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슬픈 열대 _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저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독후감] 슬픈 열대 _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에서 점점 멀어지고 사회적 인간으로 자꾸 다가간다. 인간의 본질은 인간의 어떤 작품보다도 더 아름다운 자연을 관조하는 데에서 또는 인간의 책들에서 보다 더 미묘하게 전개되는 백합꽃의 향기에서 또는 고양이와 나눌 수 있는 눈길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Ibid., p.745
슬픈 열대는 단순한 기행문이 아니라 여행이란 무엇이고, 우리가 갖고 있는 인디언들에 대한 의식을 전환시켜 주려 한다. 그가 직접 원주민들의 사회에 들어가 밝혀낸 사회의 특징은 인상적이였다. 사진기를 두려하는 원주민들에게 돈이나 보석을 주면, 그들은 흥쾌히 모델이 되어 주었다. 카드베오족들은 남자는 조각, 여자는 그림이었다. 그들의 얼굴에 그리는 모양은 그들의 신분이나 형편을 나타내었다. 이 책에서 브라질 내륙지방에 살고 있던 네 부족의 원주민 생활을 소개하면서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릇된 관념으로 "문명"과 "야만"이라는 이분법적 사유방식을 고수해온 서구인들의 가치 체계를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다. 인디언(원주민)들은 우리 보다 미개한 종족이 아니라 좀 더 전통적인 생활에 익숙한 것뿐이다. 우리와는 상반되는 관습을 지니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가 그들을 야만적이라고 간주하듯이, 우리들 자신도 그들에게는 야만적으로 보여지게 된다. 다른 사회들이 우리들 자신의 사회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우리들 자신의 사회로부터 소원해질 수가 있다. 이 사실은 우리 사회가 절대적으로 악하다거나 또는 다른 사회가 악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헤겔의 결정주의 역사철학이나 마르크스의 역사발전의 6단계가 다 이 진보의 맥박과 직결되어 있다. 그러나 레비 스트로스는 일직선으로 진보하는 역사 개념을 부정하고, 마치 장기의 말처럼 역사가 여러 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이른바 문명인이 의미를 부여하고 상호간 선후를 비교하는 역사가 신은 다양한 우연이 축적된 것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한편 문명인이 생각하는 발전개념은 개개의 민족, 혹은 종족에게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문명인이 사용하는 관계의 좌표는 그들에게 결코 이해되기 쉽지 않은 개념인데, 서양의 시작으로는 고정되어 있는 것같이 보이는 서양 밖의 문화권 역사를 레비스트로스는 <고정의 역사>로 명명하였다. 모든 문화는 그 나름대로 독특한 가치와 문제해결의 능력, 독특한 지식체계를 구비하고 있다. 그러므로 각 문화는 각각 다양하게 제 나름대로 방식이 다를 뿐이다. 방식이 우리와 다르다 하여 배척하려는 것은 착각을 벗어난 오만이다. 구조주의적 민족주의자의 대표자라고 불리는 레비 스트로스의 브라질에서의 경험을 주요로 회고적인 경향을 띠고 있는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읽으면서 깊이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문헌※
C. 레비 스트로스 / 박옥줄 옮김, 『슬픈 열대』, 한길사, 1998
강영계, 『정신 분석이야기, 프로이트의 혁명적 생애와 사상』,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1
루소지음 / 최현옮김, 『인간 불평등기원론』 / 사회 계약론, 2002
에드먼드 리치, 『레비스트로스』, 시공사, 1998
  • 가격1,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14.11.17
  • 저작시기201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4133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