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법 교육론] 한국어 교육에 있어 한자어 형태소의 쓰임과 어휘 확장에 대한 일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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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어 문법 교육론] 한국어 교육에 있어 한자어 형태소의 쓰임과 어휘 확장에 대한 일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서론
1 개요
2. 용어의 개념
3. 연구의 필요성 및 범위 설정
4. 연구 방법
>> 한자어 형태소 이해를 통한 한국어 어휘 교육
1. 한국어 어휘의 표의성과 운소적 기틀
2. 한자어 형태소 이해
3. 선행연구 고찰
4. 비슷하지만 다른 한자 형태소
>> 결론
1. 연구 요약 및 결론
2. 연구의 한계와 제언

본문내용

시스템)가 있다.
의사(醫師), 사진사(寫眞師), 요리사(料理師), 전도사(傳道師),
도박사(賭博師?^^)
4.2 不, 否
부정으로 발음되는 단어들을 찾아보면 대략 다섯 가지가 나온다.
否定, 不定, 不正, 不淨, 不貞
쓰임을 보면 다음과 같다.
(1) 용의자는 혐의를 완강하게 否定했다.
(2) 이 수학 문제의 정답은 너무나 많아서 정할 수 없는 不定에 해당한다.
(3) 이 세상이 정의롭다고 여기기에는 不正한 자가 성공하는 예가 너무 많다.
(4) 다른 남자와 바람을 핀 不貞한 아내를 고발합니다.
(5) 마을의 제삿날에 不淨 타지 않도록 모두 행동을 조심했다.
4.3 係, 界, 系
맬 계(係)를 쓰는 경우는 사람들끼리의 관계, 즉 사무 조직인 경우가 많다. 관계(關係), 인사계(人事係), 총무계(總務係) 등의 단어에서 보인다.
지경 계(界)는 어떤 분야에 대해서 통칭하는 어휘에서 주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학계(學界), 교육계(敎育界), 출판계(出版界), 언론계(言論界) 등이다. 어떤 세계(世界)를 뜻하는 어휘를 형성할 때로 나타난다.
이어맬 계(系)는 ‘맬 계(係)’에서 사람이 빠진 글자로 전체의 일부이며 대체로 수직적인 계열화를 나타낼 때 쓰인다. 체계(體系), 계보(系譜), 직계(直系), 인문계(人文系), 자연계(自然系; 自然界와 다름) 등에서 볼 수 있다.
4.4 室, 屋, 堂, 家, 樓, 院, 殿
이 글자들이 시사(示唆)하는 바는 ‘동의이음어’들이다. 더 정확하게는 유의이음어들이다. 모두 집을 뜻하는 글자들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주택을 짓는 일이 규격화되고 상당 부분 획일화되면서 다양한 의미의 단어들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과거에는 집의 위치나 재질, 용도, 혹은 기거하는 사람의 신분 등에 따라서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는 것이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어학에 원(院)과 당(堂) 모두 붙을 수 있으며, 즉 이 경우 저지 현상이 없으며 그 의미에 있어서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다만 어렴풋이 규모나 공공성 면에서 약간의 어감 차이를 줄 뿐이다.
대학원에서 나타나는 원(院)은 대학교와 별도의 담을 사이에 둔 독립적 교육기관임을 의미한다. 그에 반해 -당(堂)의 당은 특정 형태의 집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민가(民家)의 담으로 둘러싸인 집들 중에 중심 건물(mail building)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담으로 둘러싸였던 과거의 민가는 한 채의 집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메인 건물인 당과 주변 몇몇의 건물들로 구성되었다. 그 점에서 유추해 보았을 때 어학당보다는 어학원이 규모 면에서 훨씬 큰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재운(2005)에 나타난 집을 나타내는 한자 형태소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堂: 큰 집. 거주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특별히 지은 집 또는 公廳을 뜻한다.
室: 큰 집에 딸린 방
宇: 지붕과 처마가 있는 집
宙: 대들보와 서까래가 있는 집
樓: 포개어 지은 다락집
屋: 사람이 살림하며 사는 집
莊: 살림집 말고 따로 있는 집. 별장
臺: 관청이나 조정으로, 집이 높다. 청와대
館: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 학교나 관청 건물. 또는 손님이 머무는 집
院: 왕을 찾아온 손님의 궁실. 불교 관련 건물.
齋: 공부하는 집
殿: 궁의 주요 건물(민가의 당)
결론
1. 연구 요약 및 결론
한국어가 압도적인 수의 표의적인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차 표음적으로 해석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우려의 뜻을 표하고 있으며 한자 형태소들을 다루어 한국어의 다양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언어가 쉽고 편리한 방향으로만 변화해 가는 것만이 옳은 것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다. 때론 어렵고 힘든 부분을 감수하고서라도 그 언어 특유의 특징과 장점을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광복 이후 “한글전용법”의 시행을 목전에 두었을 때도 많은 찬반 논란이 있었다. 한글 전용인가 한자 폐지인가 하는 문제는 정확히 결론내릴 수는 없지만 이웃 나라 일본과 비교해 보면 각자가 판단하는 준거의 한 틀은 될 수 있다.
일본에 미군이 주둔하면서 복잡한 언어 체계를 바로잡고자 한자를 폐기하려고 시도했을 때 일본은 지식인을 중심으로 이를 강력하게 거부했다. 일본은 히라가나, 카타카나, 한자 등 세 가지의 문자를 섞어서 복잡하게 사용한다. 그것이 일본의 언어 정체성이라고 믿는다는 데야 어쩔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한국, 중국, 일본 삼국 중 한자를 표기에 쓰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그래서 부정(不定)과 부정(否定)을 구별하지 못하는 나라 역시 한자 문화권에선 우리나라가 대표적이다.
우리 스스로 우리의 언어 자산인 한자어를 사랑해야 할 것이며 배우고 나면 언어의 확장성이 놀랍게 커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것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도 마땅히 적용되어야 할 점이다.
2. 연구의 한계와 제언
본 연구는 소논문으로서는 심도 있게 접근하기 힘든 주제 범주에 해당한다. 언어의 근원을 탐구해야 하는 만큼 문헌 연구뿐만 아니라 실제 쓰임을 살펴보는 말뭉치 연구라든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습득하는 실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서치 등이 동반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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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애(2008), 한국어에 나타난 한자어 의존 형태소의 식별 준거, 국제한국어교육학회 국제학술발표논문집
박종석(2000), 한자어 문제, 배달말
이수정(2011), 한자어 접두사에 관한 연구, 관악어문연구
현영희(2012), 한자어_부정_접두사의_결합_양상, 한국사전학
정민영(1998), 한자어_접미사_‘-家’와_‘-手’의_비교_연구, 개신어문연구
정민영(2005), 한자어_접미사_‘-頭’에_대하여, 언어학연구
김수호(1990), 한자어_접미사_-'일적-'연구, 문학과 언어
노명희(2014), 한자어_형성과_기능_단위, 한국어 의미학
김정은(1997), 한자어의 단어형성법 연구(1), 한국어 의미학
이재운(2005), 우리 한자어 1000가지, 예담
이무섭(2012), 한자에서 국어의 신난다, 글로세움
(사)한국어문회(2004), 한자능력검정시험, 한국어문교육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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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4.20
  • 저작시기20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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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5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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