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사 - 우리 하늘에 관한 상상력 후천 개벽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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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사 - 우리 하늘에 관한 상상력 후천 개벽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23.5도 기울어진 축이 정역이 되고 다시 반대편으로 기울어질 것이란 상상력은 그야말로 사고의 혁신 없이 가질 수 없는 창의적 발상이다. 또 지구에도 계절이 있듯이 진화하는 우주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다는 생각은 내가 존재하고 있는 삶의 터전과 시간적으로 진화하는 나의 몸이 우주의 기운과 연결되어 소통하고 통일을 이룬다는 발상이다. 우주의 진화는 질적이며 확산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지며 유한한 인간의 삶을 극복할 수 있다는 상상력이다. 소우주인 나의 몸이 과거를 안고 미래를 지향한다는 순환적 시간관념은 역시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의 마음을 무한한 삶에로 안내하면서 동학적 지상천국을 상상케한다.
나가며
죽음이 두렵다. 지축이 바뀔 수 있다. 숭고하다. 진화하는 우주. 우주도 일 년이 있다. 우주와 자연이 나와 연결되어 있다. 유한하고 작지만 무한하고 크다. 평화와 평등을 갈망한다. 나의 좋은 마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가장 천한 것이 귀한 것이다. 내가 하늘이다. 우리의 하늘. 지리적으로 우리나라가 지구의 핵이다. 한국적 불교 유교 도교 등의 장점을 변형 조합하면 우리의 가르침을 세울 수 있다. 무위를 위한 인위적 노력이 필요하다.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다. 다시 질서를 만든다. 뒤집어엎는다. 지상낙원이 가능하다는 후천개벽의 상상력은 결국 지상만물의 생명체와 더불어 행복하고도 인간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열망에서 얻어낸 아이디어일 것이다.
천년만년 살 것처럼 아웅다웅하며 비집고 살아내고 있는 우리에게 현실적인 가르침을 여전히 주고 있는 것이 동학이다. 이상의 소견은 다소 논리의 공방을 예상케는 하나 논문이 아니므로 부분적 이해를 요청하며 부디 본 발표자의 상상의 자유를 인정해주길 바라는 바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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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남희, 최제우의 후천개벽사상: 정역과 금화교역을 중심으로, 한국정치학회보 41집1호, 한국정치학회, 2007.
증산도 홈페이지 (http://www.js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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