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인간 생명의 시작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생명의 복음을 중심으로 )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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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여 탄생하셨다.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더 얻어 풍성하게 하려고 왔다”(요한 10,10). 이 지상 육체의 생명이 절대적 선이 아니기 때문에, 더 큰 선을 위해서 그 생명을 포기하라는 요구를 받을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예수의 희생적 죽음을 이해할 수 있다(47항). “제 목숨을 살리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살릴 것이다”(마르 8,35).
3.6. 모든 생명의 중심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은 다른 살아 있는 피조물들에게 주신 생명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피조물들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창조주를 알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조된 모든 것은 인간을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며, 만물은 인간의 지배를 받도록 만들어진 것이다(34항). 인간은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며, 마치 우주의 절정과도 같고, 모든 피조물 중에 최상의 것인 듯한 아름다움을 지닌 존재이다(35항).
4, 나가는 글
우리나라의 연간 낙태 건수가 150만으로 미국의 낙태 건수와 맞먹습니다. 미국의 인구가 우리의 여섯 배이니 낙태가 여섯 배인 셈입니다. 그런가하면 인구 억제 정책으로 인구 증가율이 가장 낮은 나라가 되어 미래를 걱정하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결혼을 위해 이주한 외국여성이들이 낳은 어린이 ,미혼모의 자녀도 우리가 관심을 갖어야 하는 가난한 이웃이 되었습니다. 하느님이 계획 안에 있는 소중한 생명, 존중받아야 할 생명, 살아갈 권리가 있는 생명입니다. 한 인간 생명의 시작을 수정 때부터인지 착상 때인지 분할의 시기인지, 대뇌피질 형성의 때인지를 논하지만 혼인과 가정 그리고 거기서 태어나게 되는 생명은 하느님 계획 안에 있습니다. 이미 하느님의 계획안에 우리는 있었습니다. 수 억 개의 정자와 하나의 난자가 만나는 활발한 생명활동이 수정 전에 있음도 과학 지식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67억의 인구 중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혼인을 하게 되는 인연과 맞먹습니다.
창세기 2장 하느님께서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었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필요 불가결한 관계라는 것, 그리고 같은 본질을 지닌 한 존재의 두 부분으로서 혼인 안에서 한 몸으로 결합하여 서로 일치를 이루고 한 몸 공동체를 통해 하느님의 창조 목적에 합당하게 살아야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영신적 즉 전존재적 일치로서 혼인 인격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들이 이루는 가정 공동체는 사랑으로 이루어지며 ,예수님께서 그러셨던 것처럼 인내와 희생 ,죽음 없이 도달할 수 없기도 합니다. 가정을 이룬 이들에게는 출산을 통해 하느님 모상을 사람에게서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역을 부여받게 됩니다. (가정공동체 28항)
모든 인간은, 사람이 되신(요한 1,14 참조) ‘하느님 말씀’의 바로 그 신비로 말미암아 교회의 모성적 보호에 맡겨졌습니다. (3항)가정은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구성원들의 온 생애를 통하여 특별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가정은 참으로 “생명의 성역입니다. 가정은 신성하며, 하느님의 선물인 생명을 적합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당면한 많은 침해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진정한 인간 성장이 요구하듯이 발달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119) 따라서 생명의 문화를 건설하는 가정의 역할은 결정적이고 대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녀 양육을 통한 생명의 복음을 선포하는 일의 중요성을 깨달아야할 것입니다.
참고
요한 바오로2세 ,『생명의 복음』, 한국천주교 중앙협의회
존 머레이, 생명의 시작
이 동익 , 인간 생명의 시작
이 동익, 신학적 관점에서 본 생명
이 동익 ,그리스도인 혼인과 가정
강 영옥 ,가정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
송 종례, 그리스도인 부부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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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행동,   사회환경,   인간 생명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