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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본문내용
필요해서만 필요할 뿐 그 밖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물건이었다. 아갈리아는 피지배 계층의 억압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극단적인 상황이 독자에게 유쾌함을 주기도 했고, 더 깊게 생각하게도 했다.
여성은 ‘움’, 남성은 ‘맨움’, 기혼한 남성은 ‘하우스 바운드’ 등 이갈리아의 세계에서 여성과 남성을 부리는 호칭은 그럴듯하다. 작가의 상상력은 대단하다. 이 소설은 1977년 출간되어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자는 여성해방운동가로 활동했고, ‘매 맞는 아내를 위한 쉼터’ 등에서 활동했다. 그런 배경이 페미니즘 소설을 저술하게 된 배경이 되었을 것이다. 여성은 가슴을 다 드러내고 다니는 것이 당연하고, 남성은 성기를 감싸고 다니고 성범죄의 경우 대부분 여성이 가해자, 남성이 피해자이다. 비틀기를 통한 페미니즘이 남성우월주의에 일깨움을 주는 소설이다. 우리 사회구조에서 불평등한 위치에 놓인 피지배계층의 목소리는 점점 커져야 한다. 물음을 던지고, 시각을 비틀어 잘못된 문명은 바로잡아야 한다. 페트로니우스는 약한 남성이었지만 자신의 방법으로 세상과 맞섰다. 여성들은 그런 남성들을 ‘비정상’으로 간주했지만 비정상만이 불평등한 사회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으리라.
여성은 ‘움’, 남성은 ‘맨움’, 기혼한 남성은 ‘하우스 바운드’ 등 이갈리아의 세계에서 여성과 남성을 부리는 호칭은 그럴듯하다. 작가의 상상력은 대단하다. 이 소설은 1977년 출간되어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저자는 여성해방운동가로 활동했고, ‘매 맞는 아내를 위한 쉼터’ 등에서 활동했다. 그런 배경이 페미니즘 소설을 저술하게 된 배경이 되었을 것이다. 여성은 가슴을 다 드러내고 다니는 것이 당연하고, 남성은 성기를 감싸고 다니고 성범죄의 경우 대부분 여성이 가해자, 남성이 피해자이다. 비틀기를 통한 페미니즘이 남성우월주의에 일깨움을 주는 소설이다. 우리 사회구조에서 불평등한 위치에 놓인 피지배계층의 목소리는 점점 커져야 한다. 물음을 던지고, 시각을 비틀어 잘못된 문명은 바로잡아야 한다. 페트로니우스는 약한 남성이었지만 자신의 방법으로 세상과 맞섰다. 여성들은 그런 남성들을 ‘비정상’으로 간주했지만 비정상만이 불평등한 사회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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