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육론] 다문화 가정 한국어 교육의 문제점과 대안

소개글

[한국어 교육론] 다문화 가정 한국어 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Ⅱ. 본론

1. 다문화가정의 개념

2.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 교육

3. 다문화가정 자녀 지도를 위한
교사의 능력 강화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잘못된 편견에도 경종을 울리고 돌아갔다. 청와대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과 직접 만찬을 나누며 혼혈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고, 한국 내 혼혈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워드는 특히, ‘하인스 워드와 함께하는 혼혈아동 희망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여 혼혈아동과 대화를 나누었으며, “분노를 긍정적인 것으로 바꾸기 위해 열심히 운동했고, 그 속에서 차별을 잊을 수 있었다. 목표를 높이 세우고 꿈을 노력하라” 는 충고의 말을 전하며 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줬다. 워드는 조만간 또다시 한국을 찾아 혼혈인 지원을 위한 ‘도움의 손길 재단’을 준비할 계획을 갖는 등 무엇보다 국내 혼혈인들에게 적극적인 애정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워드의 방한을 계기로 국민들은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적지 않은 관심을 보이며 우리사회의 혼혈인 차별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다. 혼혈인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이러한 혼혈인 차별을 위해 본격적으로 법적 제도를 마련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혼혈인에 대한 열풍은 확실히 하인스 워드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혼혈인 차별 정책 열풍에 대해 워드가 잠깐 방문한 것처럼 일시적인 거품으로 끝나지 말아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한 신문에서는 ‘정치권, 뒤늦게 혼혈인 챙기기’ 라는 제목으로 “여야가 모처럼 한 소리를 내고 있지만 정작 한국사회의 혼혈인 및 국제결혼가족 실상과 대책 토론회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뒤늦게 불어온’ 워드 열풍에 대해서도 미국의 언론들은 한국의 언론들이 또다시 영웅 만들기 놀이를 하고 있다며 꼬집은 바 있다. 혼혈인에 관한 군입대문제, 학력문제, 부모에서부터 물려져 내려오는 빈곤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또한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차별 의식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아야 할 것이다. 코시안을 대표한 한 사람은 인터뷰에서 “국가가 국민, 국경을 구별하기에 앞서 모두가 같은 인간이라는 인식을 가져달라” 고 호소했다. 국민인가 아닌가가를 물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같은 국민이 아니면 차별해도 괜찮다는 의식이 알게 모르게 심어져 있다는 것이다. 혼혈인 차별에 대한 문제점은 하인스 워드 한 사람이 대표적으로 남겨두고 간 것이지만, 그것을 풀어가야 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 모두가 되어야 할 것이다.
Ⅲ. 결론
이상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리는 글로벌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글로벌화, 글로벌화! 세계화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 외국 유학, 외국어 실력 향상시키기 등에 혈안이 된 사람들을 가까운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정작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글로벌화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다문화가정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글로벌이고 세계화시대의 첫 걸음이 아닐까?
편견과 선입견으로 다문화가정을 바라보지 말고 우리와 같은 입장에서의 눈으로 그들을 대해야 할 것이다. 다문화가정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쉽고도 어렵고, 어렵고도 쉬울 것이다. 그들에게만 한국의 문화를 가르치기 보다는 우리도 그들의 문화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의 문화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문화가정, 더 나아가 다문화사회이지 않은가! 사회는 어느 한 쪽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함께 노력하고 바꾸어 가야 하는 것이 사회라고 생각한다. 물론 처음부터 확 바꾸기는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해 더 많은 관심과 그들의 문제에 대해 한발 더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앞에서 영화<완득이>를 잠깐 언급했듯이 개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정부, 그리고 대중매체에서도 다문화가정에 대해 많은 관심과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특별하지만 특별하게 바라보지 않고 자연스럽게 다문화가정을 대할 때, 우리 사회는 진정한 글로벌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바꾸는 작은 실천이 다문화가정 문제점들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현명하고도 빠른 대안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
조영달 외, 다문화 가정의 자녀 교육 실태 조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2006.
원진숙, 초등학생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한 언어 교육 프로그램, 한국어초등 국어교육학회,2009
설동훈, 이주민의 한국어교육을 둘러싸고 선결해야 할 조건, 국내 이주민 대상 한국어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심포지엄자료집, 한국어세계화재단. 2006.

키워드

한국어 교육론,   다문화 가정 한국어 교육의 문제점과 대안,   다문화가정,   다문화가정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