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역사와 활용

소개글

드론의 역사와 활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드론의 정의
2. 드론의 분류
3. 드론의 구조
4. 드론의 역사와 발전

본문내용

다. 하지만 이 무인기구는 정확도가 떨어지고 위험하여 전쟁에서의 활용도가 낮았다.
앞서 설명한 초기 드론들은 조종자의 의도대로 실시간으로 제어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엄격한 의미에서는 드론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
드론을 실시간으로 원격조종하기 위해서는 컨트롤러가 필요한데, RF 주파수나 Wifi, 블루투스 통신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기술의 시작은 1888년 독일의 물리학자 하인리히 루돌프 헤르트(Heinrich Rudolf Hertz)의 전파 발생 실험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후 여러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발전하였다. Ron Bartsch 외 2인, 『Drones in Society: Exploring the Strange New World of Unmanned Aircraft』 (Taylor & Francis, 2016), pp.20-23
1916년 군인출신 과학자 아키볼드 로(Archibald Low)는 비행체에 무기를 싣고 원격으로 적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Aerial Target’이라고 명명된 동 프로젝트는 무인항공기 제어의 첫 성공사례로 기록된다. 채상우, “[군사용 드론 해부 시리즈] 드론은 전쟁속에서 태어났다”, 『이데일리』, 2015.10.28., , 검색일: 2017.7.3
1900년대 초반 테슬라는 레이더와 무선통신 원리를 적용, 원격조종이 가능한 무인 비행기를 만들면 공중전에서 조종사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이를 바탕으로 미국 정부는 1918년 동체 폭탄으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무인비행기 ‘케터링 버그’를 개발하였다. 이는 일정 시간만큼 날아간 후에 날개가 떨어지면서 목표물에 부딪히는 공중어뢰였다.
케터링 버그(Kettering Bug)
출처: 미국 공군
또한, 비행기 모양을 갖춘 최초의 드론은 1917년 엘머 스페리와 피터 휴이트가 함께 개발한 '스페리 에어리얼 토페도(Sperry Aerial Torpedo)'이다. 스페리 에어리얼 토페도는 수평비행이 가능하며 약 130kg의 포탄을 장착하고 50마일을 비행할 수 있었다. 이때까지도 완벽한 제어는 아니었으며, 목표물에 접근해 자폭하는 방식이었다.
스페리 에어리얼 토페도(Sperry Aerial Torpedo)
출처: 美 크래들 항공박물관
스페리 에어리얼 토페도까지 드론은 일회용이었으나, 곧 재사용이 가능한 드론이 개발된다.
1930년 영국 드 빌 랜드 항공사에서는 ‘ DH82 Queen Bae'라는 재사용이 가능한 드론, 엄격히 말해 ’무인표적기‘ 모델을 개발하였다. 1930년대는 미국에서도 무인표적기 개발에 착수하여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때까지 ‘Denny drones'이라는 무인표적기가 생산되었다. 무인항공기를 ’드론‘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한 것도 1930년대부터이다. 채상우, op cit.
퀸 비(Queen Bee)
출처: 英 왓차 박물관
1941년 2차대전 시작시기에는 미국이 QQ-2라는 무인기를 개발하였는데, 이는 레일 발사장치를 통해 이륙하고 전방에 겹쳐진 두 개의 프로펠러로 추진력을 얻어 비행하며, 이후 낙하산을 통해 착지한다. 동 무인기는 총 14,891대가 생산되어 최초 대량생산 드론으로 기록되고 있다.
50년대 베트남 전쟁 시기 드론은 큰 발전을 이루었다. 베트남은 지형상 숲이 많아 정찰폭격용으로 드론의 활용도가 높았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에서 개발한 모델인 ‘Fire Bee'는 정찰 드론의 효시라고 볼 수 있다.
1960년대 미국은 마하3으로 9만 피트 고도를 비행할 수 있는 ’D-21‘이라는 극초음속무인기를 개발하여 배치한 적이 있으나, 베트남전 이후 UAV개발 투자는 약해졌다. IP Research 센터, 『드론 무인기산업 글로벌 시장기술 동향과 안전관리 및 규제 동향 전망』, 산업정책 Research, 2015 p.44
베트남전이 끝나고 군용 드론 시장의 주도권은 레바논, 이집트와 전쟁중이던 이스라엘로 넘어가게 된다. 1973년 이스라엘이 개발한 ‘Decoy'는 이집트의 방공군 미사일을 피해 적의 기지에 치명타를 주었고, 레이더 미사일 11발을 파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스라엘은 80년대 이후 미국과 함께 군사용 드론 시장의 최강국으로 부상하였다.
1990년대에는 1998년 코소보 전쟁을 계기로 새로운 드론이 개발되었다. 동 전쟁에서는 세계 열강들의 다양한 전투무기들이 등장했는데, 드론계의 괴물로 불리우는 ‘프레디터’와 ‘글로벌 호크’ 역시 선을 보였다. 채상우, op.cit.
글로벌 호크 운용 개념도
출처: 록히드 마틴, 글로벌 시큐리티
참 고 문 헌
[국내문헌]
ㅇ 조형식, 『스마트 엔지니어링과 스마트 PLM』, 2010,6,25, BB미디어
ㅇ 정훈 외, 「드론을 이용한 물류서비스 추진방향」, 『우정정보』, 2015
ㅇ 채상우, “[군사용 드론 해부 시리즈] 드론은 전쟁속에서 태어났다”,『이데일리』,
ㅇ IP Research 센터, 『드론 무인기산업 글로벌 시장기술 동향과 안전관리 및 규제 동향 전망』, 산업정책 Research, 2015
ㅇ 유진우, “[드론 2014] 드론 10문 10답”, 『조선비즈』, 2014.5.14.,
[해외문헌]
ㅇ Ron Bartsch 외 2인, 『Drones in Society: Exploring the Strange New World of Unmanned Aircraft』, Taylor & Francis, 2016
ㅇ “PwC global report on the commercial applications of drone technology”, PwCI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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