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과 공관서] 마가의 예수 이해 - 칭호를 통한 인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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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들을 위하여 자기 생명을 주려고 왔다는 인자는 동일한 인자이다. 마가복음10:45의 기원이 무엇이든지, 마가는 예수의 겸손과 그의 죽음의 대속적 행함을 인자를 통한 그의 인물 구성에 결합 시켰다. 이 땅에 살아 있는 섬김의 표본인 예수의 자기희생은 그의 죽음에서 완성되며 온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죽음을 통한 예수의 대속적 자기희생은 그의 섬김의 삶으로 시작 되었다. 예수의 겸손과 대속적 죽음의 행함은 인자를 통한 마가의 인물 구성에서는 새 14-18에-서 이 개념은 예수의 죽음이 기대되는 예수의 발 씻음의 장면에서 그려지고 있다. 누가복음에서 예수의 죽음의 모티브는 주의 만찬에 묘사된 요소들에서 포함 된다(눅22:19-20). 마가의 대속적 말씀인14:24(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과는 의심 할 여지가 없는 친밀한 관계를 보인다. 마가의 대속적 말씀인14:24(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과는 의심 할 여지가 없는 친밀한 관계를 보인다.
새로운 것이며, 핍박받는 의인으로서 죽음의 길을 가는 인자의 지평을 넓혀 주고 있다. 마가는 인자에 의한 인물 구성으로 죽음에 이르는 예수의 길을 부활을 통하여 영광에 이르는 견지를 획득 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그는 예수의 종말적 다시 오심의 국면을 연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인물 구성은 그의 지상 사역에 대한 회상과 그의 죽음에 대한 깊은 해석인 것이다.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의 독특한 사역과 역할을 나타내 기위하여, 인자 칭호를 선택함으로써 예수에 대한 인물 구성을 선보였다. 마가복음에서 예수는 일인칭으로 그의 사역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삼인칭으로 하나님의 의도된 길에서 그의 겸손, 고난과 영광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인자로서 이 땅에서 권위로 사역하고, 아버지의 뜻인 십자가의 길에 순종하며, 그리고 파루시아의 순간에 권능과 영광으로 다시 온다. 인자 예수는 하나님
의 아들 예수의 권위와 동일한 권위로 행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의 아들과
인자는 결코 분리 될 수없다. 예수의 정체성으로는 분리가 될 수 없지만 기능적 의미로서 예수 안에 있는 두 칭호는 독특한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IV. 나가는말
마가는 다양한 칭호들을 사용하여 아리스토텔레스가 언급한 성격의 네 가지 원칙들을 만족시키면서 예수에 대한 인물 구성을 완성한다. 마가의 예수에 대한 성격 묘사는 단순한 구성이 아니라 복합적 구성을 이루고 있다: 마가복음의 예수 이해는 하나님 아들과 인자 칭호 사이의 긴장과 조화로 구성 되었다. 그러므로 올바른 예수 이해(예수에 대한 인물 구성)를 위하여 독자는 인자 칭호와 하나님의 아들 칭호를 밀접한 상호 관계 안에서 이해해야 한다. 인자 모티브의 세 가지 박노식마가의 예수 이해： 칭호를 통한 인물 구성259 측9면(권능으로 미래에 오심, 고난과 죽음의 길, 그리고 이 땅에서의 현재적 행함)은 하나님 아들 칭호와의 치밀한 구성으로 인하여 플롯 구조의 한줄기를 지탱하며, 인물 구성(성격 묘사, characterization)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자의 세 가지 특징은 신적필연성과 순종 사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고난, 죽음과 부활의 논리적이며 시종일관된 모습으로 구성 되었다. E. G. Hooker, The Son of Man in Mark, 178.
인자는 이 땅에서 놀라운 권위로 시작하여 고난과 죽음으로 길을 가며 부활하고 다시 오시는 종말적 주권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고 인자로서 예수에게 필요한 것은 고난과 죽음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영광, 권능 그리고 권위의 완성이다.
인물 구성의 하나님의 아들 측면은 예수의 본질적인 속성이며 마가복음의 표층적 관심이다. 표층적 관심인 하나님의 아들에 관련된 인물 구성은 예수가 본질적으로 누구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마가의 예수에 대한 성격 묘사에서 예수의 본질적 정체성은 예수가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관심으로 치밀하게 구성 되었다. 예수가 무엇을 하는가에 대한 인물 구성은 인자 칭호에 관련되어 있다. 그는 지상 사역을 감당하는 고난 받는 종이며 또한 다시 오실 심판자로서 인자이다. 특별히 지상 사역과 다시 오실 심판자의 범주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고난 받아 죽임을 당하는 인자이며, 이것은 마가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된 예수의 심층적 정체성이다. 곧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 모티브로써 표면적이고 외형적 측면으로 예수 이해를 유지하면서 인자 모티브로써 그것의 내용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이상적인 제자들은 예수에 대한 인물 구성의 의미를 깨닫고 그의 길에 참여하는 자이다. 만일 제자들(독자들 혹은 청중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삶에 참여한다면, 그들도 인자의 권능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독자들의 참여를 유발하는 인물 구성은 마가의 문학적 구조의 핵심, 플롯 구조를 대표하는 요소이며 비극적 분위기를 갖고 있다.
마가복음에서 인물은 플롯 구조 안에서 필요한 특성으로 구성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도
비극의 제일원리, 곧 비극의 영혼을 플롯으로 인정 했다. 마가의 비극적 플롯이 비극적인 물 묘사를 완성 시킨 것이다. 마가의 비극적 플롯을 이해하기 위하여 본인의“마가복음은 무엇인가? 새로운 비평과 방법,” 신약 논단9(가을, 2002)를 참조 하라.
마가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를 고난과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 지위를 유지하게 하는 철저한 비극적 구조 안에서 예수에 대한 인물 구성을 완성하였다. 마가의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로 서고 귀하며 좀 더 나은 인물이었다. 마가복음 안에서 예수의 본질적인 특성은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는 이 일을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인물로 구성 되었다. 마가의 가장 특별한 관심은 하나님의 아들의 고난과 죽음이다. 마가복음 안에서 이러한 경험은 치밀하게 계획된 필연적 사건의 결과로 구성되었다.
예수의 고귀한 특성을 칭호들을 통하여 마가는 엄숙하고 장중한 비극의 구조 안에서 예수에 대한 인물 구성을 완성 하였다. 그러므로 마가복음의 장르는 헬라 비극의 부속 장르로서 크리스천 위인전적 드라마로 분류 할 수 있다.

키워드

마가복음,   공관서,   마가의 예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