 의지하게 된다. 이처럼 윗 형제는 집에서는 어떠할지라도 외부의 공격이나 위협으로부터 동생을 보호한다.
비서구 문화영역에서는 윗형제가 동생을 보살피고 책임을 지기도 한다. 언니의 나이가 어려도 동생을 업어서 키우기도 한다. 아프리카에서는 6-10세 정도의 소년 소녀들이 간호사역할을 한다. 이들은 아기가 1개월 정도 되면 돌보기 시작하여 아기업마가 일을 나가면 따라가기도 한다. 가족수가 많을수록 이러한 경향은 높아져 형제간의 양육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형제 양육현상은 3가지로 나타나는데 첫째, 부모가 무기력하다거나 건강이 나쁠 때 형제자매가 온통 양육을 떠맡는 경우, 둘째, 부모가 어린 아기의 감독과 보호를 윗자녀 에게 위임할 경우, 셋째, 1-2명 정도의 윗형제가 부모의 보조자로서 역할하는 경우 등이 있다.
동생이 형이나 언니에게 복종하는 정도는 매우 호의적인데, 너무 과중하게 의무를 진 장자녀는 성장 후 결혼하여 자녀를 갖는 것을 싫어하기도 한다. 한편, 막내와 같이 의존적 입장에만 있어 온 아동은 성장 후 많은 자녀를 갖기를 원한다.
자신이 돌보고 있는 동생 이 불리한 조건에 있을 때, 즉 장애자 등일 때 그 형의 책임은 더욱 무거워진다. 지적인 지체아가 있을 경우, 건강한 형제자매는 특별한 인성발달 현상을 보여 준다. 지체아인 형제자매를 둔 건강한 아동은 개인적 성공보다도 헌신, 희생, 봉사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4) 적이나 경쟁자
형제자매간의 경쟁의식과 질투는 당연한 것이다. 남자형제들끼리의 갈등이 더 심각하나 여자형제들 역시 그 형식은 다를지라도 심각하게 싸우는 경우가 많다. 동생이 없는 장자녀는 다른 형제자매와 부모의 사랑을 나누어 가질 필요가 없다. 때로 엄마의 사랑을 아빠에게 빼앗겨서 아빠를 경쟁자로 의식하기는 해도 다른 경쟁적 형제가 그를 괴롭히진 않는다. 그러나 차자녀의 출생은 매우 중요한 변화의 계기가 되어, 대부분의 장자녀는 동생을 방해자로 느낀다. 이것은 장자녀에게는 유아시절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으로 어머니는 새로운 아기인 동생에게 관심을 집중하게 된다. 어머니들이 동생을 가지게 되는 장자녀의 정서적 충격을 밀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지만 아무래도 새로 태어난 아기는 연약하기 때문에 시간이나 주의를 많이 기울이게 된다. 그러므로 장자녀는 그가 혼자일 때 받은 애정을 모두 빼앗기는 것 같아서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 나중에 태어난 자녀 에게는 누구나 적어도 한 명 이상의 윗형제가 있게 마련인데 이들이 더 크고 힘도 세며 능력도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나중에 태어난 자녀의 입장에서 보면 부모의 관심이 자신에게 쓸린다는 것을 느끼기는 어렵고 다만 언니나 형 이 자기보다 힘이 세고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곧 느끼게 된다. 여기서 형만 못하다는 열등의식이 싹트게 된다. 이러한 인식을 통하여 아동들은 형제자매간 상호작용에서 어떻게 자신의 힘이나 영향이 작용하는가를 학습하기도 한다. 동생은 형을 큰 힘을 행사하는 우두머리로 생각하며, 형도 자신을 그와 같이 인식한다. 형은 명령하고 꾸짖고 벌을 주며, 지배하고 신체적으로 구속하며 공격하고 상을 주기도 한다. 또한 동생의 권리를 박탈하기도 한다. 반면, 동생은 항변하고 울기도 하며, 토라지기도 하고 성가시게 굴거나 괴롭히고 당황하게 만든다. 또한 도움이나 동정을 구하고 화를 내기도 하며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신체적인 힘을 행사할 때는 성별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남아는 공격적이고, 여아는 이성적이며 방어적 설득적이다. 그러므로 남아는 신체적 방법으로 행동하고, 여아는 상징적으로 행동한다. 동성의 형제자매간에는 공격하거나 토라지거나 집적거리는 일이 더 빈번하다.
* 참고문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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