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학의 요인 및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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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중문학의 요인 및 기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대중문학의 요인
1. 내용적 요인
(1) 오락적 요인
(2) 선정적 요인
(3) 종교적 호소력
(4) 자기 향상의 동기
2. 사회ㆍ시장적 요인

Ⅲ. 대중문학의 기능
1. 오락적 측면
(1) 현실위안의 기능
(2) 대리만족의 기능
2. 계몽적 측면
(1) 계몽의 기능
(2) 사회비판의 기능

Ⅳ. 나오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된다고 진술한다.
독자들은 자신의 동시대적 욕망과 공감대를 건드린 대중문학을 통해 현실에 대한 감각을 상상적으로 충족하고 자극받음으로 현실에 참여한다. 또한 공동체적 지향성이나 민중적 방향감각을 충족시켜주는 소설을 통해 실천적 자아의 욕망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문학의 응전방식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전통적 질서에 도전하는 새로운 저항적 의식과 실천적 자아는 현실의 문제와 맞닿아 실제 운동적인 성향으로 확대 발전이 가능하며, 소설을 읽음으로써 상상적으로 현실에 참여하고 사회를 비판한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 자체가 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비판의식의 반영이라는 의미에서, 대중문학은 보다 적극적인 사회 비판적 기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대중문학 안에 내재된 현실 속에는 당대 현실 질서에 대한 불만족이나 불안감 등이 굴절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중문학의 세계는 구속받는 삶의 한계를 초월하고자 하는 욕망이 상징적으로 표현되어 있기에, 그 속에는 당대의 현실이 변화되기를 바라는 독자들의 정서구조가 적극적으로 그려진다. 이렇듯 문학작품은 현실에 대한 예민한 비판의식을 통해 독자에게 수용되어 나간다.
Ⅳ. 나오며
대중적이라는 말 속에는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러한 맥락을 통해 대중문학의 의미를 파악해보면, 대중문학 속에는 보다 많은 독자들로 하여금 공통된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는 대중문학을 발생시키는 원인으로서의 요인, 그리고 이러한 요인을 통해 부각되는 효과로서의 기능을 통해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중문학을 연구하는 입장은 이러한 다양한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부정적인 한쪽 측면만을 부각시켜왔음을 부정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대중문학을 바라보는 대부분의 시각이, 대중문학을 본격문학의 서자 혹은 그림자의 수준으로 밖에 인식 김민수(1997년),「대중문학과 문학의 대중성」,『현대사회와 문학적 상상력』, 거름문학과 사회연구회 엮음, p157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는 대중문학을 형성하는 주체인 독자의 가치 역시 실체를 반영하지 못하는 그림자의 수준으로 밖에 인식하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대중문학은 획일적이고 단일한 논리체계로 재단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대중문학의 미적 결합으로 지적되는 도식성과 권선징악이 표면적으로는 보수적인 사회윤리와 위계질서를 재확인하고 이에 동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또 다른 측면으로 보자면 그것은 가치체계가 흔들리고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없게 하는 현실에 대한 대중들의 자연발생적인 지향의식, 즉 삶이 질서와 안정을 되찾으려는 그 나름의 지향적인 표현으로도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대중문학이 갖는 다양한 가능성을 지나치게 부정적이고 협소한 의미로 인식하는 태도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대중문학을 당대의 수많은 독자가 수용했던 문학의 한 방향으로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대중의 역할과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그 속에서 대중은 능동적이며 주체적으로 자신이 세계를 확보해나가고 있다. 즉 오늘날의 대중은 문명사회의 생산과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힘으로, 가장 강력한 문형적인 권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대중은 그 자체로서 근원적인 힘을 지닌 역동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어떤 문학작품도 현실을 벗어나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 전혀 현실성이 없는 마법 같은 환상의 공간조차도 실상은 현실에 대한 인식과 그것에 대한 저항의 한 방향으로서 이야기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중은 문학작품을 대하는 일체의 전통적 태도가 새로운 모습을 하고 태어나는 모태가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
<학술지>
1> 이화어문학회 2004년 겨울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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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정(2005), 「실천적 자아의 독서 욕망」
<논문>
1> 이영희(1984), 「한국의 베스트셀러 유형 연구」, 이화여대 석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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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1> 강옥희(2000), 『한국 근대 대중 소설 연구』, 깊은샘
2> 김민수(1997년), 문학과 사회연구회 엮음「대중문학과 문학의 대중성」,『현대사회와 문 학적 상상력』, 거름
3> 김중현 외(2000), 『대중문학의 이해』, 청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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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창남(1998),『대중문화의 이해』, 한울 아카데미.
6> 반성완 편역(1983),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 민음사.
7> 박성봉(1995), 『대중예술의 미학』, 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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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정춘(1984), 『커뮤니케이션 사회학』, 범우사
12> 장덕준 외(2001), 『한국의 대중문학 』,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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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천정환(2003), 『근대의 책 읽기』, 푸른역사.
15> 천정환(2004),「한국의 근대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 계몽주의 문학과 ‘재미’의 근대화」,『역사비평』.
16> 안토니오 그람시, 박상진 해제(2003), 『대중문학론』, 책세상.
17> 프레드릭 제임슨, 이영철 엮음, 백한울외 옮김(1996), 「대중문화에서의 물화와 유토피아」,『21세기 문화 미리보기』, 시각과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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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3.22
  • 저작시기2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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