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친밀감] 사랑의 정의와 특성, 사랑의 유형, 사랑과 성숙, 사랑의 발전과정, 친밀감의 유형, 사랑의 소멸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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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사랑의 정의와 특성

II. 사랑의 유형
1. 동료적인 사랑
2. 낭만적인 사랑
3. 이타적인 사랑
4. 소유론적 사랑
5. 논리적인 사랑
6. 오락적인 사랑

III. 사랑과 성숙
1. 신체적 성숙
2. 정서적 성숙
3. 사회적 성숙
4. 정신적 성숙
5. 경제적 독립

IV. 사랑의 발전과정
1. 신뢰감 형성 단계
2. 자아개방 단계
3. 상호의존 단계
4. 퍼스낼리티 욕구 충족 단계

V. 친밀감의 유형
1. 정서적 친밀감
2. 성적 친밀감
3. 사회적 친밀감
4. 지적 친밀감
5. 오락적 친밀감
6. 심미적 친밀감
7. 영혼적 친밀감

VI. 사랑의 소멸
1. 흥미의 상실
2. 절교에 대한 양면 감정
3. 절교하는 방법
1) 점진적 절교
2) 선명한 절교
3) 원조 요청
4) 실의의 극복

*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는 것은 일상의 생활에서 상쾌한 즐거움과 친밀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음악을 듣는데, 한 사람은 클래식에 빠지고 한 사람은 록큰롤을 매우 좋아한다면 그들이 함께 음악회를 가려고 할 때 긴 타협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7) 영혼적 친밀감
이것은 종교, 인생의 목적과 삶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느끼는 친밀감이다. 예를 들어 부인은 기독교 신자이고 남편은 무신론자라면 그들은 일요일마다 각자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인생의 방향을 함께 느끼고 영혼의 빛깔이 같다는 것은 많은 부분을 설명할 필요 없이 친밀감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사실 친밀한 관계는 안정의 욕구 그 이상을 추구한다. 이는 신뢰감 형성 후 자기개방, 상호의존, 수용을 통하여 도달하는 관계이다. 특히 사랑의 친밀감은 시간과 인내를 통하여 도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적으로 친밀하더라도 사랑의 친밀감이 없다면 것은 공허하다. 성적인 친밀감은 소모적이고 수단화될 수 있다. Erich Fromm이 말했듯이 사랑은 온전히 주는 것이되 생산적이고 능동성을 가져 상대가 성장하도록 하는 힘이다.
따라서 사랑하여 한 쌍의 커플이 된다는 것은 엄연히 독립된 두 자아가 사랑 아래 하나가 되어 친밀하면서도 자유로운 두 개체로 존재하게 됨을 의미한다. 특히 다양한 친밀감을 많이 공유할수록 그들이 행복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VI. 사랑의 소멸
성숙한 사랑은 생산지향적이고 본질적인 사랑에 보다 가까우므로, 성숙한 사랑을 할 때보다는 유아기적이거나 미숙한 사랑을 할 때 이별을 경험하기 쉽다.
유아기적 사랑을 하는 사람은 '나는 사랑받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한다.'와 같이 생각하고 미숙한 사랑은 '당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한다.'고 생각 하는데, 그들은 결국 조건을 가짐으로써 상처를 더 많이 받게 된다. 특히 남만적인 사랑일 때, 짝사랑일 때, 관계가 오래되고 깊을수록 사랑의 상처는 크다. 사랑의 발전과정에서 어느 시기에 적당한 전환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 과정에서 서로가 인내심이 없고 자주 갈등을 하게 되면 절교를 하게 된다.
사랑의 소별은 우리에게 깊은 상처와 공허감, 고립과불안감을 줄 수 있다. 사랑의 소멸과 절교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흥미의 상실
상대방이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흥미를 잃어간다면 관계를 그만두는 것이 서로를 해방하는 것이 된다. 일반적인 관계 약화는 두 당사자모두에게 명백하게 인식된다. 즉 한편의 정열이 식으면 다른 편에게도 전달된다. 그러나 문제는 이전의 관계에서 헤어나지 못할 때가 심각하다. 그런 경우 관계를 끝내는 것은 매우 어렵게 된다. 관계에 종말을 고하는 유일한 방법은 이전의 관계를 일방적으로 깨뜨리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2) 절교에 대한 양면 감정
절교란 매우 어려운 것이어서 흔히 새로 데이트하기가 어려운 사람은 그 관계를 그대로 유지한다. 또한 오랫동안 사귀어 온 상대와 비교했을 때 새로운 대상이 더 매력적인 경우는 드물다. 또 성적인 관계가 깊을 경우는 그 성적 만족 때문에, 그리고 상대를 버린다는 죄의식 때문에 관계를 끊기가 어렵다. 그 밖에 상대의 자존심 내지는 상대의 자아가 손상당하는 것이 마음 아픈 이타심 때문에도 관계를 끊기가 어렵다. 누구도 상대가 고통스럽게 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서적 의존이 일방적인 경우, 보다 성숙한 사람 측에서 먼저 관계를 청산하고자 하나 상대가 그 관계에서 얼마나 많은 정서적 도움을 얻고 있는가를 안다면 절교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상대방의 정서가 불안한 경우, 관계를 계속해야 고통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지고, 주위에서 한 방으로 인정할 때 절교하는 것은 더욱 어렵게 된다.
(3) 절교하는 방법
위의 여러 가지 요인들로 관계를 해소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이것을 보다 쉽게 청산하도록 도와주는 수단을 고찰해 보기로 한다.
1/ 점진적 절교
시간이나 에너지, 노력 등을 서서히 줄여 나가 덜 고통스럽게 절교하는 방식이다. 어떤 경우에는 이러한 정도의 변화로 인해 관계의 변화를 감지하고 다른 관계를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점진적으로 후퇴를 암시하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완전히 절교하는 것보다 더 감정적으로 감당해 내기 어렵다.
2/ 선명한 절교
점진적으로 자연스럽게 헤어지는 과정이 아닌 갑작스런 헤어짐도 있을 수 있다. 상대의 절망을 보기 어렵거나 하면 우편이나 통신으로 절교를 선언하는데, 상대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경우라면 당황하기도 하나 때로는 점진적인 절교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3/ 원조 요청
친구와 상의하는 것도 한 방법이며 카운셀러나 임상의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현재의 나뿐 상태를 청산해야 미래의 더 좋은 새로운 관계가 가능하므로 그들은 관계를 청산할 수 있는 실질적민 방법에 대한 도움을 얻으려고 할 수 있다.
(4) 실의의 극복
관계가 청산되고 나면 처음에는 대부분 감정적으로 힘들어 하지만 잘 견디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서서히 극복해 나가게 된다. 그러나 관계에 대하여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거나 지속하고자 하는 갈망이 켰던 경우 때로는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한다.
사랑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서 사랑의 소멸을 정리하는 입장이 각기 다르다. 특히 결혼 후에 사랑이 소멸되는 경우 이혼과 가정불화, 혼외 관계 등 매우 복잡한 상황과 상처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사랑을 하되 우리는 성숙한 사랑에 기초한 결혼이 이루어지도록 젊은 시절을 잘 보내야 할 것이고, 평생 가꾸고 노력을 쏟아야 할 것이 바로 사랑이란 주제이며 명제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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