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종교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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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a)의 방법으로 영국 국교를 안정시켰다. 이를 엘리자벳의 종교 확립(Elizabethan Settlement)이라고 한다. 그녀는 스스로를 가리켜 “최고의 머리”(Supreme Head)라 부르지 않고 단지 “최고의 통치자”(Supreme Governer)이라고 칭했다. 교리는 칼빈의 신학을 받아들여 만든 39개 신조(Thirty-nine Articles) 이 강령들은 지나치게 미묘한 차이점들이나 극단주의적 입장을 배제하고 보다 원만한 노선을 추구하였다. 성찬식에의 그리스도의 임재는 주된 개혁가들의 해석에 맞을 수 있도록 조심스러운 문구들을 사용하였으니, 한편으로는 카톨릭의 화체설을 명확하게 부인하는 한편, 한편으로는 쯔빙글리적인 상징적 임재설을 또한 부정하였다. 성령은 신앙의 근본 모본으로서 선언되었다. 예정설은 받아들여졌으나, 극단적 칼빈주의의 입장은 아니었다.
는 영국교회의 교리적 표준으로 인정되었고,(1571) 의식과 제도는 로마 천주교식을 받아드렸다.
그녀의 이러한 종교적 정착은 로마 카톨릭으로부터 도전을 받게 되는 한편, 더욱 열성적인 종교개혁가들인 청교도(Puritans)들의 도전도 받게 되었다. 엘리자벳 시대는 종교적 각성이나 열심도 일어나지 않았고 다만 정치적, 사회적 종교개혁을 강요하였다고 볼 수 있다.
참고도서
김홍기, 평신도를 위한 세계기독교의 역사이야기, 예루살렘, 1992
토마스 M. 린제이, 종교개혁사(Ⅲ), 대한 예수교장로회 총회출판국, 1991
루이스 W. 스피치, 종교개혁사, 기독교 문서선교회, 1983
로랜드 H. 베이톤, 16세기의 종교개혁, 은성, 1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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