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순전한 기독교

소개글

[서평] 순전한 기독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다. 바이오스는 어떤 상징처럼 조에를 닮았으나 그 유사성은 조상과 사람사이에 나타나는 유사성과 같은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바이오스를 가졌다가 조에를 갖게 된다는 것은 석상이 진짜 사람으로 변하는 것만큼이나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정확히 기독교가 말하는 바이다. 이세상은 위대한 조각가의 작업실이고 우리는 그 조각가가 만든 조상들이다.
나는 신실한 기독교 신자인 어머니 때문에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고, 평소에도 기독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기독교 학교의 특성상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왔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내가 믿는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잡다한 지식과 체계를 갖추지 못한채 기독교를 막연히 알고 있었고 사실 큰 깨달음도 느끼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20세기 최고의 책이라는 ‘순전한 기독교’를 읽음으로써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하나님의 존재, 믿음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알게 되었다.
종교에서의 존재 증명과 신의 실재함,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죄를 지음과 죄 사함, 그리고 거기에 밀접히 연관된 그리스도인의 도덕 덕목까지.
그렇지만, 역시 종교로서의 기독교를 수긍하는 데에는 나의 선택만이 남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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