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그가 꿈꿨던 세상 [허균 생애 사상 작품 분석 실용화 방안]

소개글

홍길동 그가 꿈꿨던 세상 [허균 생애 사상 작품 분석 실용화 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허균의 생애와 사상
2.1.1 허균의 생애
2.1.2 허균의 사상

2.2 작품 분석
2.3 실용화 방안

3. 결론

본문내용

그 내용을 다 알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을 이용한다면 국내 배낭여행도 해외의 배낭여행과 비교하여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대한 몇 가지 예를 홍길동전을 통해서 보자.
해인사하면 떠오르는 것은 팔만대장경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장경판전일 것이다. 해인사를 검색해보면 호국불교와 국난극복의 상징인 팔만대장경의 이야기와 현대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과학적 구조의 장경판전 이야기들뿐이다. 이것이 우리나라 여행 볼거리 중 절반을 차지하는 사찰에 대한 일반적 인식의 한 형태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인사를 가면 비싼 입장료에 놀란 다음 경내에 들어가서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실망하고 장경판전에 이르자 사진 찍지 말라고 위협하는 경비들에 좌절하고 돌아오는 것이다. 하지만 해인사는 홍길동이 활빈당의 당수가 되어서 제일 처음으로 노략질 한 곳이기도 하며, 작자인 허균과 친한 사명당이 말년에 기거했던 곳이며, 해인사 홍제암 옆의 석장비문은 죽은 사명당을 위해 허균이 쓴 것이다. 홍길동전 속의 해인사의 내용과 허균이 1618년에 반역죄로 능지처참을 당해 해인사의 중들이 복수심과 후한 때문에 비문에서 허균의 이름을 파내었다는 말도 있다.
해인사에 관해서 비록 얼마 안 되는 정보지만 이와 같은 정보를 제공받은 여행자는 해인사를 팔만대장경과 홍길동전이라는 두 가지의 주제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최근에 『조선왕조실록』,『만성대동보』등의 문헌 속에서 홍길동에 관한 기록이 주목받으면서 실존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전남 장성에는 홍길동 생가 복원과 테마파크까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전남 장성은 철도역이 있기 때문에 국내 유일의 시즌 철도 패스인 ‘내일로’와 연계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문학과 철도 여행의 만남은 시골역에 불과한 경춘선의 신남역이 김유정역으로 바뀌면서 어느 정도 관광객을 모은 것을 통해 충분히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한국인이 한국 여행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면 외국인 또한 한국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없다. 한국 여행을 매력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해당 여행지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이와 연관된 역사, 혹은 문화 콘텐츠와 교류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문화 콘텐츠와 교류에서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고전문화와 교류는 상당히 경쟁력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관련된 정보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 보급은 국내여행에 관한 인식변화 뿐만 아니라 고전문학에 관해서도 충분히 관심을 유발할 것이라 생각한다.
⑤ 홍길동 리더십 강연을 통한 새로운 자아 모색의 길을 열어줌
『홍길동전』을 분석하는 것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작품분석’ 참고) 홍길동은 집을 나와 도둑의 소굴로 들어가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도둑들의 두령이 된다. 이후 홍길동은 도둑 무리를 이끌어 탐관오리를 징벌하고 백성을 구제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한다.
『홍길동전』에 대한 관심 증가는 자연스레 중심인물인 ‘홍길동’에 대한 관심으로 흐를 수 있다. 홍길동이 도둑의 무리가 되어 자신이 계획했던 다양한 일들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이었을 것이다. 홍길동은 힘과 지혜를 적절히 접목시켜 각기 개성이 다양한 도둑의 무리를 훌륭히 이끌었다.
이 시대의 지도자들에게 특히 요구되고 있는 덕목이 ‘리더십’인 만큼 홍길동이 발휘한 리더십을 단순히 지나칠 수는 없을 것 같다. 물론 홍길동이 살았던 시대 상황과 현대의 시대 상황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홍길동 리더십을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강연으로까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가공과 발전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각 지자체에서는 ‘홍길동 리더십’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지도자로 유명한 사람들을 초빙하여 일반인들에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도자들은 어떻게 다양한 개성을 지닌 사람들의 힘을 한데 모으며 그것을 바탕으로 거대한 프로젝트를 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강연이 끝나고 남는 시간을 활용해 일반들의 고민 상담까지 해준다면 ‘홍길동 리더십’프로그램은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3. 결론
고전소설이 지니고 있는 문제의식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현대사회에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고전소설을 읽고 문제의식에 대한 안목을 키워야 한다. 그 안목은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고전소설을 분석하고 그것을 현대에 적용하기 위한 실용화 방안을 찾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홍길동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유명한 고전소설이기 때문에 이미 여러 방면에서 실용화가 논의되고 실제로 그것이 실현되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우리는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의 생애, 사상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이 시대에 『홍길동전』을 실용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작품 분석을 바탕으로 알아보았다.
하필이면『홍길동전』이 복잡 다양한 현대사회에 왜 필요하고 왜 그것이 실용화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출발점에서부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 고민은 자연스레 ‘홍길동’이라는 인물에 대한 탐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우리들에게 일깨워 주었다. 『홍길동전』에서 홍길동이 경험하게 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힘의 상승과 정당성 확보라는 점을 기준으로 하여 작품을 분석해 본 것도 ‘홍길동’이라는 인물에 집중하여 이 고전소설을 읽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홍길동전』의‘홍길동’은 유교의 기본 이념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 속에서 그 사회의 부조리와 취약성을 고발한 중요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홍길동이 활동한 가상의 사회에서는 ‘홍길동’이라는 인물의 등장으로 국가의 존망을 고민할 만큼 나라가 크게 흔들리기도 했다.
우리는‘홍길동’이라는 인물이 그 사회에 미친 영향에 주목하여 그것을 현대사회에서 실용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해보았다. 물론 방안들이 현실성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차후에 더욱 심도 있게 다루어져야 하겠지만 『홍길동전』을 여러 가지 형태로 변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작업이었다. 『홍길동전』은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경계심을 불러일으키며 감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고전소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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