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이전의 사회복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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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시대 이전의 사회복지 역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조선시대 이전의 사회복지 역사

I. 비황/창제도

II. 구황/견감제도

III. 환과고독 구휼제도

IV. 구료/의료제도

V. 민간의 복지활동

*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존하는 사회복지시설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많은 것이 아동복지시설이라는 사실과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상관성이 높다.
IV. 구료/의료제도
사궁과 함께 가장 어렵게 사는 사람들 중 대표적인 사람이 환자와 장애인이다. 특히 아파도 치료비를 낼 수 없는 환자, 돌림병에 걸려서 가족조차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 행려병자와 같이 유랑걸식하는 환자와 장애인의 경우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하지 않으면 그들의 생명과 안전은 방치될 것이다.
중환자와 대한 구제는 삼국시대 이래로 여러 군주가 기회 있을 때마다 실시하여 왔다. 고려시대에는 이들에 대한 의료보호를 중시하여 문종 때 동서대비원을 양경도에 설립하고, 예종 때에는 혜민국을 설치하여 환자들에 대한 시약 및 구호를 제공했다. 기록에 따르면, 성종 10년(991년) 10월에 왕이 서도를 순찰하며 중폐질자에게 약을 주어 구호하고, 정종 2년(1036년)에는 동서대비원을 수리하여 질병자를 수용하여 치료보호하였다고 한다.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구료/의료기관은 동서대비원 뿐만 아니라, 제위보, 혜민국 등이 있었다.
조선시대의 의료보호사업의 특징은 의료보호 그 자체보다 의료기관과 의료원의 증설, 의약품의 개발과 제도화, 의술의 개발과 의학서의 저술활동 등을 장려하였다. 태조 원년(1392년)에는 궁내 의료를 담당하는 전의감과 일반 백성의 의료기관인 혜민서와 동서대비원 등을 설치하였다. 태조 6년에는 제생원이 별도로 설치되어 의방의 조사와 수집, 의학서적 간행, 약물의 조사와 채집, 의녀 양성 등에 주력하였다. 세종 17년(1435년)에는 도성 내의 병든 노비와 성 밖의 병든 행걸인을 모두 활인원에 송치하여 구제케 하였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재해와 기역이 발생할 때는 각 해당 지역에 중앙으로부터 재상어사, 구황어사, 진휼사 또는 구급경차관 등을 파견하여 그 실상을 조사하고 구료 등의 활동을 하게 하였다.
V. 민간의 복지활동
삼국,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여러 국가는 비街창제, 구=견감, 환과고독 구휼, 구료/의료 등을 광범위하게 실시하였지만, 그 영향력이 수도나 지방관서가 있는 곳에 집중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전국 각지에서 살고 있는 일반 백성들은 계, 두레, 품앗이, 향약 등 자생적인 상호부조 방식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거나, 사찰 등의 도움으로 재난을 이겨내야 했다.
특히, 고려시대에 불교는 국교로서 사회에 큰 영향을 주었고 구휼사업에도 기여하였다. 당시 사원은 경제적으로 많은 토지와 노비를 소유하게 됨으로써 사회경제의 바탕이 되었다. 사원에서는 풍부한 토지와 재산을 이용하여 불교의 기본적인 사상인 자선을 행하는 자비심과 복을 만든다는 복전 사상에 바탕을 두고, 빈곤한 백성이나 행려자에게 시식, 구료 등의 진휼을 실시하였다.
실례로 현종 7년(1016년)에 직산현 갈림길 요충지대에 흥경사를 창건하여 교통로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였으며, 도적을 방지하고, 사원 서쪽에 객관을 세워 미곡을 저장하였다가 긴급 시에 이것으로 진휼을 실시하였다. 예천 용문사에서는 그 재산을 이용하여 겨울에 콩국, 국을 행인에게 나눠주기도 하였다.
또한, 상호부조를 목적으로 한 계나 두레 등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일정한 테두리 내에서 백성 상호간에 구빈을 한 경우도 많았다. 특히 비상시나 재해 때에 빈곤한 백성들에게 국가의 구빈활동만으로는 충분히 진휼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독지가의 영향력도 매우 켰다. 활인에 뜻을 가지고 있었던 민간인들의 활동은 국가의 구재활동이 충분하지 못한 고려후기에 많이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 예를 고려사에서 살펴보면, 활인사업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굶주린 백성을 구휼하는 것으로, 당해 지역의 빈민들을 일시적으로 상황에 따라 구휼하였다. 다른 하나는 의술과 약품으로 활인사업을 한 경우로 평생토록 지속적으로 구료사업을 행할 수 있었다.
민간의 자발적인 상호부조는 조선시대에 보다 체계적으로 제도화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계와 향약이다. 계는 가장 광범위하게 형성된 상호부조이었다. 계는 이식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회의, 친목, 노동경합, 조합, 종교적 의례와 같은 복합적인 기능을 목적으로 하여 지역주민들 간의 조직이다. 계의 조직은 역사가 매우 깊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가장 강력한 자생조직이고, 그 운영방식이 상호부조 양식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계가 경제적 이해관계와 친목을 도모하는 자생적인 주민조직이라면, 향약은 조선중기 이후 유림을 중심으로 한 도덕적 결사체의 성격이 강했다.
향약은 중국 송대의 유학자 주자가 전해 내려오던 여씨향약을 참고로 하여 만든 증손여씨향약의 기본구조를 당시의 사회실정에 맞게 재편성하여 주민에게 유교의 가르침을 생활화시켜 사회기강을 바로잡자는 것이었다. 향약의 4대 강목은 좋은 일을 서로 권하는 덕업상권(德業相勸), 잘못을 서로 규제하는 과실상규(過失相規), 예로서 서로 사귀는 예속상교, 그리고 어려운 일을 당하면 서로 돕는 환난상휼인데, 앞의 세 가지가 도덕적 덕목이라면 환난상휼은 적극적인 상호부조를 담고 있다.
특히, 환난상휼의 내용은 수화, 도적(盜賊), 질병(疾病), 사상, 고약, 무왕, 빈걸이란 일곱 가지 사고를 당할 때, 구성원들이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각종 협회와 조합의 운영방식은 계의 전통을 따르는 경우가 많고, 현대 사회복지의 핵심인 사회보험이 노령/사망, 질병, 실업, 산업재해 등 사회적 사고에 대해서 보험방식으로 대처하는 것이라면, 향약은 당시의 사회적 사고인 사망, 질병, 수계/화재, 빈곤 등에 대해서 매우 체계적으로 대응한 상호부조라고 볼 수 있다.
* 참고문헌
한국 사회복지실천과 복지경영 : 최성균/이준우 저, 파란마음, 2017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지역사회복지와 사회복지시설 : 이병록 저, 청목출판사, 2007
사회복지실천론 : 이영분/김기환 등 저, 동인, 2010
현대 복지국가의 사회복지교육 : 현외성 저, 공동체, 2014
사회복지 행정실무 : 이세형 저, 양성원, 2017
사회복지의 이해 : 윤찬영 저, 정민사, 2017
사회복지 사례관리 : 이채석 저, 어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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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3.08
  • 저작시기2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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