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의 가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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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와 사회복지사의 가치 차이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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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받을 권리도 있지만 거부할 권리도 갖고 있으며, 이러한 권리는 침해할 수 없고, 개인은 품위 있게 죽을 권리를 가지며, 완치될 가망이 없는 환자에게 치료를 통하여 고통기간을 연장하는 것보다 치료를 중단하여 고통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옳은 결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에 종교적 믿음과 관련시켜 생명존중을 우선으로 한 조원(박선란)은 환자의 삶의 질과 가족의 삶의 질을 고려하여 환자의 동의 하에 안락사를 허용한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선례는 “살인하지 말라”는 사회적 통념인 규칙을 파괴하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안락사의 실시를 반대한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비록 인간이 지닌 권리가 이 권리를 포기할 수 있는 자유와 연결되어 있지만 생명에 관한 권리는 예외라고 봐야하며, 환자의 동의 하에 안락사를 시행했다 하더라도 그러한 동의가 이성적 고려에 의한 것인지 혹은 심리적 혼란과 압박상태에서 강제적으로 이루어졌는지를 가려내는 것은 더욱 어렵기 때문에 안락사를 찬성할 수 없다고 했다.
우리조원들이 이 사례에 관한 토의를 마치고 해결책에 대한 논의를 하던 중 조심스레 언급되었던 해결책은 바로 호스피스였다. 죽어가는 환자를 하나의 인간으로 대우하고, 품위를 잃지 않고 평화스러운 마음으로 임종할 수 있도록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아울러 가족들도 격려, 지원해주는 것이다. 호스피스제도가 한 사람의 생명은 무조건 존중되어야 한다는 사회복지사의 의견과, 삶의 질의 원칙을 존중하려는 클라이언트의 가치가 어느 정도 서로 상호보완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것이 우리 조원들이 내린 결론이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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