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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이었다. 요즘 읽던 책들은 대부분 경제서적이었다. 그런 경제서적들이 지겨워지고 있던 찰나였다. 쉽게 읽히는 책이지만 만족감을 얻고 싶었다. 그럴 때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오히려 이러한 서비스 덕분에 책의 편식을 줄여나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안녕하다. 일단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냥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안녕하다고 자주 말해서였을까? 제목에 이끌렸다. 내가 보통 안녕하다라고 이야기할 때에는, 사실 평안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그렇지만,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면 상황이 나아질까 하여 안녕하다고 자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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