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사회문제론 A형 걸페미니즘 여자 청소년의 성의식과 양성평등

소개글

방송대 사회문제론 A형 걸페미니즘 여자 청소년의 성의식과 양성평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청소년의 성적(性的)정체성
본론
1, 청소년의 성의식
2, 청소년의 성의식 형성요인3, 청소년의 성 행동
4, 여자 청소년의 성의식과 양성평등
5, 성 인지적 분석의 내용과 동향 6, 우리나라의 청소년 성인지 교육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gender impact assessment)라는 많은 나라와 국제기구가 도입한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김양희,2004년:3-.2003년 여성발전기본법에서 정책에 대한 성 인지적 분석을 추진전략 및 주요과제로 설정한 이래 국가의 각 부서별로 또는 정책영역별로 몇 몇의 성 인지적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한국의 성 인지 분석은 각 정책의 성 인지적 분석에 적용할 수 있는 분석모형을 구성하는 연구를 하거나 구성된 성 인지 분석모형을 통한 구체적인 국가정책에 대한 적용이 국가의 부서별, 정책영역별로 이루어지고 있다.
청소년정책에 이루어지고 성 인지분석에는 서울시가 2003년 실시한 ‘’서울시 성 인지적 시정운영을 위한 기반조성 연구“(신경희,2003년)에서 대안학교정책 사업에 대한 성 인지적 분석 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까지 몇 개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시의 대안학교정책은 학교 부적응, 가정문제, 학교폭력 등의 이유로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이 만남과 배움을 통해 자기 길을 찾아갈 수 있는 힘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배움으로 연결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서울시의 대안학교정책은 목표설정부터 여성에 대한 고려가 없을 뿐 아니라 대안학교정책은 규모자체가 적어 젠더에 따른 목표를 설정할 수준이 아니라고 보았다. 그러나 대안학교의 실무자들은 70%가 여성이었고 성을 포함한 사업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지만 성 인지 수준이 높아 양성평등 이해적 접근방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서울시의 중퇴 청소년은 남학생(57.8%)이 여학생(42.2%)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안학교에 참가한 청소년은 남자 청소년(44.9%)보다 여자 청소년(56.1%)이 더 많았다. 특히 여자 청소년의 경우는 중퇴의 이유가 통계에 잡히진 않지만, 임신인 경우가 많아, 임신한 채로 다닐 수 있는 대안학교가 필요하였다. 대안학교정책의 양성평등 이해적 분석을 위한 연구 과정에서 대안학교 실무자는 성을 고려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함을 새롭게 재인식하여 양성평등 이해적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대안학교정책은 양성 평등적이면서 여성 친화적 성과를 거두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대안학교는 성 평등을 공시하고 있는 등 교사들의 양성평등 이해적 수준이 높은 것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안 학교정책에 대한 양성평등 분석으로 임신, 출산, 성매매경험을 고려한 대안학교사업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으며, 양성평등교육을 위한 예산의 편성이 요구되었다.
2005년 이루어진 경기도 청소년 문화정책에 대한 양성평등 분석(김영혜? 이 은아, 2005년)에서는 청소년문화프로그램은 프로그램에 따른 참여 내용에 차이가 있음이 성 이슈로 연구되었다. 문화프로그램 중에서 특히 체육 및 과학 활동에서의 성 차이는 전공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스포츠활동이 가진 경쟁성, 위계성, 공격성, 활동성, 공개성 등의 특성이 전통적으로 남성이 역할 특성에 부합되는 반면, 여성의 역할 특성에는 부합되지 않는다는 성 고정관념으로 인하여 스포츠는 남성 지배영역으로 존재해 왔다. 그리고 성별에 따라 사회적 삶이 다르게 조직되는 성별 체계 속에서 스포츠활동은 남성과 여성을 다르게 사회화한다(김나연, 2003년:. 따라서 청소년문화 사업은 성 차이와 사회적 불평등을 인지하고 여자 청소년과 남자 청소년 모두 다양한 프로그램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특정 집단의 참여가 낮은 부분을 찾아내어 청소년문화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고려하고자 하였다.
경기도 연구에서 여자 청소년을 체육 및 과학 활동에 더 참여하게 하는 방 안으로 여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 개설이라고 56%가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문화정책 관계 공무원들은 청소년문화정책의 양성평등 분석을 위해 필요한 자원, 조건(젠더예산과 젠더 분리 통계 등)의 구비 정도에 대하여는 부족함을 지적하면서 업무에 성인지성의 영향이나 차이를 고려할 필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양성평등 분석을 위하여 성별 분리통계 결과 보고를 명시하고 있다.
결론
청소년 정책에 대한 양성평등 이해적 인식의 요구는 오히려 사회적인 의구심을 일으키기도 한다. 교육기회의 평등과 여성의 사회진출확대, 주요직업의 여성 참여 증대 등은 여성이 더 차별받지 않는 대표적 사례이다. 여아의 수적 열세 등은 오히려 ‘여성 상위’인 것처럼 보이는 사례이기도 하다·이런 사회의 변화로 청소년에게서의 성 불평등에 대한 문제 제기는 일반적인 동의를 구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생각된다. 청소년기는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으로 성숙되고 통합되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성인이 되기 위한 준비시기로 성호르몬 분비에 의한 제 2차 성징이 표출되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된다. 이 시기는 그 자체가 과도기로서가 아닌 한 발달단계로서 매우 중요하다. 청소년들은 자신이 속한 친밀한 또래 집단에서 성의식을 습득하고 내면화한다. 하지만 그들이 미숙하고 왜곡된 성의식과 젠더관을 가지고 있더라도 기성세대가 개입할 여지는 많지 않다. 무엇보다도 시간과 노력, 특히 기술적인 면에서 가정이나 학교는 성인지교육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오죽하면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왔을까? 교사와 학교당국이 머뭇거리는 사이 우리 아이들은 왜곡된 성의식과 잘못된 성지식을 바탕으로 인간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지금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이나 왜곡된 성문화, 조직문화, 권위주의, 남성위주의 전근대적 사회분위기는 아마 제대로 된 젠더, 성인지 교육이 우리 교육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었더라면 훨씬 그 문제들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글을 끝맺고자 한다.
참고문헌
가장 민주적인, 가장 교육적인 가르치는 민주주의를 넘어 | 오늘의 교육 총서
호야 외 | 교육공동체 벗
걸 페미니즘- 청소년인권X여성주의 | 청소년 벗
호야 외 | 교육공동체 벗
나의 첫 젠더 수업
김고연주 (지은이) | 창비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 - 더 자유롭고 평등한 학교를 만드는 열 개의 목소리
홍혜은 외 | 동녘
내 말 듣고 있는 거야? - 우리 아이의 인권 이야기
권귀염 | 구정화 | 장혜진 (지은이) | 국가인권위원회 | 삶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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