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분쟁 [이스라엘 분쟁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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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분쟁 [이스라엘 분쟁의 원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팔레스타인 분쟁


1.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원인
1-1. 종교적 분쟁배경
1-2. 지정학적 분쟁배경
1-3. 정치적 분쟁배경

2. 현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현황

3. 팔레스타인분쟁에 대한 국제적인 태도
3-1 미국
3-2 유엔
3-3 중동국가

4. 앞으로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전망

5. 분쟁의 해결방안
5-1. 종교적 분쟁의 해결방안
5-2. 지정학적 분쟁의 해결방안
5-3. 정치적 분쟁의 해결방안 : 선례에 근거하여

*참고문헌

본문내용

던 형태인데 식민제국주의 시대가 아닌 지금 이는 거의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보여진다.
가장 정당성을 가지면서도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르라면 아무래도 두 번째 연방제 형태의 다민족 일국가를 구성하는 방안이 유리해 보인다. 과거 유목민족으로서 큰 트러블 없이 함께 공존하며 살았던 시기를 생각해 본다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짐작 할 수 있을 것이다. 갈등관계에 있던 두 민족의 합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초기단계에서 UN 등 국제사회에서의 관심과 간섭도 어느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초기단계에 한정되어야 하며 갈등을 풀어가는 주과정은 두 민족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일 것이다.
5-3. 정치적 분쟁의 해결방안
: 선례에 근거하여
-실패한 협상, 오슬로협정
1993년 9월 13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 야세르 아라파트 의장과 이스라엘의 이츠하크 라빈 총리가 오글로 평화 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팔레스타인에 독립국가 건설을 허용하는 대신 이스라엘에 대한 무장투쟁을 포기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흔히 오슬로 협정을 통해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들어서고, 이 지역을 팔레스타인인들이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큰 오해다. ‘임시 협정’ 11조는 서안 지구를 A, B, C 세 지구로 나누어 자치정부의 행정권과 보안권에 제한적인 허용을 두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행정권과 보안권의 전부를 허용하는 A지구는 전체 서안지구의 2%밖에 해당되지 않기에 오슬로 협정의 결과 서안지구를 팔레스타인인들이 관리하게 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또 ‘임시 협정’ 10조는 제목부터 이스라엘군의 철수가 아니라 ‘이스라엘군의 재배치’이다. 팔레스타인 경찰이 내부 보안을, 이스라엘군이 외부 보안을 책임지게 되어 실제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팔레스타인 활동가들을 탄압하는 일을 함으로써 이스라엘이 하려는 일을 대신 맡는 꼴이 되었다.
그리고 최종 지위 협상에서 다룰 문제를 제외한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만 팔레스타인 의회가 관할한다고 하며, 팔레스타인 문제의 핵심 사안인 국경, 예루살렘, 난민, 점령촌 등의 문제는 모두 최종 지위협상에서 다룰 문제라고 해 핵심 사안은 모두 제외되었다.
이렇게 오슬로 협정은 협상 참가자들에게는 노벨 평화상도 주고, 팔레스타인 평화 정착에 기여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중요한 문제는 어느 것 하나 풀지 않은 채 소리만 요란한 협정이었다.
-진행형인 오바마 정부의 ‘두 국가 해법’
오바마 정부는 팔레스타인의 주권국가수립을 전제로 하는 이-팔 두 국가 해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경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처음엔 미국에 눌려 “2국가 해법을 인정한다.”고 밝혀 기나긴 분쟁해결의 희망이 비치는 듯하였으나,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두 국가 해법의 수용을 사실상 거부했다.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수립에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며 2국가 해법을 거부하고 팔레스타인에 제한적인 자치권만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여타 중동국가에서도 오바마 행정부의 이-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동 국가들은 이스라엘이 2국가 해법을 수용하는 조건을 전제로 이스라엘에 통신, 항공 등의 경제 협력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지난달 백악관을 방문한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이 이런 구상을 오바마에게 전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지난주 중동 평화 공개회의를 갖고 2국가 해법을 찬성한다는 의장성명을 채택하는 등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에 대해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팔레스타인의 주권국가를 세울 권리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평화협상은 평화를 가져올 것인가?
협상의 목표는 아무것이나 좋으니 무조건 국가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장벽, 점령촌, 난민, 예루살렘, 수감자, 물 등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협상이어야 한다. 그런데도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는 협상을 한다고 대대적으로 말하면서 실질적인 내용에서는 어떤 것도 양보하려 하지 않는다. 평화를 위해서 협상이 필요할 수도 있으나 지금과 같은 방식의 협상은 결코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제대로 협상을 하려면 그 협상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저항에 기반을 두고 있어야 한다. 협상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는 협정 문서에 도장을 찍을 수는 있어도 팔레스타인인들의 삶을 개선하지는 못할 것이다. 지배받는 이들이 저항하지 않는데 지배하는 이들이 무언가를 양보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또 압바스 대통령처럼 팔레스타인인들이 선거에서 민주적으로 선출한 하마스는 배제한 채 자신들의 측근들로 정부를 구성하고 이들과 함께 협상에 나선다면 이 또한 팔레스타인인들의 삶을 개선할 수 없을 것이다. 제대로 된 협상을 하고 싶다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먼저 개혁하고 민주화해야 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협상을 지배의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겉으로는 협상을 한다고 하면서 협정 내용을 뜯어보면 오히려 지배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데 그 협상이 평화를 가져올 기는 없다. 또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는 것과 같은 정치적 사안이 생길 때마다 여론무마용, 시간벌기용으로 내미는 협상도 그만 두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협상을 한다는 사실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어떤 내용으로, 누가 참여하며, 그 결과는 무엇인지를 지켜보고 국제적 여론과 힘을 만들어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이원복, 가로세로 세계사. 3: 중동 화려한 이슬람세계를 찾아서, 2007
-김철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해결을 위한 국제적 방안과 한국의 역할, 2007
- 한국국방연구원 세계분쟁 데이터베이스
- 책-팔레스타인, 오드 시뇰, 웅진지식하우스, 2008.
- 김재명‘나는 평화를 기원하지 않는다’ / 에드워드 사이드‘도전받는 오리엔탈리즘-팔레스타인 정세 및 중동 문제에 접근하는 미국 비판이론’ / 연합뉴스 / http://news.chosun.com
-차성환, <글로벌시대 한국의 시민종교>, (삼영사 2000)
-정진홍, <종교문화의 논리>, (서울대학교출판부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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