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교육론] 시조 가까이 느끼기 -스스로 만들어 보는 시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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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교육론] 시조 가까이 느끼기 -스스로 만들어 보는 시조 활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고전 문학 수업에서 고려해야 할 것
Ⅱ. 본론
1. 시조의 특성을 이용한 수업 방식
2. 시조 수업의 구체적 실행
1) 대략적 계획
2) 학습 지도안
3. 수업의 장점과 주의점
Ⅲ. 결론

본문내용

있다고 판단되는 현대시조를 한 수 골라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비교에서 얻어낼 수 있는 바를 발표한다.
발표조의 발표가 끝난 뒤, 각 모둠은 발표한 바를 토대로 시조의 비교를 행한다.
ex) 제시할 수 있는 현대시조
이병기의 난초 연작시나 이호우의 현대시조를 제시한다. 난초는 고시조와 비슷한 소재를 놓고 바라보는 관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내기에 적합할 것이고, 이호우의 시조는 같은 형식을 연별로 변형하였다는 데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아내는 데에 적합할 것으로 생각된다.
난초(蘭草)
난초1
한 손에 책(冊)을 들고 조오다 선뜻 깨니
드는 볕 비껴가고 서늘바람 일어오고
난초는 두어 봉오리 바야흐로 벌어라
난초2
새로 난 난초잎을 바람이 휘젓는다.
깊이 잠이나 들어 모르면 모르려니와
눈뜨고 꺾이는 양을 차마 어찌 보리아
산듯한 아침 볕이 발틈에 비쳐들고
난초 향기는 물밀 듯 밀어오다
잠신들 이 곁에 두고 차마 어찌 뜨리아.
난초3
오늘은 온종일 두고 비는 줄줄 나린다.
꽃이 지던 난초 다시 한 대 피어나며
고적(孤寂)한 나의 마음을 적이 위로하여라
나도 저를 못 잊거니 저도 나를 따르는지
외로 돌아 앉아 책을 앞에 놓아두고
장장(張張)이 넘길 때마다 향을 또한 일어라
난초4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고
자줏빛 굵은 대공 하얀한 꽃이 벌고
이슬은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
본디 그 마음은 깨끗함을 즐겨하여
정(淨)한 모래틈에 뿌리를 서려 두고
미진(微塵)도 가까이 않고 우로(雨露) 받아 사느니라.
개화(이호우)
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고비.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나도 가만 눈을 감네
ex) 학습지의 예
비교할 시조
오우가(윤선도) - 松
난초(이병기) -
뎌우면 곳 퓌고 치우면 닙 디거늘
솔아 너는 얻디 눈 서리를 모르는다.
구천(九泉)의 불희 고든 줄을 글로하야 아노라.
빼어난 가는 잎새 굳은 듯 보드랍고
자줏빛 굵은 대공 하얀한 꽃이 벌고
이슬은 구슬이 되어 마디마디 달렸다.
본디 그 마음은 깨끗함을 즐겨하여
정(淨)한 모래틈에 뿌리를 서려 두고
미진(微塵)도 가까이 않고 우로(雨露) 받아 사느니라.
제재
대상을 대하는 태도
시인의 어조
주제
공통점
차이점
2> 교사의 시 정리
ⅰ) 시조는 지금까지도 창작되고 있는 고전문학 장르이다. 시조가 현재 우리의 마음이나 생활을 표현할 수 있는지, 표현하기 적합한지 알아보자.
ⅱ) 다른 고전 문학 장르를 아는 대로 말해보자. 그리고 그 작품들이 담은 내용과 현재 우리의 생활과 비교를 해 보자.
ⅲ) 현재 우리의 생활을 우리가 생각해낸 고전문학 장르로 써 볼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자.
3. 수업의 장점과 주의점
1) 장점
① 시조의 현재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② 시조를 낭독할 기회를 갖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시조의 음악성을 느낄 수 있다.
③ 여러 가지 타 장르 역시 같은 수행이 가능하다.
④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시조, 나아가 고전 문학에 대한 재미를 느낄 기회를 제공하며 거리감을 좁히는 데에 기여한다.
⑤ 각자 모둠별로 다양한 활동을 해 본 학생들이 구성됨으로 해서 보다 적극적인 수업의 진행이 가능하다.
2) 수업 시행시의 주의점
① 시조의 내용에만 지나치게 초점이 맞추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② 어려운 시조를 지나치게 기피하지 않도록 한다.
학생들의 활동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시조를 교사는 의도적으로 기피하게 되기 쉽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가르쳐야 할 시조를 놓치지 않게 한다. 어려운 시조를 받게 된 모둠에게 교사는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정도의 사전 지식을 제공하거나 한다면 비교적 까다로운 시조 역시 활동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③ 모둠별로 학생 각자의 경험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마련해준다.
④ 시조 장르 전체만을 강조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 수업은 시조 장르와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고전문학과 학생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학생들에게 시조의 장르만을 강조하고 개별 시조의 장점을 간과하지는 않도록 한다.
Ⅲ. 결론
지금까지 현재의 시각으로 시조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수업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우선 시조를 가까이 접하기 위해 직접 시조를 활용하여 학생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하여 그 활동을 통해 시조의 배경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현재의 생활이나 경험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였다. 그리고 활동 도중에 시조를 직접 읊고, 시조의 음악성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 역시 마련해 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학생 참여의 수업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수업을 위해서는 수행평가의 평가 방식과 재량 활동 시간, 그리고 교사의 적극적인 노력과 학생들의 참여가 모두 필요하다는 것 역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고전문학은 분명히 현대 문학과는 다르다. 하지만 다르다는 것이 현재성의 부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고전 문학은 분명히 현 시대에까지 통용될 수 있는 여러 가지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고전 문학에의 편견, 혹은 형식 등에 얽매여 고전에 쉽게 친숙함을 느끼지 못하고 지레 벽을 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고전 문학을 가르치는 데에 있어서 이러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주고, 학생들에게 고전 문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은 분명히 중요한 일일 것이다.
이 부족한 시조 수업이 학생들로 하여금 시조를 즐겁게 느끼는 데에, 나아가 고전 문학을 친숙하게 느끼게 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참고문헌 및 사이트
나정순 [ 한국 고전 시가 문학의 분석과 탐생] 역락, 2000
김중기 [한국 고전 시가 교육의 역사적 지평] 월인, 2002
신연우 [시조 속의 생활, 생활 속의 시조] 북힐스, 2000
한빛 국어 교실 http://www.hanvit99.com/text/sijomain.htm
공명철의 열린 국어 강의 노트
http://ipcp.edunet4u.net/~koreannote/3/3-sijo_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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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6.04
  • 저작시기2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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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105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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