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문학사] 김만중과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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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고전문학사] 김만중과 조성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가문소설의 등장

3. 김만중
3.1. 김만중의 생애
3.2. 김만중의 문학관
3.3. 김만중의 작품 분석

4. 조성기
4.1. 조성기의 생애
4.2. 조성기의 문학관
4.3. 조성기의 작품 분석

5. 현대적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書) 92편, 권11에 잡저로서 변(辨) 1편, 설(說) 1편, 행장 2편, 제문 3편, 논 2편, 유문(諭文) 1편, 권12에 부록으로 저자 조성기에 대한 제문과 만사 · 행장 · 지명(誌銘) · 묘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에 시(詩)는 평소 교분이 두터웠던 임영(林泳) · 김창흡(金昌翕) · 유성운(柳成運) 등과 화답한 시가 많고, 서(書)는 임영과 문답한 서찰이 63편이나 되는데, 학문과 치도(治道) · 입언(立言) 등을 논하고 있다. 학문이란 분발로 시작하여 조화로움으로 끝맺고 한결같이 사색을 위주로 하여야 한다고 하였으며, 나라를 다스림에는 질(質)을 위주로 하여 처사(處事)에 신중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그밖에도 최석정(崔錫鼎) · 최석항(崔錫恒) · 오도일(吳道一) · 유성운 · 심제현(沈齊賢) · 홍우채(洪愚采) · 민이승(閔以升)과 문답한 서찰 13편과 김창협(金昌協) · 김창흡과 문답한 16편의 서찰이 실려 있다. 심성(心性)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과 송나라의 주자학에 대한 논란에 이어 인심(人心)과 도심(道心)에 대하여 분석한 이론이 눈에 뜨인다.
저자의 학문적 이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글로는 잡저의 첫머리에 실린 「퇴율양선생사단칠정인도이기설후변(退栗兩先生四端七情人道理氣說後辨」을 들 수 있다. 이 글은 졸수재가 20세에 쓴 것으로, 이황(李滉)과 이이(李珥)의 이론의 차이점을 발견해내고 자신의 이론을 세운 것이다. 글 끝에 가서 이이의 이론의 지나침이 이황의 의양(依樣)하는 실점(失點)보다 심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뒤이은 설은 만년에 앞글을 읽고 느낀 바를 적은 것으로 목차에는 ‘이기설(理氣說)’로 되어 있다. 이와 기는 서로 혼합되어 있는 것이어서 분리할 수 없는 것이니 이와 기를 둘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는 내용이 실려 있다. 그는 일찍부터 과업(科業)을 포기하고 학문에 전념하였기 때문에, 문집은 학문의 이론을 집약시켜 놓은 글이 주를 이룬다. 특히, 서(書)는 모두 시론과 학설을 담고 있어서 학자적인 면모를 잘 보여준다.
5. 현대적 의의
김만중과 조성기가 쓴 가문소설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가문 간의 갈등과 가문 내 구성원 간의 애정 문제 등을 주제로 하여 창작되었기 때문에 남녀의 역할이 어느 정도 잘 드러난다. 또한 여성들의 삶에 대해서도 다른 갈래보다 다양하게 나타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한 이상적인 아버지의 모습이나, 여성의 모습은 현대에 와서는 다른 모습으로 많이 변화되었다. 본 조는 현대적인 의의에서 과거와 현재의 변화된 올바른 인간상의 모습, 그중에서도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시대의 가문소설에는 권선징악이 잘 드러난다. 즉 권선징악을 통해 ‘이상적인 인간’을 정의하는데, 이는 이상적으로 설정한 인간에서 벗어나면 철저한 파멸에 이르게 함으로써 이데올로기를 설정하는 방법이다. 「창선감의록」이나 「사씨남정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가문소설에서는 특히 선한 여자와 악한 여자의 대비가 잘 드러나 있다. 이 때 ‘이상적인 여자’라고 설정한 여자가 바로 가문소설 속에 등장하는 ‘선한 여자’이다. 소설 속에서 이에 반대되는 악한 여자는 파멸을 당함으로써 철저하게 올바른 여자의 틀 속에서 제외 당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사씨남정기」의 교 씨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교 씨는 온갖 악행을 저지름으로써 사 씨와 대조되는 인물이다. 소설 속에서는 사 씨를 이상화시키며 교 씨와 대조해 올바른 여자의 대표적인 틀을 형성한다. 이 시대 속에서 교 씨의 파멸은 당연하다. 하지만 현대적인 시선으로 교 씨를 본다면 어떠할까. 물론 교 씨의 반인륜적인 행동들로 인해 그녀를 옹호해 줄 수는 없겠지만 모순적인 사회적인 제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살아남아야만 했던 여자라고 볼 수 있지는 않을까?
이처럼 과거에는 금기시되었던 여성의 성격을 현대에 와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의 이상적인 여자가 지고지순하고 헌신적이며 조용한 여자였다면 현대에서는 마냥 당하고만은 있지 않는, 자신의 삶은 지킬 줄 아는 여자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요즘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여성을 보는 달라진 시선은 명확히 알 수 있다. 폐비 윤 씨를 이제까지의 시선과 다르게 풀어낸 드라마 ‘왕과 나’ 나, 대표적인 악한 여자 장희빈을 다르게 바라본 ‘장옥정, 사랑에 살다’, 또 여러 논란은 많았지만 강인하고도 슬픈 삶을 산 여성을 다룬 ‘기황후’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들은 모두 착하지만은 않다. 어떻게 보면 독하고 어떤 면에서는 심지어 무섭기도 하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여자들은 더 이상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많은 여성들의 이상향이 되기도 한다. 시대가 변한 만큼 여성의 역할도 바뀌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계속 변화할 것이다. 이는 여성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올바른 인간상은 계속 바뀔 것이고 또 문학작품 속에서 그려질 것이다. 과거와 현재의 문학작품을 보고 시대의 변화에 따른 인간의 인식을 알아차린 것처럼 앞으로도 이러한 변화된 인식은 작품 속에서 나타날 것이다.
<참고문헌>
[공통]
1. 정출헌·고미순·조현설·김풍기, 『고전문학사의 라이벌』, 한겨레출판, 2009
2.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제 3권』, 지식산업사, 2005
[김만중]
1. 박정희, 『SEOPO KIM MANJOONG'S LITERAL THEORY AND REALITY OF CREATING LITERARY WORKS』
2.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3. 정규복, 『김만중문학연구』, 국학자료원, 1993
4. 정규복, 『김만중연구』, 새문사, 1983
5. 김병국, 『서포 김만중의 생애와 문학』, 서울대학교출판부, 2001
6. 황패강, 『한국문학작가론2』, 집문당, 2002
[조성기]
1.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
2. 이상현, 『졸수재 조성기 연구』, 고려대학교 학위논문
3. 임형택, 『17세기 규방소설의 성립과 《창선감의록 (倡善感義錄)》』,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57권0호 ,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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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4.19
  • 저작시기20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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