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와 논술 B형) 아래 ‘양성평등 문제‘와 관련된 주제어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주제어가 포함된 논술제목을 스스로 정해 지시사항에 따라 논술하시오

소개글

세상읽기와 논술 B형) 아래 ‘양성평등 문제‘와 관련된 주제어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주제어가 포함된 논술제목을 스스로 정해 지시사항에 따라 논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여성인권이란

2. 성차별이란

3. 한국의 여성차별 실태
1) 교육에서의 여성차별
2) 고용에서의 여성차별
3) 보건에서의 여성차별
4) 경제적·사회적 생활의 여성차별
5) 혼인과 가족생활 내에서의 여성차별

4. 성 고정관념과 차별이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
1) 부정적인 자기개념
2) 귀인의 모호함
3) 불평등에 대한 인내
4) 낮은 기대수준
5) 외집단 선호

5. 성차별 없는 양성평등 사회로 가는 길
1) 성차별적 의식의 변화
2) 남녀평등을 이루기 위한 사회제도의 변화

6. 나의 의견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은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 이러한 성과 관련된 범주는 우리의 생활에 중요하며 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특히 여자는 자신의 성으로 인한 부정적 경험을 남자들보다 더 많이 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가정에서는 성장과정에서 남자보다 차별받고 취업 시에는 여자라는 이유로 응시원서조차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다. 또 여자가 취업하더라도 남자보다 적은 보수를 받고 승진에서도 불리한 조건에 놓인다. 이렇게 여성들을 직업세계에서 차별하는 논리는 여성은 학력이나 직업훈련 면에서 남성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에 대한 교육투자가 확대되면서 남성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전문성을 갖춘 여성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문직에서조차 여성들은 성차별을 받고 있다. 아직도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식의 성차별의식이 사회곳곳에 남아있으며 직장 여성이라 할지라도 남성의 보조자 역할로 만족해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의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그러하듯이 여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도 그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특히 여성을 비하시키는 남성우월주의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고정관념과 편견은 세대를 통해 전승됨으로써 남녀불평등 현상을 유지, 정당화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혹자는 이제 우리사회에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많이 없어지지 않았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인종차별문제와 비슷한 양상으로 표면적으로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이 없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적으로 사람들이 여성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다른 형태로 유지, 강화되고 있다. 즉 대부분의 남성들은 여성들에 대해 표리부동한 태도를 갖고 있어 현모양처라든가 성적매력이 있는 여성과 같이 전형적인 성 역할과 부합하는 여성에 대해서는 온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면 자기주장적이고 남성의 지위에 도전하고 변화를 요구하는 여권론자와 같은 여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며 적대적인 태도와 행동을 보인다.
그러나 여성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는 비단 남성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여성들 안에도 여성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가 존재한다. 여성들은 자신들에게 행해지는 여러 형태의 차별들을 부당하게 여기고 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오랜 세월 지속되어온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관념의 내용과 편견을 내면화시켜 여성을 비하시키고 자신에게도 고정관념을 적용시켜 자신의 능력을 한계 지워온 측면이 있다. 그러므로 남성들이 여성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 못지 않게 여성들 스스로에게 내면화된 부정적 성 정체감이야말로 남녀평등을 저해하는 또 하나의 중요원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여성 스스로도 자신의 성에 대해 부정적 정체감을 갖게된 데에는 고정관념과 편견 외에도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의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남녀가 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지위차이가 존재함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다. 그런데 이러한 지위차이가 생겨난 원인중의 하나가 여성에 대한 근거 없는 차별이라고 볼 수 있다. 性을 기준으로 사회적 역할을 부여하고 직업을 선택하며 더욱이 남성이 하는 일이 더 가치롭다는 의미부여의 과정은 여성으로 살아가는 삶이 남성으로서의 삶보다 가치롭지 않다는 의식을 여성들에게 강요한다.
차별의 부정적 결과는 피해 당사자에게 당장의 불이익을 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문제를 야기시킨다. 차별을 행하고 나면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차별 받은 사람의 특성을 더욱더 부정적으로 평가하게 되며 차별 받은 사람도 처음에는 차별의 부당성을 인식하지만 지속적으로 차별을 받게되면 그러한 상황에 둔감해져 자신이 차별받고 있다는 인식자체가 약해진다. 뿐만 아니라 차별은 고정관념처럼 대상에 대해 갖는 태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불이익을 당사자에게 준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예를 들면 조직 내에서 여성들이 경험하는 차별의 심각성은 단순히 봉급을 적게 받는다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권을 가지는 고위직에 진급할 기회가 원천 봉쇄당한다는데 있다. 중요한 의사결정문제에서 여성들이 배제되므로써 여성들은 자신들이 경험한 차별의 부당성을 알리거나 상황을 개선시킬 실제적인 힘을 상실하게 되고 현 상황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지위는 유지된다.
Ⅲ. 결론
지금까지 본론에서는 아래 ‘양성평등 문제‘와 관련된 주제어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그 주제어가 포함된 논술제목을 스스로 정해 지시사항에 따라 논술해 보았다. 고정관념이란 특정 인간집단에 대해 일상적으로 가지는 경직되고 지나치게 단순화된 관념을 가르치며 이 개념에는 특정집단에 속한 사람들은 획일적이고 동질적인 특성을 공유하고 있다는 신념이 내재해 있다. 그 중에서도 성(gender)을 기준으로 하여 형성된 것을 성 고정관념(gender stereotype)이라고 한다. 고정관념의 내용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일단 형성된 후에는 우리는 그것을 확인하고 긍정하는 방향으로 사회집단을 지각하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또 고정관념의 내용은 부정적인 것이 많으며 이러한 부정적 고정관념이 편견을 낳게 된다. 또 편견에 의해 차별적 행동을 하게 된다. 차별은 자신의 부정적 태도의 표출이기도 하지만 때로 자신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정당화시켜주고 그것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Ⅳ. 참고문헌
손미정, 성차별에 대한 근로자 보호 법리, 법학연구, 2013.
민무숙 외(2004), 국민통합을 위한 차별해소 방안, 한국여성개발원.
김엘림, 성차별 관련 판례와 결정례 연구, 에피스테메, 2013.
나달숙, 여성과 법률, 청목출판사, 2010.
배화옥 외 공저, 인권과 사회복지, 나남출판사, 2015.
김경주, 모성보호와 여성정책 네트워크, 한국학술정보, 2006.
송석윤(2004), 차별의 개념과 법의 지배, 사회적 차별과 법의 지배, 박영사.
김지경(2002). 차별경험, 정의로운 세상에 대한 믿음과 개인자부심, 집단자부심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조 은 조주현 김은실(2002), 여성해방 운동과 성의 정치학, 성 해방과 성 정치, 서울대학교출판부.

키워드

성차별,   양성,   양성평등,   문제,   양성평등 문제,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