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독후감 서평!!!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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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럼 무례에 대한 인내가 계속되면 상대는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는 인내만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나는 피해자인 동시에 나에 대한 가해자인 것이다. 무례한 사람들은 내가 가만히 있는 것에 용기를 얻어 다음에도 비슷한 행동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무례함으로 겪게 되는 괴로움을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사고나 감정도 습관이다. 습관은 그 사회의 문화의 산물이다. 그래서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서구 문화에서 성장했던 사람도 한국에 오면 어느새 권위적 수직적 인간관계에 적응해 버린다. 그래서 한국 사람처럼 나이 따지고 선배 따진다. 그렇지만 어쩌겠는가? 일단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하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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