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 심리검사의 기능 및 본질 심리검사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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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심리검사의 기능

II. 심리검사의 본질
1. 표준화
2. 타당도
1) 내용타당도
2) 준거타당도
3. 신뢰도
1) 검사-재검사 신뢰도
2) 동형검사 신뢰도
3) 반분 신뢰도
4. 객관도

III. 심리검사의 유형
1. 지능검사
2. 적성검사
3. 성격검사

* 참고문헌

본문내용

큰 변동이 없으나 심리학에서는 사람마다 평가결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같은 객관도의 문제는 평가도구 및 평가기준의 확보에 달려있다. 즉, 구조화되지 않은 도구를 사용할 때 객관도는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또한 평가자의 소양도 크게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객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평가기준이 분명하여야 한다.
III. 심리검사의 유형
심리검사는 측정내용, 검사목적, 문항검사형식, 측정방법, 실시방법, 작업내용 등에 따라 여러 차원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검사는 분류하는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될 수 있는데 가장 흔히 사용되는 지능검사, 적성검사, 그리고 성격검사를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물론 다양한 검사가 많으나 여기에서는 지능검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검사만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지능검사
최초의 지능검사는 비네-시몽(Binet-Simon Test, 1905)에 의해 제작되었다. 이들은 성공적인 학교학습의 기초가 되는 지각, 주의, 기억, 추론, 언어이해력 등을 진단할 수 있는 문항들을 개발하고 이들 문항들을 난이도에 따라 배열하였다. 비네는 지능이 연령에 따라 발달한다고 보고, 항목들을 연령에 맞도록 배열하여 정신연령 개념을 도입하였다.
이 검사를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Terman이 받아 들여 스탠포드-비네 검사(Stanford-Binet test, 1916)를 개발하였다. 이때에 최초로 지능지수(Intelligence Quotient : IQ)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IQ는 정신연령과 생활연령의 비를 100으로 곱한 수치로 표기 되었다.
지능지수(IQ) = 정신연령 / 생활연령 x 100
이 공식에서 지능지수 100은 평균지능을 나타낸다. 그러나 현재에 와서는 대부분의 지능검사가 사용하는 IQ는 같은 연령집단에서의 상대적인 위치를 보여주는 편차 IQ(deviation IQ)를 사용하고 있다.
웩슬러(Wechsler)는 비네검사가 언어능력을 요구하는 문항에 너무 치중되어 있다고 보고 비언어적 지능도 따로 측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웩슬러 검사에서는 언어검사와 비언어(동작)검사가 따로 측정된다. 예를 들어 6세에서 1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웩슬러 아동용 지능검사(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 WISC)와 웩슬러 입학 전 및 초기아동 지능검사(Wechsler Preschool and Primary Scale of Intelligence : WPPSI)를 보면 언어적 질문에 답하는 것과 같은 언어성 검사와 퍼즐 맞추기와 같은 과제들로 구성된 동작성 검사로 이루어져 있다.
비네검사와 웩슬러 검사는 지능검사를 대표하는 검사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대-비네(전용신, 1970) 검사가 있으며, 한국판 성인용 웩슬러 지능검사(K-WISC, 1992), 한국판 아동용 웩슬러 지능검사(KWISC, 1974), KEDI-WISC(1986) 등이 있다. 앞에서 언급한 비네검사나 웩슬러 검사는 개인용 검사로써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동시에 여러 명에게 실시할 수 있는 집단검사가 고안 되었다.
집단검사는 검사자의 편파성을 제거하고 답안지를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채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한 번에 많은 사람에게 검사를 실시할 수 있어 경제성이 있다. 대표적인 집단지능검사로는 Lorge Thorndike 집단지능검사와 Henmon-Nelson지능검사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지능검사(정범모, 김호권, 1990), 일반지능검사(김호권, 1970), 지능종합검사(황정규, 김순택, 1979), 종합인지능력검사(송인섭, 문정화, 박정옥, 1995) 등이 있다.
2) 적성검사
적성검사(aptitude test)는 음악, 언어, 과학 또는 창의성과 같은 재능을 평가하여 미래의 어떤 직업이나 분야에서 일을 수행하거나 학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제작된 검사이다. 다시 말해서 적성검사는 구체적인 분야에서의 성공을 예언하기 위해서 고안 된 검사이다. 적성검사는 다음과 같은 5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Gibson & Mitchell, 1990).
개인이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다.
개인의 특수능력이나 잠재력을 개발하도록 격려할 수 있다.
학업이나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개인의 미래 학업이나 직업에 있어서의 성공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다른 발달이나 교육적인 목적에 따라 학생들을 적성별로 분류할 수 있다.
3) 성격검사
성격검사(personality test)는 개인의 정서적, 동기적, 대인적, 태도적 특성을 측정하는 도구를 의미한다(Anastasi, 1988). 성격을 측정하는 방법과 그 결과의 처리방법이 다양하여 면접이나 관찰을 통하여 피검자의 행동에 점수를 매기는 평정법(rating method), 일정한 작업과정과 결과에 의하여 성격을 진단하는 작업검사(performance test), 성격에 관한 문항에 간단히 응답하게 하는 목록법(inventory type test)과 여러 가지 자극 사태에서의 반응을 통하여 성격을 알아보는 투사적 기법(projective technique) 등이 있다. 대표적인 성격검사로는 목록법을 활용한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검사(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MMPI)가 있고 투사적 기법을 이용한 검사로 Rorschach검사, 주제 통각 검사(TAT, 그림 8-9), 어린이용 주제 통각 검사(CAT), 벤더도형검사(BGT) 등이 있다.
* 참고문헌
인간발달 / 박성연, 백지숙 저 / 파워북 / 2011
아동상담 / 구은미, 박성혜 외 2명 저 / 양서원 / 2016
아동발달 / 이항재 저 / 교육과학사 / 2004
발달심리학 : 전생애 인간발달 / 정옥분 저 / 학지사 / 2014
심리학의 이해 / 방선욱 저 / 교육과학사 / 2003
아동심리학 / 김경희 저 / 박영사 / 2005
인간발달 / 조복희, 도현심 외 1명 저 / 교문사 / 2016
인간발달과 교육 / 이현림, 김영숙 저 / 교육과학사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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