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지도 레포트 (조작영역 & 쌓기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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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놀이지도 레포트 (조작영역 & 쌓기영역)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쌓기 영역
1) 쌓기 영역의 교육적 의의
2) 쌓기 영역의 종류
3) 교구 소개 및 제작방법
4) 활동 계획안 및 모의답변
5) 실습 활동

2. 수 조작 영역
1) 수 조작 영역의 교육적 의의
2) 수 조작 영역의 종류
3) 교구 소개 및 제작방법
4) 활동계획안 및 모의답변
5) 실습 활동

3. 보완할 점

4. 느낀점

본문내용

국 월요일에 학교에 오지 못했고, 아이들
의 얼굴도 익히지 못한 채 수업을 가게 되었다. 함께 조작 영역 수업을 가르치는 희경이는
아이들과 이미 친해졌는지 희경이가 가자마자 아이들이 선생님이라 부르며 안기고 좋아했다
너무 아쉽고 씁쓸했지만 놀이를 시작하면서 붙임성 있고 순수한 귀여운 아이들은 나에게도
선생님이라며 말을 걸고 안기며 웃음 지어주었다. 수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모의 답변
도 미리 작성해보고 갔었지만 막상 아이들 앞에서 어떻게 쉽게 설명을 해줘야할까 막막했고
특히 뺄셈을 아직 모르는 아이들이라 -1을 어떻게 설명해줘야 하는지 눈앞이 깜깜했는데
빼기를 먹는다는 개념으로 설명해주니 금방 알아듣고 게임을 하는 아이들이 기특하기도 하
고, 고맙기도 하였다. 주사위를 책상 위에만 던지라고 하였는데 이리 저리 던지고 한 번이
아닌 여러 번을 던지려 해서 잠시 애를 먹기도 했지만 그래도 한 번 주의를 주면 다시 말을
잘 들어서 너무 예뻤다. 집으로 돌아갈 때는 아이들이 계속 게임을 하고 싶어 해서 교구를
어린이 집에 두고 올까 생각도 해보았는데 그러기엔 아직 교구에 부족한 점이 많아서 그러
지를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후회가 된다.
이번 교구 실습은 정말 나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보람과 기쁨을 느끼게 해주었
다. 교구를 만드는 작업부터 아이들에게 수업을 하는 과정까지 아직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그 시간까지 몇 년이 남았지만 벌써 그 경험을 잠시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나의 꿈이 더
확고해졌고 나의 문제에 대해 더 생각해 보고 해결 방안을 찾는 값진 기회가 되었다.

쌓기 영역 교구를 생각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블록 쌓기였다. 처음엔 블록을 9개정도 만들어서 그림에 맞춰 쌓는 방법을 생각했다. 하지만 그 블록 교구로 어린이들과 오래도록 재밌게 놀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아이들이 한번 만들고 나면 흥미를 잃을 것 같았다. 다시 블록 교구를 생각하고 찾아다니다가 레고 블록을 옆으로 쌓은 모양의 판을 만들어 색 주사위를 던져 나온 색의 블록을 쌓는 교구를 찾았다. 블록 판은 만들어서 뽑고 주사위는 하드보드지 겉에 색지를 감싸고 블록은 스티로폼으로 재료를 구상했다. 하지만 친구가 스티로폼은 잘 부셔지기 때문에 자르는 기계가 따로 있다며 우드락을 추천해주었다. 색 주사위는 같은 조원 언니께서 펠트지로 감싸서 꿰맸는데 색지로 감싼 것 보다 훨씬 예쁘고 감촉도 좋아서 펠트지로 감싸서 꿰매는 것으로 변경했다. 최대한 아이들이 마음에 들도록 만들려고 노력했다. 일주일간 교구를 다 만든 후 월요일에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아이들과 얼굴을 익혔다. 캥거루 반에 들어가서 삼십분 동안 아이들과 놀며 얼굴을 익히고 내일 다시 온다는 인사를 남기고 돌아온 후 화요일에 교구를 들고 방문했다. 어린이들 모두 인사를 한 후 쌓기 영역의 자리에 가서 4명의 어린이들과 둥글게 앉았다. 긴장된 마음으로 선생님이 블록 놀이 장난감을 만들어 왔다고 말한 후 만든 블록 교구를 보여줬다. 아이들이 정말 선생님이 만들었냐며 감탄했다. 블록 놀이를 어떻게 하는지 알려준 후 게임을 시작했다. 아이들이 주사위에 나온 색이 자신의 판에 없으면 낙심하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한명씩 다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었다. 이긴 아이와는 승리의 기쁨을 하이파이브로 나누고 진 아이들을 위해 재 빨리 정리해서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 가위 바위 보를 할 때 손을 크게 흔들어 내게 하고 주사위를 던질 때 효과음을 내주었더니 아이들이 모두 즐거워했다. 아이들에게 블록 놀이가 재미있어요? 하고 물어봤더니 정말 재미가 있다며 계속 또 하자고 해주었다. 그렇게 훌쩍 40분이 흐르고 아이들이 또 게임하자고 했다. 캥거루반 선생님께서 이제 선생님들 가실 시간이라고 정리하자는 말을 하신 후에야 아이들이 일어나 정리했다. 처음 만든 교구로 아이들과 놀아보니 뿌듯했다. 아이들이 재미없어하거나 내 말을 듣지 않고 혼자 놀거나 교구를 망가트리거나 하면 어떻게 할지 걱정했었는데 다행이도 아이들 모두 잘 따라주어서 고마웠다. 아이들을 위해 게임에서 계속 져 주었지만 이겨서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면 나도 덩달아 기뻤다.

어떤 교구를 만들지 결정한 후에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몰라서 막막하였다. 만들면서 보기보다 간단하지 않고 손이 많이 가고 원하는 모양으로 나오지 않아서 속상하면서도 조금씩 완성 되가는 모습을 보며 기뻤다. 다 완성된 후에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론 아이들이 우리가 준비한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진 않을까 아니면 우리를 낯설어서 잘 참여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었다. 그러나 걱정이 무색할 만큼 아이들이 우리를 반겨주고 잘 따라주었다. 준비한 게임에 주사위에 있던 ‘-1’에 대한 개념을 수박을 떼어내서 먹는 것이라고 설명해줬는데 실제로 먹는 것처럼 행동 해주면서 재밌게 참여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게임을 하던 도중 한 아이가 게임에서 져서 교실 구석으로 걸어서가 울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당황해서 잘 대처하지 못했던 게 우리들이 미흡한 점이 많아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행동을 한다고 한 것인데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또한 주사위를 정해진 위치에 던지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는데 듣지 않고 계속 멀리 던지면서 장난을 칠 때 속상했다. 아직 많은 것을 배우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론적으로 기본적인 것들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귀엽고 예쁘게만 보고 행동에 대처하는 법은 많이 미숙한 것 같다. 그래서 방학이나 수업이 없는 날과 같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어린이집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아이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선생님들의 대처법들을 익혀야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아이들이 선생님이 직접 만든 교구를 자랑하면서 재밌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며 만들기 어렵고 힘들다고 불평했던 것을 반성하며 앞으로 만들기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에게 얼굴을 익히기 위해서 수업하기 전날에 가서 함께 시간을 보냈었는데 수업하는 날 갔을 때 반가워해주고 달려와서 안기는 것을 보고 어린이집 선생님이 된다면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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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7.12.30
  • 저작시기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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