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혼결정, 이혼을 촉진시키는 요인, 이혼의 장애요인, 이혼 후의 적응

소개글

[이혼] 이혼결정, 이혼을 촉진시키는 요인, 이혼의 장애요인, 이혼 후의 적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이혼 결정

II. 이혼을 촉진시키는 요인들

III. 이혼의 장애요인들

IV. 이혼 후의 적응
1. 경제적 적응
2. 건강 적응
3. 심리적 적응
4. 애착 적응

* 참고문헌

본문내용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흥미롭게도 이혼을 제기한 사람들이 이혼을 당한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고 더 좋은 면역기능을 지니고 있었다.
(3) 심리적 적응
이혼한 부부들은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들보다 더 큰 심리적 괴로움과 더 낮은 수준의 행복 및 더 높은 수준의 우울을 경험하고 더 보잘 것 없는 자기개념을 지니고 있다. 그들은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고 더 부정적인 생활사건을 경험하며 덜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아동기에 부로의 이혼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혼하지 않은 부모를 가진 사람들보다 성인기에 더 높은 수준의 괴로움과 우울을 경험한다. 그들은 부모의 이혼으로 더 적은 교육을 받고 사회적으로 낮은 지위의 직업에 종사하게 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기 때문에 결국 더 높은 수준의 우울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4) 애착 적응
이혼 후의 건강한 적응은 이전 배우자와 정서적으로 분리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녀가 있을 때, 이혼한 부부들은 자녀문제로 자주 만나고 협조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중류계층의 이혼한 중년 성인들의 87%가 그들의 전 배우자와 매주 혹은 매달 만난다고 보고하였다. 이혼한 부부들이 만나는 이유는 61%가 자녀 때문에 39%는 경제적 이유로 그리고 33%는 서로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다. 물론 전 배우자와의 접촉이 완전히 좋은 감정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적개심과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 중요한 것은 이전 배우자에게 몰두하지 않고 서로 우정을 나눌 수 있을 때 높은 수준의 정서적 안녕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 배우자와의 접촉은 이혼 후 처음 2년 동안 빈번하며 그 이후에는 점차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이혼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될 때 이혼한 남녀는 이전 배우자에게 더 많이 애착하는 경향이 있어 이혼 후의 적응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그렇다면 이혼은 남녀 모두에게 긍정적 결과를 가져 오는가? 이혼 후 적응에서의 남녀 차이를 연구한 국내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이혼 후에 더 적게 후회하고 이혼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더 잘 적응하였다. 이혼에 대한 한국사회의 부정적 태도와 이혼 후의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혼한 여성들의 성공적 적응은 그들의 결혼생활이 그만큼 고통스럽고 힘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구의 이혼한 여성들 역시 남성들보다 경제적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음에도 이혼 후의 생활에 더 만족하였다.
* 참고문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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